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어머니입니다. 21년 8월에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4기(부신에서 암세포덩어리가 발견되어 타병원에서 부신암으로 진단 후 개복술로 암세포 제거 및 비장 적출 후 조직 검사에서 b세포림프종으로 확진) 알찹6회하고 22년4월 첫 정기검진때 관해 판정 받았는데 이번에 처음 암 발병시와 같은 증상으로 입원하여 pet시티 결과 다시 골수침범이 발견됐습니다. 교수님이 좋지 않은 예후를 말씀하셔서ㅠㅠ
구제항암 하신다고.. 그리고 세포이식은 연세때문에 위험해서 어렵다고 하시는데요. 세포이식을 버티기 어려우신 연세에 체력이시라 목숨걸고 하는거라 회의적이다.
여러가지 임상도 있는데 조건이 맞지 않아서 다 안되고.
신약 킴리아카티도 암이 2번 재발해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번 치료 가능성은 20%정도 보시고.. 골수 침범은 예후가 좋지 않은편이고 암보다도 항암의 독함때문에 면역이 떨어져 폐렴 폐혈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고.. ㅠㅠ
지금 듣고 나왔는데 너무 정신이 없고 막막하고 눈물만 납니다.
전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재발 가능성이 원래 높고 흔해 재발하더라도 또 치료 방법이 있고 예후도 좋은편이라 듣고 그래 재발이어도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지금 얘기는 전혀 반대 방향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ㅇㅇㄷㅅㅁ 에서 치료중인데.. 병원을 바꿔서 될건 아닌거같은데..
저희 어머니와 같은 상황에 치료를 하신분들이 계실까요?
도와주세요ㅠㅠ 너무 절망적입니다. ㅠㅠ
첫댓글 그래도 서울삼성에서 다시 진료 받아보세요. 조혈모세포이식은 70세 이후는 어렵기는 합니다.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용량을 낮춘 구제항암을 해서 다시 불응 판정을 받은 후에 킴리아에 도전해보는게 어떨까합니다. 삼성에서 이중항체 치료제 적용가능한지 여쭤보시고요.
관해를 다시 받지않고 불응만 나와도 인정해주나보네요? 담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