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강림절) 첫째 주 대표기도
죄악 가운데 빠져 있는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친히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셔서
말구유에서 나시기까지 스스로 낮아지신 은혜와 사랑의 주님!
귀한 예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를 찾아간 동방박사들처럼,
우리도 이 시간 아기로 오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은혜의 주님!
그동안 우리는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고,
오만한 마음에 사로잡혀 입으로만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도
주님께 마음과 가진 것을 정성을 다해 드리기를 아까워하고,
먼저 주님의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내 마음에 좋은 대로 살아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주님께서 낮고 천한 구유에 태어나신 그 섬김의 자세를 본받으려 하기보다는
형제끼리도 서로 섬김을 받겠다고 아귀다툼하는 불쌍한 죄인들입니다.
긍휼과 자비의 주님!
이 불쌍하고 죄 많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길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말구유에 나신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심령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심령들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로 오신 구원의 주님 앞에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남은여생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우리 주님을 기쁘게 영접하며
주님의 가신 길을 기꺼이 따르며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함께 지며,
주님의 영광된 나라에 이르기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 믿음의 권속들이 다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세계 방방곡곡에서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계절에
아직도 주님의 탄생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심령들이 많이 있사오니,
주님께서 온 인류를 복음의 길로 인도 하셔서 이 땅에서 온갖 불의와 악이 사라지고,
주님의 평화와 사랑만이 넘쳐나게 하여 부시옵소서.
주님께 의지하지 않은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고,
언제라도 다시 깨어질 수 있는 거짓된 평화임을 깨달아 손에 들고 있던 총, 칼을 버리고
평화의 왕이신 주님께만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평화의 주님!
오늘날 선임병들이 후임병사들을 구타하여서 아들을 군에 보내놓고 마음고생하시는 부모님이 많이 계십니다.
군 지휘관과 간부들이 관심을 갖고 사병들의 신상을 파악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이 시간 아기 예수로 탄생하신 주님을 경배하기 위해 이렇게 모여 예배드리오니
주님께서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며,
저희들에게 한없는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말씀을 증거 하실 목사님께 하늘의 은총을 더하여 주셔서,
주님의 탄생의 비밀을 모든 성도들이 깨닫게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