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격투기의 자존심 최홍만(25)이 ‘야수’ 밥 샙(31)과 맞붙는다. 그 무대는 오는 9월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격투기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씨름의 왕자 최홍만이 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서 밥 샙의 맞대결이 내정 됐다’고 16일치에 보도했다. 만약 이 대전이 예정대로 성사된다면 두 투사 합쳐 키 418㎝, 몸무게 315㎏(최홍만 218㎝, 160㎏-밥 샙 200㎝, 155㎏)이 한 링에서 쿵쿵 울리는, ‘격투기 사상 최대의 거대 육탄 대결이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6월14일 K-1 월드그랑프리 히로시마대회 슈퍼파이트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미국의 레슬러 톰 하워드(36)를 1회 2분 11초만에 KO로 눕히고 K-1 데뷔 후 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밥 샙은 같은 대회에서 토너먼트에서 우승, 월드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따냈다. 최홍만은 3월19일 K-1 데뷔무대였던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우승, 출전 티켓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산케이스포츠>는 밥 샙이 히로시마대회 우승 직후 최홍만과의 맞대결을 요구, 최홍만이 흔쾌히 응함으로써 대전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K-1 다니카와 사다하루(43) 프로듀서도 “(둘의 맞대결은) 월드그랑프리 개막전의 핵심카드로 하고 싶다”며 최고의 흥행 카드로 활용할 속셈을 은근히 내비친 상태다.
히로시마대회 우승으로 기분이 한껏 고양된 밥 샙은 “보냐스키나 그라베, 제롬 르밴너 등과 맞붙어 나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면서 “최홍만과도 싸우고 싶다”며 격투기 전사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최홍만도 그에 맞서 “밥 샙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맞서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기개를 돋우었다.
K-1 무대에서 4전전승을 거두고 있는 최홍만은 밥 샙과의 대결에 앞서 스모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노(36)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7월29일 아케보노의 고향인 하와이에서 열리게 될 월드그랑프리 하와이대회는 최홍만이 격투기 세계에서 한 단계 더 격상할 수 있는 절호의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회 2회전에서 최홍만에게 무릎꿇었던 아케보노는 당시 패배가 부상 때문이었다고 강변하면서 그 동안 복수전을 별러왔다. 최홍만 역시 아케보노와의 대전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대결을 수락했다. 현재 하와이에서 맹훈련 중인 아케보노는 “하와이에서 경기를 갖는 것이 처음인데다 최홍만과 대결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전의를 불사르고 있다.
아케보노를 다시 꺾고 월드그랑프리에 나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최홍만은 하와이 대회에 대비, 당분간 한국에서 강화훈련을 가질예정이고 밥 샙은 2주 가량 휴식을 취한 후 호주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밥샵과 최홍만이 아케보노와 대결 했을때를 생각해보면, 최홍만 선수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선 밥샵의 마구잡이 펀치를 어느정도 버텨줄 하드웨어는 충분한것 같구요...긴팔과 잽, 그리고 클린치에 이은 니킥을 적절히 구사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밥샙은 야수모드 발동하고 바로 달려들어서 밀치고 마구잡이 펀치를 휘두르겠죠,,그렇다고 최홍만의 잽은 야수의 돌진을 막아낼 수는 없죠,,마구잡이 펀치는 공략이 아주쉽습니다,,가드를 올리고 좌우 펀치를 견뎌내면 됩니다,,,최홍만의 힘이라면 큰 타격없이 견뎌낼수 있을겁니다,,그 뒤에 체력 떨어진 밥샵을 요리해야!~
첫댓글 둘이 인터뷰한 부분만 보면.. 좀 이상한데.. --;;
작전만 잘 세우면 최홍만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이죠.
1라운드만 버티면 충분히 승산있는거같은데요.. 경기하는거보니깐 몇번 때리면 지쳐서 계속 서있던데..
못이길것도 없죠 홍만선수 화이팅
최홍만 싱글싱글 웃는게 꼭 차두리 같다는..ㅋ
일단 마구잡이 펀치를 견뎌내고,,2라운드 후반까지만 가면,,승산은 있죠,,가드를 철저히 하는것만 익히면 어느정도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밥샵과 최홍만이 아케보노와 대결 했을때를 생각해보면, 최홍만 선수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선 밥샵의 마구잡이 펀치를 어느정도 버텨줄 하드웨어는 충분한것 같구요...긴팔과 잽, 그리고 클린치에 이은 니킥을 적절히 구사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밥샵의 마구잡이 펀치가 과연.. 신장차 18cm는 무시할께 못되져!! 그리고 마구잡이 펀치라면 최홍만두 무시 못할듯 하네요~ 밥샵보다 리치두 더 길고 .. 오히려 최홍만이 1라운드부터 역으로 밀어부쳐두 될듯~
신장차이는 압도적인 힘차이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신장차이를 살리려면 아웃복싱이나 힘의 차이가 별로 없어야 합니다,,밥샙과 최홍만의 힘의 차이가 별로 안나는 것처럼 보이실테지만,,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압도적인 힘차이라는게 어떤 차이인지 궁굼하네요...^^;;
밥샙은 야수모드 발동하고 바로 달려들어서 밀치고 마구잡이 펀치를 휘두르겠죠,,그렇다고 최홍만의 잽은 야수의 돌진을 막아낼 수는 없죠,,마구잡이 펀치는 공략이 아주쉽습니다,,가드를 올리고 좌우 펀치를 견뎌내면 됩니다,,,최홍만의 힘이라면 큰 타격없이 견뎌낼수 있을겁니다,,그 뒤에 체력 떨어진 밥샵을 요리해야!~
홍만선수가 밥삽보다 무게가 많이나가네요 -_-;;; 아무튼 홍만선수 언제 제대로 맞아봐야 알겠지만 맷집 참 좋은것 같습니다.
최홍만이 샤킬오닐보다도 몸무게가 더 나간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최홍만, 정말 하늘이 내려준 대한민국 거인..맞는것 같습니다
좀더 성숙한 담에 붓었으면...
예전에 정말 괴물인줄 알았는데..밥샵정말 체력이 문제가 많고.. 또 기본기도 약하죠.~최홍만의 진화를 믿습니다.. 누차 얘기 하지만.. 씨름 천하장사 아무나 하나여?ㅋ
씨름선수의 힘은 장난이아니죠.. 힘으로만 한다면 밀리지는 않을듯..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지쳐서 서있다뇨. 그건 실례입니다. 그는 경기 도중 잠시 회복 타임을 가질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