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 세력의 위축이 꽤 눈에 띄게 진행되었습니다. 종교 권위가 8.8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사실 이단이 엄청나게 퍼질 줄 알았는데, 종교 권위가 한자리수더라도 별로 이단이 잘 퍼지지 않더라고요. 이단 가톨릭이 정통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습니다만...

961년도의 세계 판도입니다. 덴마크는 종교 개혁도 한 주제에 점점 북쪽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 스코틀랜드 제국은 브리튼 섬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전역이 통일되었고, 웨일스의 일부 지역만이 지배를 받지 않은 가톨릭 지역으로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나마도 세력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얼마 가지 않아 스코틀랜드 제국에게 편입되어 버릴 것 같군요.
사실 저게 실제 상황이고, 제가 저기 가톨릭 세력 영주였다면 그냥 종교를 개종해 버리고 봉신으로 받아 달라고 항복을 했을 텐데, 영지를 탈탈 털리고 봉토를 노르드들에게 빼앗길 상황에 처했음에도 전혀 넘어오려는 기색을 보이지 않네요, 봉신으로 받아 주려고 권유는 해 보려 했는데, 종교가 다르다면서 시도조차 되지 않더라고요.

가톨릭의 종교 권위가 2%에 도달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권위에 비해 이단이 너무 안 퍼지는 건 아닌가

이 시점에서 제가 기마 군주 DLC를 구입하였기 때문에-이 연대기 시작은 기마 군주 DLC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전 세계에 유목민 세력은 하나도 없습니다. 동쪽 유목민들은 부족제로 나오고 있을 겁니다-기마 군주 DLC에서 추가된 속국화를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는 만만해 보이는 저 동네입니다.

갑시다 갑시다

하도 국력 차가 크기 때문에 순식간에 속국으로 변했습니다.

비잔티움 제국의 여제는 단성론으로 즉위해서 반란들 때려잡으며 봉신들을 단성론 봉신으로 바꿔 놓더니, 이번에는 자기가 다시 동방정교로 개종을 해 버렸습니다. 이미 단성론 봉신이 영토 여기저기를 단성론으로 개종시키고 있는 판에 이게 무슨 트롤링인지 모르겠네요.

스코틀랜드 제국의 제국위를 높은 왕권으로 변경합니다. 그래도 봉신들이 외국에 전쟁 걸고 잘 놀던데 봉신이 마음대로 전쟁을 못 하게 하려면 절대왕정은 되야 하는 거려나요.

속국이면 속국 답게 가만히 좀 있지, 혼자 전쟁을 벌이고 다니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코틀랜드 제국의 국력이 강한 덕분에, 서프랑크 단독이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네요. 물론 서프랑크 로트랑기아 신성 로마 제국이 죄다 카롤링거 가문이라 동맹 관계를 유지 중이라는 게 문제입니다만 -_-;;;
지금 플레이가 10세기가 끝나 가는데 저 카롤링거 가문 중에 다른 가문으로 세대 교체가 된 곳이 한 곳도 없어요. 프랑스에서는 카페 가문이 몇 번 반란을 일으키다가 박살이 났고. 잘못 하면 게임 끝날 때 까지 카롤링거 가문이 서유럽을 석권하고 있을 것 같네요.

요놈 잡았다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둘째 아들, Styrbjorn이 바랑기안 가드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는 군요. 가고 싶다는 데 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나쁜 것 같고, 어차피 왕위를 계승할 아들도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해 주도록 합시다.

그런데 입대하기에는 무력이 좀 불안하네요.

서력 976년. '티르의 검'이라 불리는 황제 Sörkver는 브리튼 섬을 통일하고 브리튼의 가톨릭 세력을 완전히 일소하였습니다. 브리튼 섬은 완전하게 노르드인들의 문화권에 편입된 것입니다. 이것으로 가톨릭 세력의 영향권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지방의 카롤링거 가문들의 지배권에 한정됩니다.

종교 지도입니다. 브리튼 섬은 북구신화화가 진행되는 중이고, 스칸디나비아는 이미 북구신화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브리튼 섬을 통일했으니, 오딘과 토르의 신앙을 전파할 새 지역을 찾아야만 합니다. 북구신화의 종교 지도자가 있는 신성불가침한 스칸디나비아를 침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의 황제는 이베리아 반도를 새 신앙을 전파할 지역으로 선택합니다.
이베리아 반도는 안달루시아 왕국이 이끄는 이슬람 세력에 의해 거의 장악된 상태로, 북쪽에 자그마한 가톨릭 왕국들이 잔존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슬람 세력은 분명 강대하지만, 같은 가문으로 단단히 결속된 카롤링거 가문들의 가톨릭 세력권과는 다르게 다른 가문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북구 신화의 신앙을 전파하는 난도는 훨씬 낮습니다.
스코틀랜드 제국은 이베리아 반도에 적당한 지배권을 확보하고, 황제의 자녀 중 한 명에게 봉토를 주어 독립국으로 자립할 수 있게 만들 생각입니다.

첫번째 상륙지는 이슬람 세력의 독립 백작입니다. 저 백작령을 시작으로 이베리아 정복전이 시작됩니다.
첫댓글 주변에 강자가 없군요.
프랑스 로트랑기아 신성 로마 제국이 죄다 혈연 동맹관계라서 쟤네가 숨은 강자입니다. 한 번 전쟁 걸면 무슨 변신합체로봇도 아니고 셋이 한 몸으로 달려드는데 병력 숫자가 아주 그냥 -_-;;
글 중간에 서프랑크를 이겼던 건 다행히 셋 중 서프랑크 하나만 말려들게 된 전쟁이라 그랬고, 셋 중 하나에게 직접 전쟁을 걸었었다면 난장판이 되었겠죠.
@Misaki Mei 같은 종교라면 참전 안할 때도 있는데 북구신화라
기독교애들이 "죽이자!"하면 동맹,혈맹 죄다 오겠군요.
@멍태 실제 가끔 제 봉신들이 생각 없이 전쟁 걸면 떼로 몰려들어서 박살내더라고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압바스는 그렇게 많이 안 컸어요. 의외로 아랍 쪽에서만 놀고 있어서...
사막의 벼락부자들은 태어난 아라비아 사막으로 곱게 쳐박아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