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적인 2008-09시즌을 되돌아보며.. 르브론 제임스를 우리 팀의 선수로는 둘 수 없을까?..라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할 것 없이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는 핑계로 스스로 위로할 수는 있겠으나..
어찌됐든 이제 우리도 S급 스윙맨이 필요합니다.
90년대의 유타는 전설적인 듀오 존 스탁턴-칼 말론이 있었기에 슈퍼 스윙맨 없이도
챔피언쉽에 근접한 전력을 꾸릴 수는 있었지만.. 현재의 구성으로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플레이오프에 계속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면 큰 변화없이 조직력을 더욱 극대화 시켜가며
약점을 보완하는 점진적인 발전도 좋겠지만 제리 슬로언 감독과 유타의 목표는 결국
'챔피언쉽'입니다.
그런 챔피언쉽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 한 가지..
'팀의 전술이 상대 팀 수비에 막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때.. 스스로 득점을 창출해내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스윙맨' 바로 이 것이죠.
스탁턴-말론 조차도 무릎을 꿇게 만들었던 가장 큰 적도 스윙맨이었고..
20여년 간, 챔피언쉽을 차지했던 팀 모두에 S급 스윙맨이 있었습니다.
시카고의 마이클 조던, 레이커스의 코비, 샌안토니오 지노빌리, 마이애미의 웨이드,
디트로이트의 리차드 해밀턴, 보스턴의 피어스&알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르브론 제임스를 얻길 바랍니다.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파트너로 제격인 카를로스 부저를 이용해 르브론의 마음을 뺏아와야겠죠.
데런 윌리엄스+폴 밀샙+로니 브루어+@..
모든 가능성을 묶어서라도 데려올 수만 있다면 르브론 제임스를 저는 절실히 원합니다.
플레이오프와 같이 수비 집중력이 강한 무대에선 르브론과 같은 슈퍼 에이스가 있는 팀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우리 팀의 모션 오펜스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개개인의 기량이 반드시 최상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팀에서는 필요없어 버림받은 선수라 할지라도 유타의 시스템 농구 아래에서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만 해주더라도
충분하죠. 거기에 혼자의 능력으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르브론의 능력과 포인트 가드를
연상시키는 훌륭한 패싱 시야와 비이기적인 마인드까지.. 정규시즌은 몰라도
단기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은 르브론임이 분명합니다.
물론 르브론이 부저의 유타에 필이 꽂히지 않는 한 우리 팀의 일원이 될 확률은 1%도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부저를 이용해 승부를 걸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가상투표] 만에하나 르브론 제임스가 카를로스 부저의 유타로 향하기로 마음을 굳혀
Sign-teade가 필요할 경우.. 데런 윌리엄스+밀샙+브루어+2010년 1라운드 픽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첫댓글 매력적이긴 하지만 왠지 좀 그렇네요 ㄷㄷ;; 차라리 다른 스윙맨을 영입을...
현재의 틀을 지키면서.. 제네로 파고 정도만 로스터에 추가해도 괜찮아 보이네요. 파고의 1:1 능력과 폭발력은 인정할만 하죠. 대신 그의 단점은 우리 영감님께서 잡아주시면 되니까..;;
얻을수만 있다면 땡큔데.. 가능성이 0이라고 봅니다..
르브론이 스몰마켓인 유타에 올 가능성은 0%
이건 뭐 오면 땡큐지만 가능성 0이죠 ㅋㅋㅋ
방문) 타 팀이라 조심스럽지만 르브론이라면 그 누구를 줘도 아깝지 않을 선수죠..
르브론이 온다면 데론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해도 될둣 합니다..
데론은 살리고 싶어요~~~ㅠ 전 데론을 제외한 다른선수 트레이드로 스탁턴-말론의 뒤를 이어갔으면 ㅠ 데론-아마레? 데론-보쉬?
저도 데론을 바꾸지 말고 ㅎㅎㅎ 가넷같은 애들 영입해왔음...ㄷㄷㄷ
덴버 팬으로써 할말은 아니지만... 우리팀 JR이 지금 원하시는 스타일 아닌가요... 마인드 측면에서 유타에 못오고 있지만 ㅎ
예 저도 생각하고 있는 플레이어 가운데 하나임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쉬 데려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