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더이상 KBS 필요없다
-언론장악이 아니라 정언유착임을 명심하자
kbs가 시청료를 1,000원 인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감상 1,000원이라고 하면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가구당 매달 1,000원이다. 1년이면 12,000원이고 전체가구로 따지면 연간 2,200억원이다.
그럼 이 2,200억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현재 kbs의 수신료 징수총액은 5,500억이고 이중 80%인 4,300억원이 직원들 인건비로 나가고 있다. 1인당급여액으로 따지면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연봉 2,220만원의 4배에 달하는 8,000만원선이다.
그렇다면 kbs는 아마도 더 걷히는 수신료의 80% 정도를 직원들 급여인상에 활용하려 들것이다. 구체적으로 따져 보자면 2,200억의 80%는 1,760억원이고 이재원이면 급여를 40%정도 인상할수 있다. 그리되면 kbs직원의 평균연봉이 1억 1,200만원정도로 오르게 되는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가뜩이나 물가급등으로 먹고살기 힘든 국민 등골을 우려내 억대연봉 파티를 즐기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기가막힌것은 이 시청료인상을 위해 지난 3년간 공영방송으로서의 직무를 망각한채 "정권의 개"로 철저하게 부역해 왔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번 시청료 인상은 "개사료"인것이다.
대체 개사료를 왜 국민이 줘야하나. 국민을 버리고 정권에 부역했으면 사료값은 정권에 달라고 해야 맞는것 아닌가. 지금 돈은 애인에게 가져다 바치고 밥은 아내에게 차려 달라는식의 행태를 보여주겠다는것인가.
이에 대해 kbs의 일부 인사들은 언론장악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주장한다. 천만의 말이다. 이명박은 언론을 장악한 적이 없다. 이명박이 kbs직원들을 대량으로 해고라도 했나. 정권에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기무사,국정원,검찰,경찰로 끌고가 고문이라도 했나. 아니다.
다만 개사료(시청료 1,000원인상)를 손에 쥐고 하늘로 치켜든채 흔들었을뿐이다. "어쩔래,부역하고 더 먹을래. 아니면 민주주의 지킬래" 이에 대해 kbs 직원들은 부역하고 사료를 더 받아먹는 길을 택한것뿐이다. 다만 그 짓을 했을경우 받게될 곱지않을 국민의 시선을 의식해 언론장악 핑계대온 것이다.
바로 잡자. 언론장악이 아니라 정언유착이다. 정치계와 언론계가 사료를 주고받는 대신 땡전뉴스를 상영해주는 경제적 거래를 한것이다. 이것은 돈 몇푼에 민주주의를 팔아먹은 것이다. 정도언론없이 민주주의의 지탱은 불가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정의가 실종되고 민생이 파탄난다. 정리하자면 kbs는 민생을 파탄낸 댓가로 국민들에게서 등골을 우려내가려 하고 있는것이다.
일전에 그러지말고 kbs아나운서들을 모두 짜르고 그 빈자리를 제비와 창녀로 교체하라고 제언한적이 있다.
땡전뉴스나 나불거리는 주제에 8,000만원이 적어 1억이상 받아야겠다는 직원들이 있거든 모두 잘라 버리고
불안정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건전직업변경이나 유도하라는 이야기다.
제비나 창녀중에도 보도국에서 써주는 대본받아 있는 그대로 나불거릴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재원이 많을거라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옷빼입고 화장하는 일이야 그들을 당할 프로들이 있겠는가.
그렇잖아도 얼마전에 kbs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들의 72시간을 조명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아마도 강용석의 아나운서폄하발언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의도로 방영한것 같다. 그러나 거기서 보여진 아나운서들의 모습은 예상대로였다. 출근해서 화장하고,화장한채 써 준대로 나불 거리다,다 씨부리고 나면 맥주한잔 하러가는 모습이 전부였다.
이런 짓하고 연봉 8천만원이라면 그 절반의 급여에도 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서지 않을까. 아니나다를까. 신입아나운서 경쟁률이 기본 500대 1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연봉을 4천만원 가까이 더 올리겠다는것이다.
이런 것들의 뇌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차 있을까. 망국적 정권을 빨아대는 기사를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은채 떠들어댈수 있다라면 이성적뇌는 별로 발전해 있지 않을것이다. 다만 어떻게하면 얼굴발,옷발 잘나갈수있을까 그 궁리만 하고 있을테니 감성적뇌는 발전해 있을 것이다.
"국민 민생은 파탄직전인데 명비어천가나 노래하고 있어서야 아나운서로서의 지성인다운 행태라 할수 있겠는가"같은 자성은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고 "화장안하면 서로 못알아 보겠다" 라는 말같잖은 농담이나 하면서 낄낄대며 소일하는것들 수발드느라 국민등골이 휘어져야 한다는게 대체 말이나 되는일인가.
결론적으로 kbs 방송허가를 취소하는것만이 답일것 같다. 저것들이 간을 배밖으로 꺼내놓은채 형식적민주화가 달성된지 무려 25년이나 지난 이시점에도 떡하니 정권에 부역할수있다라는것은 kbs는 영원할것이며,일단 그러한 kbs에 입사하고 나면 무슨 짓을 해도 연봉은 계속 오를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있기 때문때문일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정신나간 착각을 한채 잘못한줄 조차 모르며 지내는 "미친것"들에게는 몽둥이만이 답일것이다. 만약 그러지않고 제대로된 민주개혁진보정권이 들어선후 kbs가 다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려든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국민들은 실정속에서는 찬가를 듣고 성정속에서는 비난을 듣게 되는 정보오류의 상황에 놓이게 될것이다.
그리되면 잘못된 정보는 잘못된 사실전달로,잘못된 사실전달은 잘못된 진실전달로 이어질것이다. 그럼 사회정의가 흔들릴것이고 민주주의 역시도 위태로워질것이다. 계속 그리되도록 놔둘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kbs시청료 1,000원인상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부결시키고 kbs의 방송허가 역시 기간이 만료되는 즉시 취소하는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본다. 지금 조중동매 종편방송에 대한 우려만이 문제가 아니다. kbs의 권력에 대한 부역이 더욱 문제다.
이명박정권 이전 김대중 노무현정권 10년간 언론자유를 만끽해 왔고,노무현정권의 언론공정을 위한 취재지원선진화계획에 기득권밥그릇을 들이밀며 힘으로 달겨들어 짓뭉개버렸던 kbs가,언론장악 운운하며 정언유착을 숨긴채 개사료를 챙겨가는 꼴을 절대로 두고봐서는 안될것이다.
만약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라면 지난 3년간 이명박정권이 이토록 온나라를 말아먹을수는 없었을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 모든것이 엉망으로 돌아가는 가장 큰책임은 kbs에 있으며 그 댓가는 이명박과 함께 kbs가 치루어야 할것이다. 그 댓가를 반드시 kbs해체로 치루게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에 더이상 kbs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