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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Dual Layer LCD 코드 명 'MegaCon’ 이번 IFA 2019의 최대 화제 TV는, 삼성의 8K QLED TV도, LG의 88" 8K OLED TV가 아닌, 파나소닉 55" 4K Dual Layer LCD 였습니다. Dual Layer LCD는, 파나소닉이 2016년 처음 발표한 것으로, 두 개의 LCD 패널이 서로 샌드위치 되어, 하나의 LCD는, LED백라이트에서 휘도를 조절하는 단색 내부 패널이고, 하나는 IPS 기반 4K LCD 패널이다. 파나소닉은 자사의 Dual Layer LCD모니터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이미 모든 검증을 마쳤다고 한다. 즉, 스튜디오 모니터 수준에서 뛰어난 색상 정확도를 제공한다며, 다른 Dual Layer LCD디스플레이(TV)와는 달리, 이번에 공개한 프로토타입은 색상 충실도를 손상시키지 않고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또한 파나소닉 독자적인 기술로 듀얼 패널 채용으로 시차 효과를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는 파나소닉에서 개발한 31" 4K Dual Layer LCD패널을 이용해 업무용 모니터를 이미 상용 출시하여, 4,000여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소니는 자사의 31" 4K OLED모니터보다 화질이 우수하다며, 더 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하인센스는 65" 4K Dual Layer LCD TV(65U9E/HD+4K LCD)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IFA 2019에서는, 85" 8K Dual Layer LCD TV(85U9E/4K+8K LCD)를 공개하였다. 다만, 하인센스 Dual Layer LCD TV는, 아직 파나소닉 Dual Layer LCD에 비해 부족함이 있다는 평가다. 어찌되었든, 2020년에, 8K Dual Layer(8K+8K) LCD TV가 출시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특히 8.5세대 이후, LCD에 대한 투자(개발)를 하지 않고, LCD가 마진이 없다는 타령만 하는 국내 삼성-LG에게, 이번 Dual Layer LCD가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중국이나 일본 기업들이 8K Dual Layer(8K+8K) LCD TV로 삼성-LG의 QLED TV와 OLED TV를 옥죄어 온다면, 삼성-LG는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다. |
첫댓글 매장에 있는 영업사원들이 이해를 못해서 판매를 못할듯 합니다 ㅎ
제품이 나와 가격과 화질만 좋다면, 영업사원들이 굳이 좋다는 설명 안해도, 소비자들은 구입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