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여기 살던 노란 고양이.내가 나이를 먹고 영역다툼에서 밀리는 것 같다며 평소에 나를 따르던 인간 하나가 나를 모셔가겠대.예의바르게 모시지 않으면 크게 호통칠테니까 내 걱정은 마.이 집은 다른 불쌍한 야옹이가 쓸 수 있게 겨울이 끝날 때까지 남겨줘.밥이랑 물도 종종 주면 어느 야옹이가 맛있게 먹고 고마워할거야.인간들아!모두 고마웠어! 길냥이로 태어났지만 덕분에 외롭지 않았어!
미친 눈물나........
미친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