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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편 1장 :당장 나주로 오세요!
다음날 몸이 가쁜해야할 몸이 이상하게도 무겁습니다.
머리도 무겁고 가끔 권투 글로브로 한대 쥐어 박는 충격이 오면
정신이 앗찔합니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누워 있습니다.
왜 몸이 이렇게 쳐질까?
아무런 의욕도 없어지고 누워서 이리뒤척 저리뒤척이고 있습니다.
다음날이 되자 내 몸에 팥알만한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옛날에는 볼록하게 튀어나왔지만 지금은 그냥 피부속에
그런 붉은 점이 보일 뿐 피부는 매끈매끈합니다.
그 붉은 반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30개에서 금방 50개로 50개에서 100개로 나중에는
100개에서 1000쯤으로 늘어나더니 붉은 반점들이
서로 끌어당기듯이 다 붙어 버려
온 몸이 아주 새빨갛게 된 것입니다.
마치 붉은 양탄자 같습니다.
"자기야 이게 뭐지?"
"나도 처음보는 일이야"
"내일은 태백의 피부과에 가 봐야겠어"
이때 전화가 옵니다.
"따르릉"
"여보세요?"
아내가 전화를 받습니다.
"아 율리아님이세요? 내 바꿔드릴께요, 자기야 율리아님이셔"
"여보세요? 율리아님?"
"네 율리아예요, 좀 어떠세요?"
그분은 뭔가 영적으로 아주 깊은 사람이기에
아무래도 내가 마음에 걸리나 봅니다.
나는 그제 율리아님에게 `이제 다 나았으니 염려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동안에 있던 일을 자세히 말 하고
내일은 피부과 병원에 가 봐야겠다고 말 하자
율리아님이 아주 단호한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함께님, 내일 병원에 가신다고 했는데, 병원에 가시면
아마 피를 모두 뽑고 새 피를 갈아넣어야 할텐데,
그러자면 그 과정이 몹씨 힘들고 어려울 것이며
돈은 돈대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지 마시고 당장 나주로 오세요!"
라고 하십니다.
그에게는 함부로 거절 하기 어려운 카리스마가 있어서
"지금 12월 14일인데 내일 가면 안되나요?"
"그럼 내일 오세요"라고 하며 또 영가를 불러주십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15일, 나는 아내가 운전하는 뒷좌석에
누운채로 또 멀고도 먼 나주로 떠납니다.
나는 입맛이 없어 며칠간 밥도 먹지 못해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주는 광주교구에서 이단이라고 하였지만
나는 아직 율리아님을 성녀처럼 생각할 때 입니다.
제13편 1장 끝
제13편 2장:나주에 오다.
2004년 12월 15일 나는 아내가 운전하는 차의 뒷좌석에 누워 새벽 5시 30분에 고요한 덕풍계곡을 미끌어지듯이 조용히 나오는데, 아내가 산새와 산짐승들의 새벽잠을 깨우지 않으려는 배려입니다. 풍곡에 이르자 아내가 속도를 냅니다. 태백으로 가는 길은 길이 꾸불꾸불하고 통리에는 99구비의 비탈길이 나와 운전에 익숙한 사람도 겁을 내는 길입니다. 갈수록 길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어서 중앙선이 보이지 않아 아내가 좀 힘들어 하는데, 갑자기 큰 트럭이 확 나타나면 우리들은 질겁을 합니다. 태백을 지나고 또 등치 큰 태백산이 다 지나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아내는 경북의 영주에 이릅니다.그리고 중앙고속도로로 올라갑니다. 아내는 그동안 몇번 이 길을 지나 다녀 이제는 익숙합니다. 오후 4시에 우리는 드디어 나주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마당의 성모님께 인사드렸는데 두 달 전 10월 20일에 성모님께서는 나에게 눈에서 빛을 내쏘시며 눈을 깜빡이고 미소를 지어주신 성모님이십니다. 우리는 경당에 들어가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상에 절을 하고 나오자 봉사자가 우리를 작은 방으로 안내를 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작은 방이지만 불이 잘 들어요"라고 합니다. 나는 자리에 눕자마자 잠속에 떨어집니다. 아내는 전부터 이곳 봉사자들과 친하게 되어 그들과 어울립니다. 내가 얼마나 잤을까?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깼는데 바로 율리아님과 베드로 회장님이십니다. 내가 일어나려하자 율리아님이 "그냥 누워 계셔요 먼 길 오시느라고 무척 힘드셨을 것입니다."라고 하시며 방에 성수를 뿌리고 나에게도 뿌리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이 "깜짝이야 !"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 못합니다. 내가 일어나려면 몸을 이리저리 비틀다가 한참있다가 일어나 앉는데 지금 내가 벌떡 번개같이 일어난 것입니다. "푹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주님의 평화와 기쁨과 사랑 가득히 받으세요" 라고 하시며 나가십니다. 나는 다시 잠속으로 빠져 듭니다. |
제13편 2장 끝
제13편 3장:율리아님이 나의 머리와 몸에 율신액 (오줌)을 바르시다.
다음날 오전에 한 봉사자가 와서 "율리아님이 집으로 오시래요"라고 합니다. 율리아님의 집은 바로 경당 옆이고 마당가에 있습니다. 나는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율리아님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율리아님의 집을 보고 놀랍니다. 율리아님은 그동안 로마 교황청을 방문하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을 알현하셨고 교황님이 드리는 미사에 참석하였을때 교황님이 영해준 성체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고 필리핀을 방문하였을 때는 전직 현직의 필리핀 대통령의 영접을 받을 정도로 세계 명사인데, 집이 이게 뭔가? 1970년대의 새마을 운동할 때 정부에서 권장한 농가주택이 아닌가?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 조그만 거실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는 노모의 방이고 다음에는 화장실이고 그 다음방은 손님방이고 그리고 식당이 나오고 벽장으로 오르는 문이 있는데 율리아님은 이 벽장에서 밖을 내다보며 기도해 준다고 합니다. 식당 옆은 바로 율리아님의 안방입니다. 우리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율리아님과 베드로님이 반겨 주시며 율리아님은 나보고 자꾸만 아름목에 앉으라고 하는데 그 자리는 쥔장님의 자리인데 내가 어떻게 거길 앉을 수 있는가? 내가 한사코 거절하자 베드로회장님이 "남의 애덕을 거절하는 것은 애덕을 거스르는 것입니다"라고 하여 나는 마지못해 아름목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은 서서 내 머리를 살펴 봅니다. 그리고 머리칼을 한 올 한 올 제켜가면서 무엇인가 바르십니다. 뭘까? 향유일까? 그 시간이 길어서 나는 율리아님을 올려다 봅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은 하시던 일을 멈추고 나를 내려다 보시는데 눈이 젖어 있고 얼굴이 꼭 성모님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율리아님이 내 머리를 다 보시고 "옷을 벗으세요"라고 하십니다. 나는 부끄러워하며 팬티만 남기도 다 벗자 율리아임과 베드로 회장님이 나의 시뻘건 양탄자 같은 몸을 보시고 깜짝 놀라십니다. "오 이럴수가 !" 율리아님이 또 내 몸에 무엇인가를 계속 바르십니다. 그 일이 다 끝나자 베드로 회장님이 무슨 인쇄물 같은 두툼한 책을 가져와서 나에게 펼쳐 보여주시는데 물위에 영롱한 무지개 같은 아름다운 색깔 무늬가 물에 둥둥 떠 있는 사진입니다. "지금 율리아님이 '주님함께'님 머리와 몸에 바른 것은 이 율신액입니다. "율신액이 뭔가요?" "성모님께서는 율리아님이 소변에 까지 이런 은총을 내려 주셨는데 이것을 율신액이라고 합니다."라고 하시며 작은 병 하나를 주시며 "율신액이니 한번 먹어보세요"라고 하십니다. 나는 망서리지 않고 다 마셨습니다. 나는 율리아님의 소변이기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가 성녀라고 생각하기에 다 마셨는데 아무 맛이 없습니다. 오줌의 지린내가 나지도 않습니다. 나는 먼 훗날 나주가 이단임을 알게 되었을때 아무리 성모님이 율리아님을 사랑한다고 하여 오줌에 까지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가? 그렇다면 죄송하지만 똥에도 은총을 베풀어줄 수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무조건 그냥 믿는 중이기에 율리아님이야말로 성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계시는 구나 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
제13편 3장 끝
제13편 4장:내 몸에서 일어난 이상한 현상들
율리아님의 이상한 치유기도를 받고 내 방으로 돌아왔는데
갑자기 내가 움직일 때마다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와서
나도 모르게 "으악 !"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여지없이 나는 비명이 터져 나오는데,
치유기도를 받았는데 왜 더 아픈가?
이 고통을 내가 봉헌하기를 바라시는가?
나는 고통이 올때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 방금 율리아님으로부터
치유기도를 받았는데 왜 더 아픕니까?
이 아픔을 저의 가족과 친구 친척 지인 은인들을 위해 봉헌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내가 움직이기만 하면 비명을 지르는 일이 계속 일어나기에
나는 가만히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잠이 드는데 잠이 들면 나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게 되고
영락없이 으악! 으악!하고 밤새 내내 비명을 지릅니다.
다음날이 되자 그런 통증은 멎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반질 반질하던 내 몸에
양탄자같이 시뻘건 내 몸이,두드러기같이 부풀어 올라 전신이 볼록볼록합니다.
그것은 징그럽고 보기흉한 열대지방의 도마뱀 같은 모양이라서
내가 보기에도 징그럽습니다.
그러더니 그 볼록볼록한 두드러기 가운데가 갈리지면서
허물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참으로 희한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허물이 벗겨지면서 내 속옷이나 이불이나 방에 내 허물조각들이
가득하여 아내가 내 옷을 털고 이불을 털고 방을 빗자루로 쓸어 냅니다.
`이런 방법이 다 있구나 !`
나는 놀라며 머리를 갸우뚱합니다.
이틀이 지나자 허물이 다 벗겨지고 내 몸은 새살이 나와 아주 깨끗해 졌습니다.
그런데 아랫배가 또 불룩해지는게 아닌가?
율리아님이 보시더니 작은 둥근 유리컵 같은 것을 가지고 오셔서
내 아랫배에 압축하여 붙이는데 검은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구원방주 에서는 성가단을 지도하는 사람이
베드로 회장님의 친동생입니다.
그가 성탄을 여기에서 지내기 위해 미리 올라왔다가
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다리미를 들고와서 내 아랫배를 지지는게 아닌가?
니는 너무 뜨거워 비명을 지르지만 바오로님은 아랑곳 없이 마구 지져버립니다.
다음에 또 그가 다리미를 가지고 오면 나는 "저승사자닷"라고 외치며
"나 너무 뜨거워 데서 죽을것 같아요"라고 비명아닌 비명을 지르면
모든이들이 웃습니다.
나는 뜨거워 죽겠는데....
12월 24일이 되자 나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성모님 동산으로 가자 아내도 나를 차에 태우고
성모님 동산으로 갑니다.
거기에는 봉사자들이 다 와있고 일부 순래자들도 많이 와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탄 전야제를 지내고 밤중에는 자시미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제13편 4장 끝
제13편 5장:성탄 전야제를 성모님 동산에서
2004년 12월 24일 성탄 전야제를 지내기 위해 성모님동산으로 갔는데 봉사자들과 일부 순레자들이 거의 100명 정도가 와 있었습니다. 동산지기 '벨라도' 님은 돼지를 잡아 숯불구이를 하며 나에게도 한 점을 주시는데 나는 그동안 12월 12일경부터 입맛이 없어져 거의 굶다시피하였는데 돼지숫불구이를 하나 먹으니 너무 맛있는 것입니다. 나는 더 주기를 바랬지만 사람들이 많아 내 차지는 그것 한점 뿐이었습니다. 저녁을 마치고 모두 비닐 성전으로 들어가 성탄 전야의 여흥이 벌어지는데 모두 나와서 장기자랑을 합니다. 대구에 사시는 데레사 부인은 우리나라 고전 무용을 추는데 가히 프로급입니다. 벨라도님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술이 취해 율리아님에게 바짝 붙어서 혼자 독차지 하려하자 사람들이 질시의 눈총을 주지만 그래도 그는 율리아를 껴안기도 하고 마치 성추행하듯이 추근거려 정말로 꼴불견입니다. 나는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한쪽 의자에 앉아 구경만 하고 있는데 율리아님이 마이크로 "주님함께님 노래 한곡 불러주세요"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나는 아직 말 하기도 어눌하여 발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순명해야겠기에 아내와 함께 라틴어 성가인 Dona nobis pacem이란 `주여 평화를 주소서` 라는 돌림노래를 아내와 같이 불렀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박수를 쳐 줍니다. 자정이 가까워 지자 목포에서 어느 신부님 한분이 주교님 몰래 와서 성탄 미사를 드려 주셨습니다. 신부님은 성탄 강론에서 "광주교구에서 주교님은 나주에 관하여 철저한 조사도 하지 않고 무조건 나주는 거짓이라고 한 것은 잘못이다" 라고 비난을 합니다. 내가 나중에 알게 된 것은 광주 최주교님이 율리아와 율리아 남편 율리오에게 "나주의 금전출납부를 00까지 제시하라!"고 명령하였지만,돈에 관하여는 그 누구도 당해내지 못할 두 분의 금전출납부를 어떻게 제출 할 수 있는가? 나주를 믿는 순레자들이 내는 돈이 국내외적으로 엄청날텐데 그것을 어떻게 다 보고를 하는가? 나주 율리아와 율리오부부는 그것은 절대로 안되는 일이기에 시간을 끌다가 광주교구에서는 보고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자 ,율리아와 율리오씨는 광주교구에서는 나주를 조사하지도 않고 무조건 거짓이라고 역비난을 합니다. 율리아와 율리오씨는 그 돈으로 많은 땅을 샀는데 모두 기도회에 사용한다고 선전을 하지만 그것은 다 속임수라는 것을 후에 알게 됩니다. 미사가 끝나고 우리는 경당으로 돌아와 잠에 떨어집니다. |
제13편 5장 끝
제13편 6장:성탄에 나를 위한 파티에서 오병이어가!
2004년 12월 25일
지난 밤에 성탄 미사를 하였기에 오늘 대축일에는 미사가 없고
저녁에 나를 위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경당에는 봉사자가 50여명 일부 순레자가 10여명이 왔습니다.
율리아님이 조그만 캐익을 하나 들고 들어오시기에 나는
`애개 저렇게 작은 케익을 누구의 코에 붙이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거룩한 성탄 대축일이고 오늘 이 자리에는 머리를 다쳐 죽을 뻔한
주님함께님이 살아서 돌아오셨고, 오늘이 임마누엘 영명축일이기도 합니다."
그러자 우렁찬 박수가 쏟아집니다.
율리아님은 내 나이 68세의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 합니다....."
노래를 부르자 모두 따라합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생일축하합니다"
그리고 박수를 치십니다.
"불을 끄세요"
내가 불을 끄자 또 박수가 터집니다.
"주님함께님 노래 한 곡 불러주세요"라고 하시기에 나도 모르게
'찬미 찬미 아침에도 찬미 한낮에도 찬미 찬미 찬미 저녁에도 찬미"
그러자 율리아님이
"사랑"이라고 하자 신자들이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사랑"
"케익을 자르세요"
내가 케익을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잘랐습니다.
그러자 유리아님이 한조각을 잘라 나에게 주시고 신자들에게로 가서
모두 한조각씩 나누어 주시는 것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랍니다.
내가 자른 케익은 4조각인데 그것을 다시 절반으로 자르면 8조각이 되지만
8명이 겨우 별로 크지도 않은 케익을 한조각씩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그것을 다시 절반으로 자르면 16조각이고
그것을 다시 절반으로 자르면 32조각인데 한 입도 안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남아 있는데 어쩌시려고 저러시나?
그러나 율리아님이 모두에게 한 조각씩 나누어 주시고 돌아와서 나에게
또 한조각을 주시는데 아까 맨 먼저 먹은 것 보다 더 크지 않은가?
"헉 ?"
모두 경악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올라온 글 중에 과거에 율리아님에게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몇번 일어난 이야기가 올라온 것을 나는 읽었는데
오늘 그것을 본 것입니다.
"율리아님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인가요?"
"네"
五餠二魚의 기적이란, 2000년전에 예수님께서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장정만 5000명을 먹이신 기적을 말 합니다.
그것이 율리아님에게서 일어나다니 !
나는 율리아님이야 말고 대성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제13편 6장 끝
제13편 7장:먼 훗날 내가 나주의 진위를 깨닫도록 여러가지 체험을 하도록
앞으로 때가되면 나주의 잘못됨이 다 들어날테지만
지금은 제가 나주에 미쳐있을때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성격을 다 아시기에 그냥 내버려 두시고 오히려 저에게
더 큰 은총을 주시는 것은, 이단 나주로 인하여 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특별히 보호하여 주신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전세계에서는 200여군데에서 나주와 비슷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한국 대전에서는 한 여인이 오상의 상처까지 받는 여자가 있고
수많은 가에언자들이 있으며 사회주의 중국에도 일본에도 인도네시아에도
말레이지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할것 없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려는 악마들의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라도 더 영혼들을 멸망시켜 하느님에게 복수하려는 사탄의 흉계로
보여지는데 예수님 시대의 사탄의 모습과 현대의 사탄의 모습은 다릅니다.
현대의 사탄들은 그들도 현대화가 되어 정말로 놀라운 기적들을 일으킵니다.
그래도 현대의 사탄들이 실수하는 것은 그 귀한 예수님의 성혈을 남발 하는
결과를 가져 오고, 성모님의 젖까지도 마구 흘려주고, 성체기적이 남발하는
웃기지도 않는 일을 일어나도록 합니다.
율리아님의 머리는 천재 그 이상입니다.
놀라운 기억력과 아무리 어려운 상태에도 잘 헤쳐나가는 군 사령관같이
아무도 그를 당해내지 못하여 모두 그 앞에 설설기게 됩니다.
지금도 나주에서는 예비수도자라는 명칭으로 젊은 남녀들이 와서
수사노릇을 하고 수녀 노릇을 하는데, 그들은 율리아를 엄마라고 부르며
자기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그만 깜빡 죽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김일성이 죽었는데도 집집마다 김일성 사진을 반드시 붙여 놓고
매일 절을 하도록 하고, 김정은을 마치 신처럼 떠 받드는 그런 기현상이
나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주에 순례다니는 사람들은 율리아가 하느님 그 이상 입니다.
매월 첫 토요일에 철야기도회에 오는 자들이 1000명 정도가 되는데
철야기도회가 끝나면 반드시 기다렸다가 율리아님의 포옹을 받는데
마치 성모님이 자기를 껴안아준다고 생각하며 감지덕지합니다.
북한의 김일성 김정은 보다 더 합니다.
* * *
너무 이야기가 앞질러가서 미안합니다.
지금 글을 쓰는 내용은 2004년 년말이고
제가 제 정신으로 돌아올때가 2015년입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2004년의 성탄을 지내고 나는 내 방으로들어와 잠을 자는데
봉사가가 와서 나의 잠을 깨웁니다.
"율리아님이 경당으로 오시래요"라고 하는데
2004년 12월 26일 새벽 1시입니다.
내가 경당으로 들어가자 율리아님이 혼자 제단 아래에 발판을 갖다 놓고
나보고 "올라가세요"라고 합니다.
내가 올라가자 내가 그렇게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눈물과 피눈물 흘리시는
55cm의 플라스틱 성모님이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아 성모님 !`
성모님은 고통을 당하시느라고 목 부분이 튀어 나오고
몸이 뒤틀리고 우리를 위하여 고통을 받는다고 거짓선전을 합니다.
그런데 이곳 봉사자 중의 토마 라는 남자가 있는데 손재주가 많아
무엇을 고치고 수리를 하는 담당자입니다.
그가 무심코 나에게 한 말이 있는데
나는 그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도회 때마다 성모님에게 비쳐지는 조명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릅니다.
성모님상이 플라스틱이기에 플라스틱이 녹아 물렁물렁해 집니다."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모님상이 변질 된 것을 보고 율리아님은
성모님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통을 받는다고 선전하며
율리아님 또한 다른때는 거의 멀쩡하다가도 나주의 기도회 때는
어김없이 고통받는 모습으로 등장을 합니다.
모든 것이 거짓임이 드러나는 일인데
나는 그것을 보면서도 아직 그것이 거짓임을 모를 때입니다.
"성모님을 잡으세요"
내가 성모님의 두 손을 잡자 율리아님은
나의 가슴에 손을 대고 깊은 침묵의 기도를 하십니다.
나는 다음날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페이지에 오늘의 일을 그대로
글을 올리는데 바로 율리아님이 나를 위하여 선전할 수 있도록
마귀와 함께 나를 이용하는 일입니다.
나야말로 나주의 일등공신인 것입니다.
제13편 7장 끝
제13편 8장:처음 오시는 순레자들에게 내가 설명을 하다
곧 200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는 봄까지 나주에 머물기로 하였고 경당에서 처음오시는 분들을 위해
나주를 선전하게 됩니다.
내가 알게된 나주는 2004년부터 2005년에는 나주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고 나는 하루 종일 나주 경당에 머물면서 나주를 위하여
그들을 가르치고 인도합니다.
어느날은 우리나라 체육부 장관이 보좌관들을 대동하고 나주에 왔습니다.
그것은 체육부 장관의 부인이 나처럼 나주에 미쳐가지고 나주를 다니다가
자기 남편도 나주를 좋아하게 되었고 이날 장관은 보좌관들까지 데리고
나주에 온 것입니다.
"율리아님이 이들을 잘 인도해 주시라고 합니다."
봉사자가 와서 나에게 말을 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체육부 장관과 그의 보좌관들에게 나주를 설명하고
또한 내가 머리가 깨어져 죽을 건데 나주로 인하여 살아났다고 선전을 하였습니다.
그때 장미향기가 훅 하고 지나가자 보좌관들이 깜짝 놀라며
"장미향기가 나네"라고 합니다.
아마 cctv를 보는 율리아님이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성모님이 환영해 주시나봐요"라고 나는 말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체육부장관의 부인이 자주 나주에 와서 율리아님의 집을 드나들며
그의 식당 방 다락방등을 맘대로 드나들자 율리아님과 율리오 남편과
봉사자들이 그를 싫어합니다.
나주에서는 율리아님과 율리오씨와 베드로 회장님들은 자기들 보다
더 유명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오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 입니다.
모두가 자기들 보다 좀 못해야 그들을 다루기 쉽기때문인데 지위가 높고
지체높은 자들은 율리아가 다루기에 힘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좀 똑똑하다고 하는자들은 그들 스스로 물러나도록 만듭니다.
율리아님은 천재중의 천재이기에 그들을 사랑하는척 하면서
그들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데는 그 누구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 무렵 나주를 보고 감탄하여 나주에 가서 봉사하며 살겠다고 찾아오는 자들이
무척 많았는데 나중에는 너무 많아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그들에게 이상하게 불편을 주어 그들이 스스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그리고 한번 돌아가면 다시 나타나지 않고 율리아는
그들을 절대로 다시 부르지도 않고 가는 길을 막지도 않습니다.
만일 율리아님은 자기가 하는 일이 정말로 하느님의 일이라면
그들이 돌아갈 때 말렸어야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런일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순레자들은 나주의 율리아님이야말로 죽은 사람도 살린다고 하며
3명의 환자들이 순레자 방에서 머물며 율리아님이 치유기도로
낫게 되기를 바랍니다.
율리아님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만 낫기는 커녕 세사람이 모두 죽어서 나갑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들이 모두 죽어서 나가도 그의 아내나 남편이나 가족들은
그래도 게속 나주에 온다는 사실 입니다.
율리아님이 아무리 기도해도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데려가실 수밖에 없다
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주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나주의 4인방은 (율리아 율리오 베드로 알비노 )
노력을 합니다.
그리하여 매월 첫토요일에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순레자들이 오고 헌금도 많이 합니다.
내가 빨리 나주가 잘못된 곳임을 깨달아야 하는데
나는 갈수록 오히려 더욱 나주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처음오는 순레자들에게 나주를 설명하면 가끔 그중의 한 사람이 갑자기
"어머나 제 가슴이 뜨거워 져요 어머니 !"하며 쩔절 매기도 하고
내가 설명을 마치고 이들을 데리고 제단으로 올라가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생각하기를
`성령께서 은총을 주시는 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제13편 8장 끝
제13편 9장:내 나이 탓인가?
내가 2005년 1.2.3월간 머무는 동안 외국에서 오신 많은 성직지들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율리아님의 초창기에 율리아님을 도와주셨던 외국신부님이 한분 계셨는데
나는 그동안 그분을 3번 만났습니다.
그러자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 신부님의 나라와 이름을 알려고 하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내가 과거에 쓴 글들을 여기저기에서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그분은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가 되고 노쇠하여 서울 한강변 아파트에 사신다고
하지만 나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습니다.지금은 아마 돌아가셨을 것입니다.
그를 처음 보던 날이 2005년 1월 달입니다.
내가 경당 사무실에 있는데 그 신부님이 사무실로 들어서다가
나를 보고 기절할만큼 놀라시고 한동안 나를 멍하니 바라보십니다.
그것은 예상치 못한 수염과 머리가 하얀 내 모습에 놀라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누가 말 하듯이 예수님 같다고도 하고
베드로나 어떤 사도 같다고도 말 합니다.
내가 그 신부님을 모시고 성모님동산으로 가는 길에 신광리입구에는
큰 부폐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뭐가 그리좋으신지
이딸리아 노래를 자주 부르시며 발동작의 춤까지 춰 보이시는데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같이 춤을 추기도 하였습니다.
성모님동산에 이르러 산을 오르시는데도 무척 힘들어 하십니다.
그 후 그 신부님을 두번 더 만났는데 나주에 오시면 나부터 찾습니다.
그러면 너무 좋아하시고 또 이딸리아 노래인 싼타루치아 오 솔레미오
같은 노래를 부르시며 춤을 추시는데 나도 덩달아 추면 아주 좋아하십니다.
어찌 지금 내가 그 신부님 기억이 안나는 것일까?
내 나이탓인가?
혹시 `안` 신부님이 아닌가?
나는 나주 사이트에 들어가 모조리 살펴봐도 없고
나주에서는 과거의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 지워 버렸습니다.
더구나 2014년 성모님도 아니고 예수님도 아니고 하느님 성부깨서
2014년 4월 18인가? 부활전 성금요일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시다가
12처에서 율리아님이 운명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율리아님은 깨어나 집으로 가셔서 그날 받은
하느님 성부의 메시지를 나주 홈페이지 맨 위에 올렸습니다.
나는 그것을 보고 경악을 합니다.
성부께서 율리아를 직접 데리고 천국으로 직접 오르시는데
성부께서 수염을 나려뜨리시고 기뻐하시는 모습과, 예수님이 그 옆에서
미소 지으시고 성모님께서 반가워 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인성녀들로 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습니다.
내가 그때 그것을 보고 당장 깨달아야 하지만 율리아님에게 푹 빠져
있을 때이기에 나는 그 허황된 메시지가 참말이라 생각하고 감지덕지 읽습니다.
한 천사가 율리아를 데리고 천국을 안내를 하는데 한쪽에 가니 두툼한 장부에는
지옥에 갈 영혼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한쪽에는 생명의 책에 기록한
천국에 들 이름이 기록 되어 있는데 그 책은 작습니다.
천국에 그런 책이 왜 필요한가?
그리고 천사는 생명수가 흐르는 곳으로 율리아님을 안내하며
한번 먹어보라고 하는데 율리아님이 멋을 보더니
"나주 성모님동산의 기적수와 똑같네"라고 함으로써
나주의 기적수가 바로 천국의 생명수라고 선전하게 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생명수 한방울만 먹어도
모든 병들이 깨끗이 나아야 하지만 그런일은 나주에서 결코 없습니다.
앞으로 그날의 메시지의 오류에 대하여 조금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후 나는 그 메시지 때문에 나주의 오류를 발견하게 되고
다음해에 나주 율리아를 떠나게 됩니다.
2004년 봄이오자 나는 이제 돌아가야 한다고 하자
율리아님은 "부활절이나 지내고 가세요"라고 하시는데
나는"농사란 시와 때가 있어서 가야합니다."라고 합니다.
내가 내일 떠난다고 하자 율리아님은 그날 저녁에 50여명의 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을 나주의 유명 음식점에 불러 나를 위한 송별연을 열어줍니다.
제13편 9장 끝
제13편 10장:나를 위한 송별연
율리아님은 바로 내 앞에 앉으시고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데
정말로 얼굴이 햇쓱합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그런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꼭 크거나 작거나 무슨 행사가 있을 때면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아주 명랑하고 건강 합니다.
그것들이 다 위선임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자기야 말로 예수님의 고통을 혼자 다 받는다고 선전합니다.
그러나 율리아에게 빠지면 그가 하느님보다 더 위대해 보이고
누구라도 나이가 많아도 `엄마 엄마` 라고 부르며 따릅니다.
부끄럽지만 나도 그랬습니다.
율리아님은 회를 쌈에 싸서 자꾸만 내 입에 넣어주시는데
모두 그것을 보고 부러워 합니다.
어쩌다가 율리아님이 다른 사람에게도 쌈을 싸 주면 그만 깜빡 죽습니다.
때로는 율리아님의 입속에 먹던것도 달라고하여 빼 먹을 정도 입니다.
그들은 율리아님이 성모님이라 생각하고 무엇이나 입속의 음식도 빼내어 먹고
율리아도 스스로 빼서 남에게 먹여 주기까지 합니다.
나는 아직 그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런 행동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미쳐도 이렇게 미칩니다.
너무 감사하고 황홀함에 빠져 율리아가 바로 하느님 그 이상으로 봅니다.
그렇게 그날 나를 위한 송별연이 다 끝이 났습니다.
개인을 위하여 송별연을 연 일은 다른 사람에게는 거의 없습니다.
모두 돌아가고 율리아님은 우리 차에 올라 타시더니
핸들에 머리를 묻고 깊은 기도를 하십니다.
그 후 2개월간 차에서 장미향기가 납니다.
그날밤 율리아님은 우리 부부를 껴안아주었습니다.
"저희들 내일 새벽에 떠나요, 그동안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작별하고 방에 들아와 잠을 잡니다.
지난 3개월간 나는 나주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알게 됩니다.
제13편 10장 끝
제13편 11장:집에 왔지만 5월이 돌아오자 8일의 어버이날에 나주에 가고 싶어져
다음날 새벽 5시 30분에 우리는 조용히 나주를 떠납니다.
이른 새벽이라서 그런지 나주 시내는 아직 잠이 깨어나지 않았는지
너무 조용합니다.
나는 나주가 시야에서 점점 사라지자
`나주여 너 영원하여라 !`
마치 시인이나 된듯이 혼자 중얼거립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역사하시는 나주가 얼마나 위대한가라고 생각하며
나주의 이름 까지도 `나`와 `주`님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강원도 덕풍계곡 우리집에 이르자 너무 반가운 것입니다.
아내가 방에 불을 때는 동안 나는 우리 농장을 살펴 봅니다.
나는 우리 농장에 꼭 곡식만 심지 않습니다.
꽃도 심고 각종 약초도 심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멧돼지들이 와서 여기저기에 심어 놓은
백합뿌리를 모두 캐 먹었고 돼지감자도 다 캐 먹었습니다.
외국의 WILD 동물왕국에서 보면 멧돼지는
5m의 땅 속 까지 냄새를 맡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집 울안에 심은 백함뿌리와 돼지감자는 그냥 있어 다행입니다.
나는 다시 농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전같이 많이 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지난 2002년의 루사태풍과 2003년의 매미태풍이 정통으로
우리농장을 치고 나가 아직 망가진 그대로 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내가 먹을 만치만 심습니다.
나는 매일 나주의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에 들어가 글을 씁니다.
내가 글을 쓰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습니다.
나는 거짓 하나 없는 오직 진실만을 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주 사이트에 아주 놀라운 글이 하나 올라와 있는데
그것은 필리핀 피터 마르샬 신부님이 나주에 와서 3월 16일에 성모님동산에서
순레자들과 미사를 드리실때, 하늘에서 2개의 작은 성체가 내려오셨다고 하며
신부님의 발밑으로 내려와 주님께서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피터 마르샬 신부님은 반신반의 하시는데, 그것은 신자들에게
나누어 줄 성체를 성합에 담고 미사를 드리시는데 신부님의 옷깃에 날려
떨어진 것인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오신 것인지, 알수가 없어
긴가민가 한다고 하며 당신 방에 성합에 모셔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터 마르샬 신부님은 나주가 너무 좋아
나주에 머물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4월이 가고 5월이 돌아왔습니다.
나는 불현듯 5월 8일의 어버이날에 나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서 성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것입니다.
#내가 이단인 나주에 빠져 있으면서도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내가 율리아님을 다른 나주사람들 처럼 율리아를
더 사랑하는게 아니라 늘 나의 정신은 주님과 성모님 뿐이란 사실 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나주에 빠져 있다할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은
늘 나와 함께 계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자기야 어버이날에 나주에 가서 성모님께 효도하자"
"좋지요 "라고 아내가 승락합니다.
"따르릉"
"여보세요?"
"아 '주님함께님'이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바람입니다,"
"아 '바람'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안부전화 걸었어요"
"예 감사합니다,저는 8일 어버이날을 기리기 위헤 6일 나주에 가려고 합니다."
라고 하자 바람님도 "아 그러세요? 잘 됐네 그러면 5일 우리집에 오셨다가
다음날 우리 같이 나주에 갑시다"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제13편 11장 끝
제13편 12장:5월 5일 대구 바람님의 아파트로 가는데...
2005년 5월 4일
나는 내일 대구 바람님의 집에 가지고 갈 10년 이상 묵은 더덕을 잔뜩 캐고
5월 5일 새벽에 일어나 이슬 머금은 싱싱한 곰취를 잔뜩 뜯어 놓고
나는 또 바께스를 들고 농장과 산비탈과 계곡을 다니며 눈에 보이는
모든 식물들의 이파리와 순을 따 넣습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식물에 한 두가지 이상의 약성분을 넣어 주시어
우리가 건강하도록 해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만
인간이 엉뚱한데서 화학적인 약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식물들에서 정말로 좋은 약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잘 모르는 식물들은 이파리를 하나 따서 씹어보아 맛이 없거나 독하면
한두개만 따 넣고 그 대신 다른 맛있는 나물을 더 첨가합니다.
내가 농장과 산비탈과 게곡을 한바퀴돌다 오면 바께쓰가 가득합니다.
이를 나는 `백옆찬`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우리집에 오신 손님들이
이 나물을 먹으면 일주일 또는 한달동안 아주 기분이 최고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보약중의 보약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차에 싣고 대구로 향합니다.
우리가 바람님이 사는 대구 아파트로 들어가자 바람님의 부인은
귀하신 분들이 온다고 아침부터 지지고 볶고 삶고 무치고 그날 점심을
우리를 위해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차렸는데
그들은 자기들이 만든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고,
우리가 가져간 더덕과 곰취와 백옆찬에만 젓가락이 갑니다.
"음냐음냐 너무 맛있어"라고 합니다.
나는 도시사람들이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집 주위에는 맨 보이는 것이 산나물이 아닌가?
그날 밤 바람님 부부는 자기들의 안방을 우리에게 내어주면서 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남의 안방에서 주인을 쫓아내고
우리가 어떻게 잠을 잔단말인가?
우리가 한사코 거절하자 "남의 애덕을 거스르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우리는 마지못해 그들의 안방에서 잠을 잡니다.
다음날 아침에 우리는 우리 차를 바람님의 아파트에 남겨두고
우리는 바람님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나주로 향합니다.
우리는 가면서 묵주기도를 하고 성가를 부릅니다.
오후 4시에 우리가 나주에 도착하자 바람님이 우리를
나주의 명물 곰탕집으로 안내를합니다.
나주 곰탕은 정말 맛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성모님집의 경당에 이릅니다.
- 제13편 -끝
(계속해서 제14편 1장이 연재되오니 많은 구독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7월1일(월) 형광등등 씀
캐나다 몬트리올 累家에서
2022년4월29일(금요일)에
청송(靑松) 카페지기 베드로 문 다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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