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년2월13-14일 1박2일
출발장소: 황성공원도서관앞
출발시간:03시30분
도착시간:08시17분
참석자: 이동희 이향란 기세갑 정재진 4명
설명절 5인이상 집합금지령으로
아들들 못오게 하고 친정엄마께는
바쁜일이 있어 못자고 간다고 말씀드리고는 죄스러운 마음에 담주에 하룻잠
자려올게 약속을 하고 나왔다
지난주 50m100m 토왕성까지 다녀오고 피로가 덜 풀린 상태에 또 먼길 양구까지 달려간다--
신랑이 "이번에 좀 쉬시지"
나는 등반하는게 쉬는것이요"
도착하자마자 너무 추워 오늘 고생꾀나 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도 날씨는 빠르게 풀려 더울정도로 포근했고
손이 시리지않아 타격하기엔 너무나 좋았다
2인 1조
재진&세갑
동희&향란
국토정중앙면에 자리한 용소빙벽장
사전예약제로 한정된 인원이라 낙빙 염려없이 한적하게 즐기기엔 너무나 좋았고--
얼음이 얼지 않는 계절엔 낚시터로 이용하고 있단다
야간에 등반할수 있도록 불을 훤하게 비춰줘 달밤에 빙벽오르기-
ㅋㅋ
2인1조로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등반을 하다보니
사진이 별루 없다
담날 아침에 동희씨한테 부탁을 했다
내가 스큐르박으면서 선등한번 써보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스큐르랑 퀵을 내줘서
어려움이 없이 선등을 섰다
큰 숙제를 푼듯 뿌듯한 이 기분--!
동희씨 고맙습니다 (꾸벅)
올겨울 들어서자마자 매주 1박2일로 빙벽장을
찾아 원없이 찍어대서 알차게 보낸것같다
무엇보다 올해 마지막 빙벽에 선등으로 마무리 되어 더 없는 기쁨이다
이번이 정말 쫑얼음이 아니겠나 싶다
센타장님 ,황샘 비롯해 함께한 회원님들 덕분에 많은 기록을 남긴것 같아 감사하고 고마운마음이 너무나 크다
일욜 오전에 낙수가 줄줄 흘려
옷이 젖어서 많이 못하고 13시45분 철수 했다
동희씨 집이영천이라 거기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영천 치산 무슨 칼국수식당이였는데 옺닭 예약해놓고 가서 맛나게 배부르게 실컨 먹었다
미나리도 팔기에 같이 먹으니
금상첨화----
계산은 동희씨가 했다
영천은 자기 구역(나와바리)이라서
한대요--^^
찐---잘 먹었습니다--^^
사진 순서 없이 방출합니다
카페 게시글
★등반 사진
강원도 양구 광치령 빙벽장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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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13: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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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첫선등 무지하이 축하드립니다
1박2일 동안 알차고 잼나게 등반하신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대단한 열정~
쫑빙벽을 확실하게 보냈네요~~~
먹거리가 젤로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