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다짐 (정연복)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러운 빛
이 맘속
가득 채워
회색 빛 우울
말끔히 지우리
살아 있음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
살아 있음은
생명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는 것
살아 있는 날 동안에는
삶의 기쁨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
초록 이파리들이 전하는
이 희망의 메시지
귀담아 듣고
가슴 깊이 새기리.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 인파로 차가 밀릴 거라고 예상하고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생각보단 가는 길이 수월해 30분이나 일찍 동백섬에 도착했네요ㅎ
이상완님은 동백 뺑뺑이주 시작하고, 저는 3바퀴를 돌면 예습이 과(?)할 것 같아, 1바퀴는 관광객들과 함께 걷고 2바퀴는 원주민처럼 천천히 뛰고 오니, 회장님께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계시고 양&신 지기, 부지기님 올라오시네요.
요즘 효마클서 가장 싱그러운 새내기신 조규태님도 반가운 모습으로 합류하십니다.
김대경님께선 집안일로 결석계를 내셨고 손우현님은 설악산에 가셨다네요ㅋ
6시 40분 땡!
블루 라인을 향해 출발합니다~
공사가 끝나서 송정까지도 갈 수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맛만 보고 돌아왔습니다.ㅋ
갈 때는 두 팀이던 버스킹팀이 넷으로 늘어나 흥겨움으로 가득한 바닷가를 모두들 가볍게 달려 돌아오는데
, 저 혼자만 겨우겨우 따라 뛰었습니다.ㅠㅠ 몇 번이나 걷고도 싶었지만
갔으니 돌아와야 했고 그것도 시간 안에 들어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했습니다.ㅋ
그래도 함께 달리니 오늘도 달릴 수 있었고 다행이다 싶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ㅎ
첫 하프를 우수한 성적으로 뛰고 첫풀을 기대하고 있는 새내기가 오시니, 모두 예전 풋풋했던 달림 초창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가고
흐믓한 웃음과 함께 할 말도 많습니다.ㅋ
장산역 근처 기장 멸치 국수로 옮겨 돌솥비빔밥, 만두, 멸치 국수, 김치 국수, 생탁, 카스로 5월 첫 월달,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酒로보다 走로를 좋아하는 청정 월달에, 조규태님 자주 오세요~~~ㅎ
참석하신 분들 : 이상완,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조규태, 박순혜
첫댓글 시원한 해운대 바닷가를 달리니 수달,토달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낭만과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오래전 해운대 신도시 분양을 받아서 잠깐 살았던 때가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싱그러운 봄날이 돌아올까?선배들이 사진 찍하는걸 싫어하는 이유가 있네요.봄바람은 그대론데 풍화작용으로 얼굴이 변하네요ㅎ
규태씨 반가웠고 자주오세요. 가끔은 옛 열정을 살려 가르마를 날리며 빡시게 달려봅시다.
지기님, 그래도 살 날 가운데 오늘이 젤 젊습니다~ㅋ
이제 정말 싱그러운 봄인가 봅니다.
근데 비가 너무 잦네요.
규태님 차근차근 해 나가시길~~
몸이 좀 만들어지면 동반주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 나누고 하입시다.ㅎ
연휴라 바닷가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헤쳐나오기 힘들었네요 규태씨 덕분에 모처럼 진짜 마라톤클럽같은분위기였습니당 ^^
연휴 해변길 붐비는 인파를 뚫고 송정까지 가려다 기다리는 분들을 고려해 내키지않는(?) 발길을 돌려습니다ㅎ
조규태회원님 월달 자주 오시면 부담되니까 매주 딱 한번만 오시고요.
김대경&손우현선배만 오셨으면 땡벌 반이었는데 아쉽네요
새 식구 환영회로 2박3일 설악으로 다녀왔습니다.^^
단톡 방에 불참을 알렸어야 하는데 놀다보니...ㅋㅋ
막내는 일거리가 밀려서 토요일 1박2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