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중국기업 덕창환보와 합작으로 탈황설비 등 150억 투자
신규일자리 30여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왼쪽부터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나노 신동우 회장, 덕창환보 진멍 동사장(대표), 황천모 상주시장.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미세먼지 저감설비 생산 공장 유치를 통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를 환경기술 분야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19일(수) 오후 2시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나노 본사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황천모 상주시장, ㈜나노 신동우 회장, 중국 덕창환보 진멍(金猛) 동사장(대표), 상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설비 공장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위치한 중국 덕창환보와 상주 청리면에 본사를 둔 ㈜나노가 합작해 2021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설비(탈질소, 탈황, 집진) 공장 등을 설립하고 3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두 회사는 2021년까지 탈황설비(배기가스 내 황산화물 저감), 집진설비(배기가스 내 먼지 저감), 탈질설비(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저감)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 제품을 중·소형 산업시설 및 국내 발전소 등에 납품하고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중국 덕창환보는 저장성 사오싱 푸장신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사오싱시 업계 100강 기업에 선정되었고 2017년 2월 상해 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자산 2,408억원, 2018년 연말기준 1,200억원의 매출과 종업원 910여명을 두고 있는 환경관련 우량기업이다.
1999년 설립된 ㈜나노는 상주에 본사(청리일반산업단지 내)를 두고 있으며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제를 생산하고 있는 환경솔루션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이산화티타늄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SCR(선택적 환원촉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계열사를 포함해 2018년 매출은 1,020억원, 종업원은 400명이다.
※ SCR(선택적 환원촉매) : 화력발전소, 선박, 엔진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질소나 수소 등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바꿔주는 촉매
황천모 상주시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가진 두 기업이 큰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며 “상주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육성 벼 품종 보급 ‧ 확산에 앞장서다
국내 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및 지역 적응성 시험포장 설치
▲상주시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이 신품종 육성 조성 시험포장 홍보 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주시쌀연구회(회장 윤기홍)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상주의 주 재배 품종인 일품벼를 대체할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와 ‘예찬벼 지역적응성 시험포장’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동성동에 마련된 국내 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는 2,500㎡로 청품․새일품․삼광․예찬․새칠보 등 5종이 심어져 있다. 이와 별도로 예찬벼 적응성 시험포장(18,000㎡)도 설치했다.
쌀연구회와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병해충 저항성과 생육 상태 등 지역에서 심기에 적합한지 분석하고 오는 가을 수확 후에는 미질과 밥맛도 평가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천년곶간’이란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 중인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은 “기존 상주 지역에서 관례적으로 재배해왔던 일품벼를 대체할 브랜드쌀(천년곶간)을 보급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상주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시험포를 운영하는 등 대체품종 보급에 힘쓰는 윤기홍 회장과 상주쌀연구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상주경찰서, 교통안전협의체 회의 개최
상주경찰서(서장 강성모)는 18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참여하는 교통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청, 소방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협의체 운영방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교통안전협의체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부응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경찰서장과 상주시장이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아 기관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중점 시책과 협조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하여 적시적・실효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문동,새마을체육과, 고령농가 일손돕기
북문동(동장 정광호)은 6월19일(수) 북문동 및 새마을체육과(과장 김도윤)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했다.
만산동에 거주하는 82세의 할머니는 18일 감자를 캐기로 했지만 갑자기 비가 와 하루 연기했다. 할머니는 “비가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도와주어 큰 짐을 덜었다”고 했다.
또한 작업 현장에는 만산10통 안종호 통장과 황경태 노인회장도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돕고자 애쓰는 동사무소와 시청직원께 감사드린다” 며 “덕분에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편안히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 협의회 중식봉사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 협의회(회장 강정대)는 6월 19일 (수) 11시 30분 부터 13시까지 신흥동 충혼탑 인근에서 어르신 300여 명에게 국수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바르게살기 상주시 청년회의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께 정성이 가득 담긴 국수를 중식으로 제공했다.
낙동면, 낙동리 마을 음악회 개최
낙동면은 6월 18일 오후 6시 낙동강 권역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리 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낙동동부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청춘노래교실 공연 및 각종 행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을 주민들에게 선사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지역봉사단체인 마을사랑봉사단(단장 김명순)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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