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께서 림프종 4기(역형성대세포림프종,ALK음성)를 진단받으신지 일주일 정도 지났어요.
진단받기 전 입원해서(9.3) 지난주 수요일(9.10) 아직 세부진단은 안나왔지만,
림프종이라는 병이고, 골수 전이도 의심된다고 하셨고...
상태가 정말 갑자기 안좋아지더라구요...
걸어들어가셔서... 그주 주말에는 웃으면서 대화 나눴는데,
수요일 면담때는 산소줄에 휠체어에...
지난주 금요일(9.12) 세부진단을 알게되었고 빠르게 준비해주셔서 그 날 저녁에 바로 1차 항암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주 화요일(9.16)부터 다리쪽 방사선치료를 진행중이세요.
근데 음식을 영 못드셔서 기운도 없으시고 거의 움직이지 못하시는 상태에요... 퇴원도 못하고 계시구요
원래 1차항암하고 이렇게 못드시나요? 벌써 일주일이나 됐는데...
환자 본인이 먹겠다는 의지가 거의 없으신 상태입니다 ㅠㅠ
항암제 맞기 전에 오히려 이거저거 먹고싶다고 말씀하시던게 그리워요...
냄새가 난다고 하시고... 뉴케어 몇모금 겨우 드시는거 같아요.
흰 죽이라도 몇숟갈 드셨으면 좋겠는데
어떤 음식들을 드셔야 할까요ㅠㅠ
그냥 영양제만 맞아도 되는걸까요...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갑작스러운 림프종 진단에
주변에서는 서울로 전원을 해야한다, 아니다 말도 많고...
어떻게 케어 해드려야할지 허둥지둥 하고있습니다..ㅠㅠ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지...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경험담 하나씩 부탁드립니다...
이번달이 저희 가족들 생일이며 결혼기념일이 다 모여있는 달이라 모여서 함께 시간 보냈는데... 엄마 생신때는 퇴원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첫댓글 새콤달콤한 과일이나 레몬사탕 조금씩 드셔보세요. 누룽지도 탕말고 과자처럼 드셔보시구요.
감사합니다 ㅠㅠ 이것저것 권해드려봤는데 입안이 완전 수포 같은거로 덮여서 액체말고는 아무것도 못드시겠다고 하시네요 ㅠㅠ 얼른 좀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햐듕 입안 헐은 것은 액체로 된 프로폴리스를 발라보시던지 약국에서 멸균 증류수에 타서 가글하시면 많이 도움 되실겁니다. 미지근한 생수( 정수기는 안됨)를 종이컵에 타서 한두방울 떨어뜨려 드셔도 되구요.
저희엄마도 1차항암후 고열 구내염 호중구감소 항문염 등등 너무 잇슈가 있으셔서 2차부터 50프로 항암제 감량해서 하셨는데 지금까지는 부작용이 훨 나은거 같아요. 연세가 있으시면 한번 미니로 하는것도 여쭤보세요..
교수님 면담때 한번 말씀드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항암 후 많이 힘드실겁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몸도 힘드시지만 마음과 정신이 더 힘드셔서 식사를 못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병을 이겨 낼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면 조금 더 좋아지실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몸에 좋지않은 특정 음식을 좋아 하실수도 있는데 적당히 조금 드시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맛이 없으니 이거라도 드시는게 다행이다라고 생각될때가 있는데 그 음식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의 부작용인지, 림프종에 의한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입맛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매운음식을 못 먹었는데 잘 먹는다던지, 음식에서 냄새가 나서 못 먹겠다고 흔히 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제 어머니는 항암 때 오렌지쥬스를 좋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는 돌아가셨어요.. 뭐라도 드시게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주문한 택배가 그대로 남았네요 알루피아님 어머님은 이제 건강하시죠? 다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아들과 같은 아형이시네요. 열두살 발병할때 골수까지 침범한 3기에서 4기 였어요. 지금 스물 여덟 직장생활 한지 2년되었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어머니 연세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지만 심리적인 부분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 생선 종류(회. 어패류는 안됩니다.) 장어. 추어탕 . 쇠고기. 오리고기 선지국 등 단백질 음식 많이드시고 멸균우유(딸기.흰우유. 초코) 서울우유 제품이 좋아요.멸균 두유 매일 번갈아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멸균 야채쥬스 정식품에서 나오는 야채가득 v19 도 매일 드시도록 해 보세요. 잘 드셔야 이겨냅니다. 항암시는 잡곡보다 소화 잘되는 흰 쌀밥을 드시게 하세요. 항암 후 7~14일 전후로 수치가 낮아서 많이 힘드실 거예요. 이때는 무조건
음식을 멸균으로 드시게 하세요. 감염되면 큰 일납니다. 운동도 삼가하시구요. 열두살 우리아들 2009년 발병하여 2011년 2월 치료 종결했구요.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힘들게 항암합니다. 우리 아들 이야기 해주시고
어머님도 힘내셔서 치료 잘 받아 완치하셔서 더 큰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