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인공 이름은 영재이고 영재는 스스로 집을 나와서 그룹홈에서 살고 있어요!
그 그룹홈이 천주교 재단이에요! 그 점만 알고 보면 됩니당ㅎㅅㅎ
즐감하세요!!
신부 )
기도 드리겠습니다.
주님 아직 갈 길이 한참이나 남은 이 아이들. 주님께서 항상 살펴주시고 보살펴 주시옵시며, 남의 자식을 제 자식삼아 평생을 주님의 뜻대로 살아온 우리 강신철 요셉형제님과 이민아 레지나 부부에게 큰 은총 내려 주시옵시며, 우리 이삭의 집, 앞으로 남은 이 겨울동안 하느님의 뜻 가운데서 행복하고 화평한 가정 되게 이루어 주시옵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영재) 어 일찍왔네?
범태) 응. 야자 안했지롱.
얘는 범태임 영재랑 같이 방쓰는 애
근데 뭐냐? 뭔데 이렇게 화들짝 감춰?
영재) 아냐. 밥 먹으러 가. 오늘 백숙 나왔어.
범태) 뭔데? 박영재 또 내꺼 손댔지?
영재) 아 아니라니깐. 빨리 밥 먹으러 와. 아빠가 밥시간 늦는거 제일 싫어하잖아.
잘 드셨어요?
-아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차린 것도 없는데...
-아니요 진짜 이렇게 먹은게 얼마만인지...
저기...
담주면 성탄이고, 곧 새해고 해서 제가 신부님이랑 수녀님들 카드 한장씩 썼어요.
더 좋은거 해드리고 싶었는데 목도리나 이런건 너무 비싸고 그래서 대신 카드 한 장씩 썼어요. 되게 좋은 말씀 많더라구요. 항상 저희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어휴 이걸.. 이 친구 이름이 어떻게 되죠? 내가 여기 부임한 지 얼마 안돼서 이름을 다 아직 못외웠네..
박영재...아니 요한이에요. 여기에선 다 요한이라고 불러요.
얘가 보좌 신부님 같은 신부님 되는 게 꿈이래요. 성당도 열심히 나가고. 우리도 꼭 좋은 신부 되라고 집에선 이름 아니고 세례명 불러요. 저 신부님.. 잘 좀 부탁 드려요.
신부) 감사합니다. 어린 애가 맘이 참 곱네요.
고맙다. 잘받을께.
레지나 자매님 이게 얼마나 기적 같고 은총 같은 일입니까.
요한아! 너 정말 신학교 갈꺼야?
영재) 네!
신부) 그럼 신부님이 너가 진짜 열심히 하면 주임신부님한테 잘 말씀드려서 추천서 받게 도와줄게.
영재) 정말이에요?
신부) 응.
영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범태는 그걸 다 지켜보고 문을 닫음
신부) 요한아 성당에서 보자. 오늘 선물 고마웠다.
영재) 네 조심히 가세요
신부) 그래. 예 그럼 저희 가보겠습니다.
원장 엄마) 애들이 보고 배워야할텐데. 저 새끼들은 은혜를 몰라. 받을 줄만 알지.
원장 아빠) 괜하 싸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딱 붙어서 공부만 해. 너 신학교 커트라인 얼마나 높은 줄 알지?
빨리 방에 들어가서 공부해.
네..
제가 이 글을 핫이슈에 먼저 올렸었고 막이슈에도 올리려 했는데 당시 쭉빵 상황이 정회원 우등회원 간에 갈등이 너무 심해서 카페 상황이 진정되면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그걸 까먹고 있다가 어떤 막게녀분이 막이슈에도 올려달라 하셔서 올립니당! 재밌게 봐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
문제 시 댓글!
첫댓글 헐 이거 보고싶었어 ㅠㅠㅠ
헉 보고싶었는데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