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언론보도를 통해, 한신대학교가 22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강제로 출국시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한신대학교 학생들도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노동당 한신대학교 분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사건의 전말은, 본교 어학당이 받을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유학생들을 강제로 출국시킨 것”이라고 밝히고, “대학교의 책임을 불법체류 운운하며 유학생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비겁한 행태”라며 항의했고, 강제출국 사과와 책임자 사퇴 등을 요구했다.
노동당 한신대학교 분회를 비롯한 학내단체들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학내 항의 피켓팅 또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