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가 영어로 하버(harbor)이니 항구호텔이다.
여기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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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15. 15:30 쯤 중문관광단지를 출발 제주공항 인근 숙소인 하버 호텔로.
공항 앞 해태농수산물센터라는 가게에 들려 선물 하나를 사고 하버 호텔로 가다 동문시장이라는 간판을 보고 체크인 후 이 시장 구경을 가기로 했다.
택시기사에게 물으니 제주 최대 시장이라고 한다.
기사의 이야기로는 청량리 경동시장보다 더 크다고 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이 확실하다.
제주 최대 시장답게 엄청난 사람이 붐벼 통로가 복잡했다.
처제가 내 외손녀 둘과 아내에게 선물공세를 하기도 했다.
여름에 수확해서 주로 차를 끓여먹는 향이 강한 '낫서'라는 귤도 있다고 한다.
천해향. 한라봉.천리향 등, 여러 고급 품종을 개발 철철이 귤이 생산되고 있고, 전국에 택배로 주문. 배달된다고...
이 떡에 들어가는 팥 종류가 지금 내전으로 난리 중인 미얀마 산이라고 한다.
재료값이 상승하지 않을까...?
멸치 다시국물이 진한 잔치국수 맛있다 하기기도 했지만, 나는 내 솜씨가 더 맛나다는 생각이었다!
6500원! 관광 시장 다운 값이다!
5.16. 새벽 같이 일어나 출발 준비를 했다.
비는 오고 공항 사정이 어떠했다고 하면서 40분을 지연 출발했다.
첫댓글 우리 마누라가 오메기떡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거기 갈 줄 알았으면,
한 봉지 부탁할 건데 그랬네.- 요 대목,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