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기간중 방비엥에서 2일을 머문 호텔입니다. 것보기엔 그럴듯한데.. 시골의 낙후된 시설로인해 전화도 인터폰도 없고
수돗물도 졸졸.. 샤워부스 문은 고장나고 샤워기도 깨져서 사방으로 물이 새고.. 바꿔달라고 하면 정상이라며 그냥 사용하라는..
요번에 함께한 아이들중 제일 나이가 어린 7살 은별이가 울 딸래미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아이는 단연 순종이 였네요.. 새로배운 라오스 인사말로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조석으로 문안을 드리고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로 정체되지 않은 활동력을 계속해서 방출하여 활력을 주었다고들 평하네요.. 싸바이디~.. 컵짜이~..
짚라인을 타기위해 시골마을로 걸어가면서 보았던 라오스 닭입니다.. 여긴 모든 가축들을 야생에서 풀어 기르기에 대부분 날엽한..
자력 생산시설이나 공장이 없기에 사료나 비료, 농약등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기에 그냥 방목이 최상이라네요..
이 붉은 꽃이 그 유명한 히비스커스..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즐겨 마시던 미용차로.. 아주 희귀한 것이라네요..
성경에서는 샤론의 꽃으로 불려지기도 한 이 꽃.. 말려서 냉수에 우려먹으면 오미자 맛이 납니다. 두세잔 얻어 마셨거든요..
저 뒤에 보이는 동굴이 일명 코끼리 동굴로.. 코끼리들이 죽을때가 되면 이 앞에 와서 죽는다고 합니다.
희안한 것은 동굴 안으로 보이는 석순이 꼭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코끼리들이 찾아와 최후를 맞이하시나?...
첫댓글 호텔은 역시 태국이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