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새벽 5시에 교회에 모여 자매자들에게 줄 간식을 챙기고
간단하게 기도를 마친 후 저희는 청송을 향하야 달려갔지요.
가다가 중간에 부단장 목사님을 만나고 청송 3군데 자매결연자 만남을 향한 출발이었습니다.
피곤한 몸도 이유가 되긴 하겠지만 저희 팀 중에 한 간사님이 자매만남의 날짜를 착각을 했지요.
화요일인데 본인은 목요일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린 서로 황당 그 자체였지요.
날짜를 잘못 알았기에 부탁한 간식도 까먹은 건 당영한 일이었지요^^.
내일 가져가야 했기에 응급으로 구해야 했답니다. 간식에 대한 사연이 있었답니다.
그러기에 더 애간장이 녹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다행이도 간식을 준비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이렇게 한 달락 매듭을 짓게 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우린
경주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게 되었답니다.
이 모양 저모양의 모습으로 우리들은 청송을 도착한 가운데...
오전에 북부1성과 북부3성에 자매만남이 있었고, 오후엔 경북 직훈성에
만남을 가졌으며 이렇게 우린 한해의 마지막 사역을 마쳤지요.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에... 한해 사역의 길이었습니다.
올 한해도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끝자락에 오게 되었네요.
한 해 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새해에는 좀 더 나은 삶으로 성숙한 사역자로 성장해 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함께 걸어온 사역 팀과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은혜의 시간 사역뒷이야기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2018년 12월5일 십자가전도단 간사 조현숙
첫댓글 하하하~~~
또 웃음이 터져나오는군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외롭고 답답한 담장안의 사역.. 세상에 알아 주는 사람 없더라도..
하나님께선 아 아시고 위로 해 주실것을 믿고 또 믿습니다.
사명을 감당하고 돌아 오신 단원분들께 담장안에 있었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가브리엘존 감사합니다.
모든 것엔 철저한 준비가....
아직 법무보호공단 울산지부 예배가 12월10일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