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 - 성음악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 되새기다
소아베(Soave) 그레고리오 합창단(단장 안상훈 라파엘)은 3월 19일 오후 8시 용인대리구 보라동성가정성당에서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장엄한 오르간 연주와 함께 서곡 ‘Qui passurus advenisti propter nos(수난하심으로 우리에게 오신 분)’을 시작으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수 부활 대축일 아침의 복음말씀을 미사와 성무일도 안에서 발췌하여 그 의미와 흐름을 1시간 30분 여 동안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앙코르를 받은 합창단은, 영화 ‘검은 사제’의 마지막 장면 배경음악으로 배우 강동원이 불렀던 예수 부활 대축일 부속가 ‘파스카의 희생양께 찬미를 드리세(Victimae paschali laudes)’를 불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연주회 중 고해소에서는 보라동성가정본당 주임 손용창(베드로) 신부가 집전하는 고해성사가 진행됐다.
지휘봉을 잡은 박미리(로즈마리·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는 “성주간과 예수 부활 대축일의 복음 말씀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교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레고리오 성가와 암브로시오 성가, 오르간 연주, 그리고 복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성화(서소언 화백)를 조화롭게 엮어서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밀라노 지역에서 보존되어 온 암브로시오 성가는 우리의 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로서 예수님의 수난을 절절히 표현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김금숙(베로니카·49)씨는 “흔히 들을 수 없는 맑은 음색의 그레고리오 성가를 들으면서 저절로 기도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균(베드로·63)씨는 “그레고리오 성가하면 바티칸의 큰 성당에서의 장엄하고 엄숙함을 떠오르게 하는 성가”라며 “쉽지 않은 라틴어를 번역한 가사와 서소언 화백의 성화를 함께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쉽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2012년 1월 창단된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은 남성 9명, 여성 17명의 총 26명으로, 20대에서 60대 초반까지 수원·인천교구의 다양한 본당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매 주일 오후 3시~5시 30분 영통성령성당에서 연습시간을 갖는다. 합창단이 지향하는 ‘소아베(Soave)’는 이탈리아어로 ‘감미로운’, ‘부드러운’, ‘달콤한’, ‘아름다운’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문의 010-8553-2287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 지휘자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 성음악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 되새기다.
등록 2016-03-24 | http://casw.kr/avuIoF6W3z 복사
소아베(Soave) 그레고리오 합창단(단장 안상훈 라파엘)은 3월 19일 오후 8시 용인대리구 보라동성가정성당에서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장엄한 오르간 연주와 함께 서곡 ‘Qui passurus advenisti propter nos(수난하심으로 우리에게 오신 분)’을 시작으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수 부활 대축일 아침 복음 말씀’을 미사와 성무일도 안에서 발췌하여 그 의미와 흐름을 1시간 30분 여 동안 자연스럽게 엮어냈다.
앙코르를 받은 소아베 합창단은, 영화 ‘검은 사제’의 마지막 장면 배경음악으로 배우 강동원이 불렀던 예수 부활 대축일 부속가 ‘파스카의 희생양께 찬미를 드리세(Victimae paschali laudes)’를 불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휘봉을 잡은 박미리(로즈마리·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는 “성주간과 예수 부활 대축일의 복음 말씀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교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레고리오 성가와 암브로시오 성가, 오르간 연주, 그리고 복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성화(서소언 화백)를 조화롭게 엮어서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밀라노 지역에서 보존되어 온 암브로시오 성가는 우리의 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로서 예수님의 수난을 절절히 표현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김금숙(베로니카) 씨는 “흔히 들을 수 없는 맑은 음색의 그레고리오 성가를 들으면서 저절로 기도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균(베드로) 씨는 “그레고리오 성가하면 바티칸의 큰 성당에서의 장엄하고 엄숙함을 떠오르게 하는 성가”라며, “쉽지 않은 라틴어를 번역한 가사와 서소언 화백의 성화를 함께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쉽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2012년 1월 창단된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은 수원·인천교구 소속 본당 출신의 20대에서 60대 초반까지 남성 9명과 여성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주일 오후 3시~5시 30분 영통성령성당에서 연습시간을 갖는다. 합창단이 지향하는 ‘소아베(Soave)’는 이탈리아어로 ‘감미로운’, ‘부드러운’, ‘달콤한’, ‘아름다운’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문의 010-8553-2287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 지휘자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성기화 명예기자 skw7589@naver.com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6-03-24 ============================================================================================================
성가와 성화 어울린 무대로 부활 기쁨을
발행일 : 2016-04-03 [제2988호, 2면]
소아베(Soave) 그레고리오 합창단(단장 안상훈)은 3월 19일 오후 8시 용인대리구 보라동성가정성당에서 4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주제로 연 음악회는 장엄한 오르간 연주와 함께 서곡 ‘Qui passurus advenisti propter nos’(수난하심으로 우리에게 오신 분)으로 시작했다. 이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수 부활 대축일 아침의 복음말씀 등으로 구성한 곡들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앙코르 곡으로는 영화 ‘검은 사제’의 마지막 장면 배경음악으로도 나왔던 예수 부활 대축일 부속가 ‘파스카의 희생양께 찬미를 드리세’(Victimae paschali laudes)를 불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연주회 중 고해소에서는 보라동성가정본당 주임 손용창(베드로) 신부가 집전하는 고해성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휘봉을 잡은 박미리(로즈마리·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는 “성주간과 예수 부활 대축일의 복음 말씀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교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레고리오 성가와 암브로시오 성가, 오르간 연주, 그리고 복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서소언 화백의 성화를 조화롭게 엮어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암브로시오 성가는 우리의 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로서 예수님의 수난을 절절히 표현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창단된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은 20대에서 60대 초반 남성 9명과 여성 17명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으로 매주일 오후 3시~5시 30분 영통성령성당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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