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정의당 인천시당, “공공의료 강화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 현장 간담회 진행
- 강은미 의원, “인천과 경기는 오히려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쳐”
오늘(11일) 오전 11시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교육실에서 인천지역 공공의대 신설로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정의당 ‘의사수 확대 및 지역공공의대 추진사업단’(이하 추진사업단)과 인천시당이 공동 주최로 진행하고,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고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와 함께 진행됐다.
먼저,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지난 10월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 전략’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의사인력 확대 추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필수‧지역의료 붕괴사태의 연계 정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고, 의료취약지역인 인천의 지역 공공의료 및 필수 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어 범시민협의회와 함께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강은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추진사업단장)은 “현재 모든 필수의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서울에 집중되어 있게 되면서 각 지역은 필수 의료에 대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같은 수도권이지만 인천과 경기는 오히려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등 의료취약지역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등 필수 의료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강은미 의원은 “정의당에서는 「지역공공의대 및 공공의전원 설립운영법 제정안」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 공백을 채우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