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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림의 의미
‘푸림’은 페르시아 제국 아하수에로 왕의 통치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기적적으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명절이다. ‘푸림’은 제비뽑기나 주사위를 의미하는 아람어 ‘푸르’에서 유래되었으며 히브리어로는 ‘운명’을 뜻한다. 14,15일을 지키기 때문에 복수로 부림절이 되었다. 사악한 하만은 유대인을 멸망시킬 날짜를 정하기 위해 제비를 뽑았는데 그 날짜가 아달월 13일 이었다. 기적적인 하나님의 섭리로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을 얻는 기적을 행하셨다.
2. 푸림 기도
“기적을 위하여"라는 기도를 추가한다. 이 기도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푸림절에 우리 가운데 행하신 구원의 기적에 대해 감사드린다. 사악한 하만은 모르드개를 대적하여 모든 유대인을 몰살하고 전재산을 몰수하려고 했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어린아이부터 여자까지 열째달, 13일로 제비를 뽑았고 멸망할 것을 작정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크신 자비로 그의 모든 계략을 좌절시키고, 그가 하고자 한 일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으며 그와 그 아들들을 나무에 매달으시고 모든 대적을 멸하셨다.
3. 우연의 일치
에스더서에 묘사된 이야기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으며 각 사건은 자연스러운 이야기처럼 보인다. 어떻게 된 일인지 우연의 일치가 천상의 결과를 가져왔다. 언뜻 보면 에스더서는 우연의 일치로 보일 수 있지만 전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여기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푸림절에 먹는 음식은 일반적인 페이스트리로 만들지만 그 속에는 달콤한 충전물을 넣어, 그냥 보면 일반적이지만 잘 관찰하면 속에 담긴 달콤한 섭리를 깨닫는다는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모르드개를 죽이도록 허락해달라고 왕에게 갔는데, 마침 왕이 모르드개가 자신을 해치려는 자들로 부터 구해준 애국인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상황에 하만이 모르드개를 처형하게 해달라고 구하면 거꾸로 하만이 애국인을 죽이려 하는 반국가세력이 되는 애매한 상황을 연출하셨다.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를 연출하신 것이다.
4. 죄의 교정
푸림의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이 기도하고 회개하기 시작하자마자 하나님께서 불의한 자들의 계획을 좌절시키시며 역전의 역사를 쓰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더가 며칠동안 금식한 후 죽을 각오를 하고 왕에게 나아가는 행동을 통해서도 말하고 있다. 즉 구원은 세상을 창조하신 여호와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물론 예슈아로 부터 구원이 온다. 이유는 예슈아께서 하나님의 장자로서 영생을 유업으로 받으셔서 구원의 창시자가 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뒤따라 부활하여 영생을 얻을 것이다. 또한, 에스더와 백성이 금식해서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은 것은 아니다. 금식이 우리를 구원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행동은 축복을 위한 것이지만 축복을 주시는 분은 여호와시다. 만약 금식하는 행동이 우리를 구원했다면, 구원의 주체는 나 자신이 되고 행동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의 주체는 하나님께 있다. 행동과 일은 필요하지만 전적으로 구원은 아버지께 달려있을 뿐이다.
5. 법을 이용해 유대인을 몰살하려 하다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 참소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소: 남을 헐뜯어, 없는 죄를 있는 것처럼 꾸며서 고해 바치는 것) “어느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도의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이 만인보다 달라서 왕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저희를 진멸하소서 … ” 하만은 많은 뇌물을 좋아하고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헐뜯고 없는 죄도 만들어 억울하게 하고 자신에게 굽신거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을 바꿔서라도 어린 아이에서 부터 노인까지 온 민족을 멸할 계획을 꾸밀 정도로 사악한 자였다. 또한 선동하는 자였다. 그는 온 유대민족을 말살시킬 계획을 꾸미면서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법을 만들었다. 그럼으로써 유대인들의 재산을 노리는 누구든지 그들을 몰살시키도록 선동한 것이다. 또한,그는 권력욕이 많아 왕의 자리도 탐내는 자였을 것이다. 그가 왕이 타는 말을 타고 왕복과 왕관을 쓰기를 바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에 비해 모르드개는 왕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다. 그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페르시아가 번영하기를 바랬고 정직했으며 왕을 죽이려는 자들을 고발하여 왕을 보호했다. 모르드개가 단순히 하만에게 인사하지 않아서 그를 죽이려 했다기 보다 하만의 사악한 모습을 보고 모르드개가 그를 혐오하고 가증하게 여겼음을 알수 있다. 이는 모르드개가 교만해서가 아니라 의로왔기 때문에 그를 대적한 것이다. 반면 하만은 모르드개가 유다인이므로 자기에게 엎드리지 않는다는 것 하나만으로 민족을 말살시키려 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사악하고 교만한지 알 수 있다. 하만은 왕을 속이고 법을 이용해 민족 말살을 꾀하였다. 마치 유대인들이 왕의 법을 지키지 않은 반역자들인 것처럼 모함한 것이다.
6. 부림절의 역사
부림절이라는 절기는 이스라엘에 굉장히 특이한 현상이다. 유대인들은 구약의 절기 외에는 자의적으로 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부림절이 탄생하면서 성경이 기록되지 않는 절기도 도입이 가능하다는 신학적 변이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이는 후대에 다른 절기인 수전절(하누카)이 생겨난 배경이 되었다. (http://blog.naver.com/koisraco/220291911911)
1세기에 고대 이스라엘에 살았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저서 『유대 고대사』에서 에스더 이야기를 부연해 설명했다. 이 책이 93년경 그리스어로 작성된 것을 고려할 때 요세푸스가 살던 1세기에 이미 부림절이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축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2세기 무렵 부림절은 널리 행해지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로마 제국의 침입으로 인해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이후에도 유대인 유민들은 부림절을 지켰다. 이러한 역사는 부림절을 금지하려던 로마 당국의 기록으로 확인된다.
유대인에게는 모닥불 주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하만 인형을 불태우는 관습이 있었는데, 408년 동로마제국 황제인 테오도시우스 2세가 이 관습을 금지했다는 기록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서로마의 플라비우스 호노리우스 황제 역시 하만 인형 태우기 풍습을 금지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 관습은 9~10세기까지 이어졌으며 14세기에도 종종 행해졌다고 한다. 20세기에도 이란과 쿠르드 족이 살고 있는 쿠르디스탄에서는 하만 인형을 태우는 전통이 이어졌다. 히틀러 또한 부림절을 금지했다. 나치는 절기에 맞춰 유대인을 공격하기도 했다. 1942년 부림절에는 유대인이 하만의 아들 열 명을 매단 것에 대한 복수로 유대인 열 명을 처형하는가 하면, 1943년에는 폴란드 피오트르쿠프의 유대인 집단 거주지에서 유대인 열 명을 사살했다. 같은 해 부림절 전날에는 쳉스토호바에서 100명이 넘는 유대인 의사와 그 가족들이 나치의 총에 사살됐고, 그 이튿날에는 라돔출신 유대인 의사들이 시드워비에츠에서 저격당했다. 세계 곳곳에 흩어진 유대인 공동체는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며 또 다른 부림절을 만들어나갔다. 핍박과 고통에서 벗어난 역사를 민족의 부림절로 삼고 기념하였다.
7. 부림절의 날짜
예루살렘은 부림절을 아다르 월 15일로 잡는다. 에스더 9장 18절에 의하면 당시 페르시아의 수도 수산에 있던 유대인들은 15일을 경축일로 지켰고, 그 외 지역의 유대인들은 14일을 명절로 지냈다. 이 때문에 15일의 부림절을 ‘수산 부림’ 이라고 부른다. 성벽이 없는 텔아비브는 아다르 월 14일에, 고대부터 성벽이 있던 예루살렘은 아다르 월 15일에 부림절을 기념한다.
유대전통에 의하면 부림절은 반드시 샤밧과 겹치지 않도록 배려한다. 안식일에는 ‘에스더서’를 읽는 것이 금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샤밧의 정신 때문이다. 샤밧에 화내는 것조차 금하고 오직 평안하게 보내도록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부림절이 다가오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고(요5:1),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셨는데 그날은 부림절을 앞둔 샤밧이었다.
8 부림절 전날은 ‘에스더의 금식일’이다.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금식했던 것처럼 13일에는 금식으로 축제를 준비한다. 13일 저녁 별 빛이 보일 즈음 회당에 모여 에스더서를 낭독한다. 모르드개의 날로 불리는 14일에는 다시 아침에 회당에 모여 집회를 열고 에스더서와 더불어 하만의 조상인 아각 사람을 저주하는 출애굽기 17:8-16을 낭독한다. 부림절에 회당에 모여 함께 에스더서를 읽는 게 중요한데 이유는 부림절의 구원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공동체적 민족적 구원 사건이기 때문이다.
9. 부림절 주요 행사
부림절에 지키는 네 가지 ‘미츠바’(명령)가 있다.
첫째, 회당에서 마길라에 있는 에스더서를 낭독한다.
둘째, 친구들에게 음식이나 선물을 보낸다.
셋째, 가난한 자들에게 자선을 베푼다.
넷째, 축제 음식을 먹는다.
10 선물 교환과 식사배달
대부분의 절기와 마찬가지로 부림절 역시 민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절기이다. 에스더 9장 22절의 “이달 이날에 유대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을 얻어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해 길한 날이 됐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는 구절에 따라 부림절에는 가난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미슐로아흐 마놋’을 보내는 풍습이 있다. 부림절 바구니라고도 불리는 미슐로아흐 마놋은 부림절에 선물하는 음식과 마실 것을 뜻하며 한 사람 앞에 최소 두 가지 종류의 음식물을 보내는 전통이 있다.
기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을 보내는 풍습은 에스더서가 쓰이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느헤미야 8장 10절에는 핍박에서 벗어나 모세 5경을 다시 공식적으로 낭독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가난한 자들에게 선물을 보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때 음식물을 두 가지 이상 보내는 이유는 ‘마놋’이 복수형으로 쓰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놋은 한글 성경에 '나누어'로 번역했지만, '그들에게 속한 것들'이라는 복수형이다.
느헤미야 8: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랍비들은 부림절에 가난한 사람을 위해 바치는 ‘구제(쩨다카)’를 출애굽기 30장 12절의 성전세와 비교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부림절이 들어있는 아다르월 첫주가 되면 첫 번째 맞는 샤밧에 이달이 반세겔에 해당하는 성전세를 내는 달임을 광고한다. 성전이 없는 유대인들은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구제금을 준비하는 것으로 성전세에 대한 의무 이행한다. 따라서 아다르월 첫 번 샤밧이 되면 출애굽기 30장 11-16절을 추가 성구로 회당에서 읽는다. 이 샤밧을 가리켜 ‘세겔의 샤밧’(샤밧 헤케림)이라고 부른다. 에스더 9장 22절에 나온 대로 접시와 바구니에 부림절 음식과 과일, 포도주, 과자 등을 담아 거리로 나와 서로 나눠 먹는다.
에스더 9:22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11. 부림절 음식
기쁨을 나누는 부림절에는 마음껏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는 것이 용인된다. 일반적으로 점심부터 저녁까지 푸짐한 음식을 먹고 부림절 오후가 되면 축하연을 연다. 14세기에 쓰인 책 『마세켓 푸림』에는 부림절에 먹는 고기 요리가 무려 27가지에 달했다고 쓰여 있다. 부림절에 먹는 요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견과류와 강낭콩
부림절에는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호두 등의 견과류와 강낭콩을 먹는다. 견과류를 먹는 것은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궁중에서, 우상의 제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육식을 피하고 채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또한 강낭콩은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장례식 때 먹는 음식으로, 강낭콩을 먹으며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떠도는 삶을 애도한다.
② ‘하만의 귀’라는 의미의 ‘오즈네이 하만’이다. 파이가 삼각형인 것이 하만의 귀를 닮았다는 의미이고 하만이 즐겨 썼던 모자가 삼각형인 데서 따왔다는 의미도 있다. 또는, ‘하만의 주머니’라는 뜻으로, 양귀비 씨나 치즈, 과일 등을 넣어 만든다. 하만의 주머니가 항상 뇌물로 가득했던 것을 빗대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③ 크레플라흐
크레플라흐는 고기와 으깬 감자, 양파 등을 소에 넣어 빚은 뒤 닭 육수에 끓여 먹는 우리나라의 만두와 비슷한 음식으로, 아슈케나지 공동체에서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레플라흐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잘게 썰거나 자르는 동작이 회당에서 에스더서를 낭독하며 발을 구르거나 그레거를 돌리는 것과 비슷해 부림절에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밀가루 피 안에 소를 숨기는 것이 마치 에스더서에 여호와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나 그 안에 숨어 계신 것을 상징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④ 다양한 빵
각 공동체마다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어 부림절을 기념한다. 헝가리나 루마니아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의 후손은 바닐라 커스터드를 채운 도넛 볼을 만들고, 모로코 유대인들은 하만의 머리 모양을 흉내 낸 빵을 굽는다. 폴란드에서는 유대인이 축일에 먹는 빵 ‘할라’를 먹는데, 하만을 매달 때 사용했다는 밧줄을 흉내 내 꼰 모양으로 만든다.
12. 가장 행렬
푸림 명절에 옷을 차려입는 관습은 “그리고 바뀌었다"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애도와 슬픔의 날에서 기쁨과 구원의 날로의 극적인 변화를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칙령이 발표될 당시에는 상복을 입었던 모르드개는 칙령이 철회되자 상복을 왕의 옷으로 바꾸었는데 이는 엄청난 변화를 의미한다. 푸림을 기념할 때 그날에 대한 존중심과 명절의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 축제용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13. 시끄러운 소리 내며 마길라 읽기
마길라를 읽는 것은 부림절의 핵심이며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순서이다 에스더서를 읽을 때 '구원'의 대목은 큰 소리로 읽는다. (에2:5, 8:15,16, 10:3) 에스더서에는 하만의 이름이 54번 나오는데 사람들은 하만의 이름이 나오면 그래거(gragger)라고 하는 소음기로 시끄럽게 만들어 하만의 이름이 들리지 않도록 한다. 소음을 내어 하만의 이름을 못 듣게 하는 풍습은 아말렉의 이름을 없애라는 구약 성경의 명령에 근거한다(신25:19, 스3:1, 삼상15:8-9) 예를들어 신명기 25장 19절은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하만의 열 아들 이름은 단숨에 읽는다. 이는 열 아들이 한꺼번에 처형당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샤밧 예배: 토요일 10시반
대전시 동구 가양동 39-11 2층 레올람 토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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