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어제 고향에 있는 오빠한테 잠깐 갔다왔다.
투석을 위해 혈관확장시술을 했다고 한다.
건강하던 오빠가 콩팥이 안좋아 지수가 자꾸내려가면 투석해야한다고는 했지만 정말 하게 될줄이야...ㅠ
마음이 안좋아 겸사겸사 다녀왔다.
지난여름 내가 장염으로 아팠다니 오래된 매실액기스 있다며 시간날때 가지러 오라고해서 그것도 챙길겸,
꿀,대봉감, 곶감용감,밤,부추,매실액등 잔뜩챙겨왔다.(둘째시숙네 감이랑 밤 절반 넘게 나눠줌)
빈손으로 가서(혼자 살고, 가리는것도 많고,)
미안해서 용돈 조금 챙겨 드라고 왔다.
대봉감 35개.ㅎ
이것만 있으면 올겨울 홍시는 안사도 되겠네..
곶감용감 깍아야 하는데 울남편 자꾸미루네.
내일은 깍아서 건조기에 말려야할텐데...
첫댓글 대봉감이 군침돌게 합니다 ㅎㅎㅎㅎㅎ
대봉감이 크고 실하더라구요.
감홍시는 대봉감이 맛있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