박주영이 폼이 안좋으니 조커로도 활용할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폼때문에 못쓴다던 박주영보다 이동국 선수가 폼이 더 안좋았으니 말이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폼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훈련때만 봐도 알수있죠..
게다가 그간 최강희 감독님이 박주영 관련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씀들을 해오셨기도 하구요.
(화장실 용도라던가 하는 소리요..)
사실 K리그팬분들이 지지가 크기 때문에 말이 안나오는거지
다른 감독들 같았으면 진작에 편애소리 나오고도 남을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감독을 까자거나 이동국을 하차시키자거나 이런 자극적인 소리들을 하려는게 아니라
불만어린 소리들을 한다고해서 무조건 감독까거나 이동국까라서 그러는건 아니라는 소립니다.
불만이 나올법한 상황이라는거지..
박주영이 리그에서 경기를 오래 못뛰었으니 폼이 떨어져있다.
이동국이 전술에 더 적합하다..충분히 납득할만한 소리긴 하지만..
그 상황에서 이상하게 감독님이 오해의 소지들을 남기세요.
기자들이 부풀리는것도 있긴 하겠지만....감독님이 여지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우즈벡전이 딱히 졸전이었다거나 감독의 역량 부족이었다거나
선수들 의지가 부족했다거나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즈벡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왔고 상승세를 타고있었고 원정경기였고
우즈벡이 만만한 상대도 아니긴 하죠.
한경기 가지고 감독님을 뒤흔들 생각은 없지만...
포지션에서 경쟁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최강희 감독님이 감독으로 있는한 무조건 이동국 원톱으로 가는거 아냐?
(이 소리는 이동국팬분들도 자주 하시고 안티들도 자주 하는 소립니다..안티들은 비아냥 거리느라 하는 소리지만)
소리들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부분은 몰라도 이동국을 끝까지 풀타임으로 뛰게 함으로써..
이동국편애하는거 아니냐는 오해의 불씨를 (팀 전체 경기력 부진과 함께)
남기신건 분명 최강희 감독님의 판단 미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상황들에 대한 불만들이 이동국 박주영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이런 기우가 저의 오해이길 바랍니다.
첫댓글 박주영 선수 팬으로써 폼이 안좋다는 선수를 윙에 넣은게 좀 아쉬웠었습니다
원래 그럴땐 자기 포지션에 세워서 폼을 끌어 올려줄것 같은데
폼이 안좋은 선수에게도 마이너스고 박주영 선수 타입의 윙어라면 이동국 선수에게도 마이너스가 되었을거라는건 조광래 감독때 경험을 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첨엔 무슨 박주영 윙이냐 했는데...생각해보면 딱히 박주영을 윙에다 넣었다기보단 닥공을 위해 여러 공격수를 한꺼번에 투입했다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경기 막판이고 했으니 포지션은 의미가 없이..
아 감독 전술같은걸 이야기 하려는게 아니고 당시 이동국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할수 없었던 상황으로 이야기들 되던걸 쓴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저는 이동국 선수는 국대를 은퇴하고 박주영 선수를 기용하고 유병수나 김신욱 지동원 손흥민 등등의 선수를 썼으면 합니다. 제 바람은 깔끔하게 최강희 감독님 이란 원정가서 이기고 이동국 선수도 걍 헤트트릭 해버리고 두분 모두 국대 감독과 선수 은퇴 했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언제까지 이동국 선수만 기용한다면서 편애 드립 듣게 하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어제 교체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고 무조건 이동국이 인맥때문에 국대라는 소리는 그만들 좀 하시기를... 그냥 이동국 선수가 싫어서 근 10여년 가까이를 이동국은 안된다 라는 고정관념가지고 사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동국 선수 그냥 수많은 팬들과 안타까워 하는 팬들을 위해서 깔끔하게 은퇴하시기를..... 한 전북팬의 바람입니다.
그냥 지켜보다가 안타까워서 주저리주저리 써본것입니다. 이미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선수 말년에 그냥 행복하게 은퇴했으면 좋겠어서요
이런 극단적인 댓글 보자고 한 소리는 아닌데 말이죠....어제 교체 상황에 대해서 모두가 님처럼 생각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님과 의견이 다르다고 충분히 생각안해보고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제가 님한테 머라하는 소리 절대 아니니까 괜히 혼자서 피해의식 가지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이거 극단적인 댓글로 보이라고 쓴것도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깎아내리는 팬들한테 하는 소리고 저 혼잣말이었습니다. 님이 말할 것 처럼 저도 저와 의견이 다르다고 충분히 생각안해보고 말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그런류의 사람으로 만드시지 말길
국대 원톱 스트라이커 그리고 국대 감독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 자리이고 모든것을 잃을 각오를 하고 나서야 하는 자리인거 이해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 하는거고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동국 선수가 준수하게 활약해서 브라질까지 같이 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근데 몇몇 분들이 한 경기 잘하면 와 역시 라이언킹이라고 하면서 치켜세우다가 한 경기 삽질 좀 했다하면 머 이동국은 태생부터 안됐다고 이런 소리 해대는거 정말 보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박주영 선수하고 굳이 둘을 비교해가면서 누가 낫네 누굴 써야하네 하면서 최강희 감독의 편애론까지 기어나오게 하는꼴 보면 그저 어이가 없기까지 합니다.
이동국이 헬인데 계속 기용하는건 팬부터 반대입니다만.. 좀 감독 맘대로 하게 너그러이 봐줍시다. 꼭 무슨말이나 행동 하나하나마다 토를 달아 이게 맞지않냐 그러시지들 말고..
박주영같은 경우 의도와 다르게 뉘앙스에서 언론이 왜곡되게 부풀린 측면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소속팀에서 활약여부가 중요하다고 원론적인 얘기로 마무리지은것을 박주영 발탁 불투명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져서 논란이 된 바 있죠. (이적이 결정되기 전이라 논란이 더 확산되기도 하고요)
네 그런데 그런 상황을 감독님 역시 아실텐데도 이래저래 자꾸만 떡밥을 주시네요. 그런면이 아쉽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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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그럴수도 있죠.
그럼 국대 훈련이 뭔가 잘못된거네요. 훈련에서 상태 좋았던 이동국이 실전에서 그렇게 컨디션 난조였다면
앞으로 국대 훈련 방식을 재검토해야합니다.
경기전 박주영 활용법 묻는 기자에게 화장실에 데려간다던 최감독이라 저는 박주영 경기에 못나올줄 알았어요.
그 기사 동영상을 보고 이런걸 농담이라고 하는구나 싶어서 상당히 놀랍더군요. 제 기준에선 있을 수 없는 농담입니다.
이근호 선수가 부상 당하니 그때서야 겨우 교체 출전시켜줬는데 박주영팬들이야 감정이 상하지 않을 수 없죠.
전문가나 일반 축구팬이 봐도 이동국 풀타임은 무리수였고 박주영 교체도 너무 늦었어요. 논란이 안나올수 없습니다.
이동국 선발 원톱 다 좋습니다. 감독의 전술이라면 따라야죠. 근데 선수가 컨디션 난조면 교체를 해줘야죠.
그러니까 최강희 전술은 닥치고 이동국이란 비난이 나오는겁니다.
박주영 소속팀 돌아가서 경기 꾸준히 뛰고 폼이 더 올라온다면 적절한 경쟁과 공평한 기회를 주길 바랍니다.
박주영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현재로선 원톱에 더 최적화되어있는 선수입니다.
본인도 그게 더 좋고 편하다고 했구요. 원톱도 아니고 SS도 아닌 윙으로 쓰기에는 아깝고 선수에게도 불편합니다.
그게 힘들다면, 해외파 부르지 말고 호흡이 더 잘 맞는 K리거들끼리 구성해서 예선 일정 치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최강희 감독이 제자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고, 최강희 감독님도 제자들을 자식처럼 아끼죠. 심우연 선수는 자신을 '개'로 빗대었을 만큼 충성심이 강하죠... 특히나 이동국과의 관계란 게 워낙 특별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한 억측이 나돌지만, 역시 이동국 선수가 골로 말하는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글 전부에 동감합니다. 최강희감독님이 어떤 특정한 의도를 갖고 인터뷰를 하지 않으시겠지만 기자들에게는 그런 사소한 내용도 크게 부풀릴 꺼리가 되니까요. 그러다보니 이동국선수를 편애한다뭐다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우주벡에서 보여준 두선수의 몸놀림을 보고 더 그런말이 나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