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요
누구나 첫사랑이 있고 이상형이 있고 로망이나 동경의 대상이 있죠
일단 김기덕 영화의 나뿐 남자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가정폭력 여자를 죽도로 개패듯 때리는 남자
(제가 아는 이뿐 아가 여자 때리는 폭력적인 남자랑 결혼(결혼전엔 모른)
하고 이혼했는데 그런 짐승같은 놈 말고
그리고 여자 임신(제가 임신한게 아니라요 ) 시켜 놓고 도망가는 남자 아예 그러질 말든가
그런 범죄자나 쓰레기 인간을 말한느게 아닙니다
샤이니의 링딩동이란 노래 가사가 그렇죠
난 착한 남자 멋진 남자는 아니지만 나름대로괜찮은 bad boy
그러니까 제 이상형이 그런 남자였어요
그남자가 미소년(제가 20대고 그애도 20대이고 10대말구요)
이였는데 싸기지 없게 생긴것과는 다르게
좀 제가 봐도 약간 재수없게 생겼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자한테 대해주는 것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한가지 더하자면
티아라 뮤직 비디오에 세명의 남자가 나오는데
그중 한명이 순진하고 첫키스 전인 여자가 긴장하는거 보고
그냥 웃어도 비웃는건 물론 아니라 순진한게 갸륵했나보죠 ㅎㅎ
그리고서 저돌적으로 순진녀한테 키스해요
제가 20대때 착하고 얼굴 잘생기고 능력 되고
그런 오빠랑 만났었어요
그런데 처음엔 맘에 들었는데
너무 멍청할 정도로 바보인거에요
바보같을정도로 착한 남자가 어떻게 매력 있을까요
전 그런 남자 절대 싫어요
절대 매력 없고 심심해요
정말 그 오빠가 참을수 없었던건 처음엔 모르고 호감을 가져서 좋아했었는데
(나중에 질린거죠) 일단 여자가 그러면 저돌적으로 키스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계속 소심한 성격으로 키스해도 될까요 키스해도 되요 키스해도 상관없나요
한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기만 하는데 그때 진짜 질리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야 능동적이니까 꽃미녀라면 수동적이고 여성적이어도 상관없지만
여자도 남성화되고 능동적으로 되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자 본능은 그게 아니죠
그리고 티아라 뮤직비디오 끝에 나오죠
보통 남자들이 바람 피우다 들키면 변명부터 하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 (뮤비속에)
남자 얼굴은 안색 하나 안변하고
나같이 우월한 애가 뭐가 어때서 왜 그런 표정으로 보다가
여자가 그 남자 뺨을 때려요
뺨 맞고서도 그냥 웃어버려요
좀 그런 나뿐 남자한테 끌리는 편인게 아니라
예전에 어렸을때 그랬죠
지금도 그 뮤직비디오 속 남자 보면 미치긴 해요
그런거 보면 저는 아직도 나뿐 남자가 좋은거 같아요
저는 남녀평등 안원하거든요
좀 나름대로 괜찮은 나뿐 남자가 절 지배해주는게 더 좋아요
저는 진짜 여자답고 약간 메져키스트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강한 남자 마쵸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마쵸는 싫어요
외모가 초식남이라고 꼭 여성적이고 소심한건 아니니까요
그럼 지금은요 끌리긴 해도 그런 나뿐 남자 안키우죠
현재 사귀는 남자는 착하기도 한데 약간만 착하고 무엇보다도 열정이 너무 강해서 그게 좋아요
저한테 무척 잘해주죠
그래도 제가 싫어하는 바보일정도로 착한 그런 남자는 아니에요
물론 나뿐 남자도 아니지만
첫댓글 음...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