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라 인천에서 KTX를 이용하기가 훨씬 편해진다.
코레일은 오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과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광역시와 함께 KTX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 검암역 KTX 현황 : 1일 22회 정차(약 600명 이용) - 경부선 12회, 경전선 2회, 동해선 2회, 호남선 4회, 전라선 2회
우선, 코레일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발권한 검암역 KTX 이용 고객에게 △특실요금 반값 할인 △정기권 5% 추가 할인 혜택을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제공한다.
※ 정기권 기본 할인율(1개월 기준) : 일반 50%, 청소년 60%
30일 개통일 검암역 KTX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KTX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KTX와 천혜 관광지 무의도, 소무의도를 연계한 ‘인천 섬나들이’ 여행상품도 출시한다. 부산, 울산, 동대구, 대전 등에서 KTX와 연계버스‧선박을 이용하여 무의도, 소무의도 해안길 트레킹 및 갯벌 체험을 즐기는 상품이다. 특히, 수도권 고객은 1인 3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검암역 KTX 할인행사와 여행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도로안내표지·전철 노선·버스 노선도 등에 검암역을 ‘KTX 검암역’으로 표기하여 환승안내를 돕고, 연계 상품 개발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인천에서도 좀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철도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