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로야구가 도시 연고제를 택하기 땜에.. 그건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가 되는 내용이 팀의 실력이나 경기 내용이 문제가 되어야지 그 지역 연고와 관련된 것을 가지고 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고 문제가 될 것입니다.
역시 자기 연고와 관련 있는 팀에 끌리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물론 자기 연고와 아무 상관없이 그냥 끌려서 팬이 되는 경우도 요즘에는 많이 보게 되지요...
뭐... 우쭐한 맘에 한번 뻘 짓을 해본 것이겠지만.. 두산팬들도 이런다니... 좀 예상 외네요..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온 연못을 흙탕물로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뭐 한명의 바보가 와서 헛짓하고 간건데.. 뭐 신경쓸거 있습니까?
그 글을 남긴 두산팬이라는 사람도 한국사람이 외국에서 추태를 부렸다는 뉴스같은 것을 본다면 침을 튀기면서 그 사람을 욕할 겁니다...
그 사람이 자기인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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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 했으면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LG팬이나 두산팬이어야 하는데....아버지도 경기도 분이시고..13년동안..그냥 지역에 상관없이 어렸을때부터 이유없이 빨강 유니폼 빙그레..한화가 좋았어여..왜 한화팬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여...음..
...그런데 여기 글남기고 간 두산팬님도 그렇고 롯데 팬들이랑 삼성 팬들이랑 서로 '개대구'라느니 'X같은 부산놈들'이라느니 지역감정에 빠져 서로를 욕하느라 정신없더라구여...쩝....아쉽네여...프로야구가 새로운 지역감정을 유발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