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한통에 전하를 받았다.
의원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용도변경 때문에 만나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지못하다 오늘 시간을 만들어
방문하게된다.
원장은 오래전부터 잘 아느 사이로 반갑게 맞아준다.
건물 주변의 현황을 둘러보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의논하던중
서로간의 의견전달이 왜곡되게 전달된것이 있나보다.
잠시 알아보자며 어디엔가 전하 를 건다.
통화를 끝내고 건네는 원장에 말이 가관이다.
이 친구는 00대학나와 건축사이고 지금 부동산을 하는
친군데 하며.
자기에 요구사항을 관철시키려는 원장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아 세상 모든이가 다 이렇게 변하는구나 하고.
그 원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신앙심이 깊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며 사리가 분명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자기에 요구사항에 무리가 있는것을 지적하니
낮빛이 흙빛으로 변하더니
안되면 말고 다른사람이하면되지 나머지는 돈으로 하면되고
대한민국에 법 지키며 사는사람이 어디있어등등...
요즘 우리들에 법 감정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세계에 깡패 보안관 부시에서 부터 여의도에 황태자들 까지
힘에 논리에 법은 뒷전이고 벌이고 보자는 현실이고 보면
법을 지키는이가 바보이고 손해보는 세상이다.
언론에 실린 여의도 황태자들을 싸잡아 욕하면서도
내 자신에 준법의식은 그들 못지 않음에.
오늘에 지도층이 자리하고 있으니
닭이 먼전지 계란이 먼전지 정말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건축사 사무소 를 운영하며 많은 이들을 만나고 해어지지지만
돈 있고 지위가 높을수록 시장이 샌지 내가샌지 해 보자며
거드름 피우는 지도층에 있는 이들을 종종 대할때면
나 또한 힘이있어야 저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지 생각하며
나 스스로 힘에 화신에 기울어짐을 발견하며 오늘 하루도
서글픔에 하루 를 접는다.
님들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정말 내가 다른이들에게
돌을 던질수 있는지 생각하는 하루이기를 .....
카페 게시글
★나도니도한말씀★
지도층과 준법의식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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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
03.11.10 19:2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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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넘들이 내가 누군데?하는 넘이구요...또 법을 지 맘대로 하려는 그런넘들...잘 보았습니다....
진스님 내가 경운산인데? ㅋㅋㅋ 요렇케해도 겁네는 넘 아무도 없던디요 ㅎㅎㅎ 웃기만 하던디요 가소롭다고~~정의사회 구현 이라 더만... 아직도 부패지수가... 하지만 차츰 고쳐가야제~~
우리 나라 사람들 열명중 아홉명은 법보다 권력이나 돈의 위력이 크다고 생각한다.자기에겐 관대하고 남에게만 엄격하기를 바라는 의식도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징중의 하나고.중요한건 우리들 자신이 갖고 있는 법의식과 법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것인것 같다.인생을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편하겠는가.바로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