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국 특집 *
13차 프로필투어 마지막 1명 ★ MBC. KBS. SBS. JTBC ★
|
제작 |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학회 '채널제로'의 단편조 |
---|---|
작품 제목 | 아싸의 굴레 |
감독 | 최병현 |
극중배역 | 20대 중후반 복학생 남자, 22세 여자 신입생, 20대 초반 체격이 있는 대학생 남자 ( 오덕 캐릭터 ) |
프리 프로덕션 진행 상황 | 진행중 |
캐스팅 진행상황 | 이제시작 |
촬영기간 | 4월 28일 ~ 5월 7일 - 5회차 |
출연료 | 추후협의 |
모집인원 | 3명 |
모집성별 | 남자,여자 |
담당자 | 이주현 - 조연출, 손혜미 - 편집 |
전화 | 010-2478-5976 |
이메일 | anjleelic@naver.com |
모집 마감일 | 2016-04-20 |
위 전화와 이메일 연락 부재시 - 010-3038-8645
- haemi0607@naver.com 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시놉시스]
1.제목 : 아싸의 굴레
2.소재 : 대학 내에 존재 하는 아웃사이더들의 모습.
3.기획의도(주제): 초,중,고와 마찬가지로 대학 또한 '왕따'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대학에서의 왕따인 ‘아싸’의 모습을 영상화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해결되지 않은 왕따( 아싸 )의 모습을 결말로 하여 그러한 모습들에 대한 비판적 태도 또한 갖게 한다.
4.인물소개
송중귀 (25세) : 올해 군대 복학을 하여서 신입생들한테 멋진 선배로 보이고 싶은 열망이 매우 크다. 하지만 잘못된 복학생 오빠의 컨셉을 계속 밀고 나가는 바람에 신입생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 사이에서 아싸가 되고 만다. 아싸를 벗어나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광운대 갤러리에 '아싸방지위원회'를 열게 된다. '아싸방지위원회'의 수장으로서 초기엔 모임들을 주최하고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막판에는 회원들 사이에서 또 다시 아싸가 되는 굴욕을 맛본다.
배수치(22세): 삼수를 하고 올해 16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하였다. 초기에 각종 신입생 환영회나 술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는 바람에 선배나 동기들과 친해지지 못해 과에서 겉돌고 있다. 밥 먹을 사람이 하나도 없는 수치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비밀 장소인 인적이 드문 학교 건물 뒷편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같은 과 선배인 중귀를 만나게 된다. 중귀와 대화를 하게 되면서 '아싸방지위원회'라는 모임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곳에 가입하게 된다.
오오덕(20세) : 겉으로만 보면 잘생긴 외모로 주위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것 같지만 각종 만화와 애니들을 섭렵하고 있는 뼈 속까지 오덕이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옷을 입고 다니거나 일반인들이 이해 못할 너무나도 오덕스러운 말투를 쓰는 바람에, 과에서 평판이 좋지 못한 아싸이다. 그런 그에게 과에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게 되고 2D에 충실했던 오오덕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마음을 실제 인간에게 정확히 표현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오오덕은 평소 그가 즐겨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에 들어가서 눈팅을 하다 '아싸방지위원회'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가입하게 된다.
공주야(19세) : 겉으로만 보면 40대 아줌마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빠른 97년생이다. 너무나도 늙어 보이는 모습에 동기들과 선배는 모두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착각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학에 친구가 없는 그녀에게 유일한 낙은 같은 과인 오오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를 짝사랑하고 있던 그녀는 평소와 같이 오오덕의 뒤를 스토킹을 하다가, 오오덕이 '아싸방지위원회'을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 또한 가입하게 된다.
5.내용
발단: 파릇파릇한 16학번 신입생들과의 술자리... 이 날만을 위하여 중귀는 2년의 군 생활을 참아왔다. 최근 군대에 대한 여러 예능이나 드라마가 나오면서 군인의 이미지가 매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귀는 남자 화장실 칸막이에서 깜짝 이벤트를 위해 군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군복으로 다 갈아입고 세면대 앞에서 거울에 손을 짚은 상태로 '지금 내 모습..아주 멋지지 말입니다.'하고 혼자서 조용히 말하면서 입꼬리를 한 쪽으로 올리는 중귀의 모습은 몹시 자신감에 차보인다. ( 인터뷰 영상 전환 ) 남자 화장실 앞에서 카메라를 찍는 사람과 중귀는 그의 근본 없는 자신감과 관련 하여 잠깐 동안 인터뷰한다. ( 일상생활 영상 전환 ) 자신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신입생들 앞에서 자신의 군대 얘기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중귀. 신입생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다 굳어버리자 다른 테이블에 있던 선배 한명이 중귀의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술게임을 주도한다. 술게임을 시작하나 초반에 계속 중귀가 걸리는 바람에 게임은 진행이 되지 않고 분위기는 더욱 안좋아지며, '공산당 게임'에서 군대에서의 포복을 흉내내기 위해 바닥을 기며 무전을 하는 무리수로 중귀는 강제 퇴근을 당한다. 그 다음날 전공 수업에서 자신을 피하는 신입생과 재학생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아싸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 중귀는 혼자 술을 마시고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광운대 갤러리에 '아싸들 모여..'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다.
전개1: (인터뷰 영상) 수치는 아싸들이 왜 화장실에서 몰래 밥을 먹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은 친화력에 워낙 자신이 있기에 아싸가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있게 말한다. ( 일상생활 영상 전환 ) 같은 과 사람들과의 조별 모임을 끝낸 수치는 일주일 전부터 조별 단톡에서 얘기가 오고 갔던 유명한 맛집을 같이 가기 위해 조원들을 따라 간다. 한참을 조원들 뒤에서 조용히 걷고 있는 수치를 우연히 본 조원 중에 한 명이 '어, 언니는 어디 가시는거예요?'라며 질문을 한다. 순간 분위기 급어색해지고 수치는 당황해서 대답을 잇지 못한다. '혹시 언니도 같이 밥 먹으러 가시는 거예여..? 근데 이미 예약을 다 해버려서..'라고 말하며 진짜 곤란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표정에 수치는 역으로 가는 거라고 짧게 대답하고 조원들을 앞질러서 간다. (인터뷰 영상 전환) 카메라맨이 조심스럽게 화장실 칸막이 문을 여니 수치는 변기 위에앉아 혼자 밥을 먹고 있다. 인터뷰를 시도하려 하지만 수치는 화내며 칸막이 문을 닫는다. ---> 인터뷰 영상부터 시작하고 ‘수치 : 저는 진짜 예전부터 친화력이 엄청 좋아서요...엥? 제가 아싸라고요? 저 친구 완전 많은데!!” (밀착 취재하는 영상으로 전환) 조원들을 따라 가는데 멀리 동떨어져서 가는 모습 (뒤에서 몰래 찍는 듯이 흔들리는 카메라로 줌인, 다시 인터뷰 영상으로 전환 ) ‘수치 : 근데 아싸들은 화장실에서 밥먹는다면서요? 솔직히 말도안된다 그건ㅋㅋㅋㅋㅋ’ (다시 밀착취재 영상으로 전환) 화장실 칸안에 앉아있는 수치 <--- (일상생활 영상 전환) 수치는 수업을 마치고 아주 익숙하게 조용히 강의실을 빠져 나와 편의점에 들러 먹을 것들을 산 뒤 학교 뒷편에 있는 자신만의 비밀 장소로 향한다. 개강을 하고 한달이 지난 지금, 그녀에게 혼밥은 일상이 되었다. 비밀 장소에서 수치가 김밥 하나를 입 안에 구겨 넣을 때, 예상치 못한 인물인 같은 과 선배 중귀가 한 쪽 손에 편의점 봉지를 들고 수치의 눈 앞에 서 있다. 서로 당황한 나머지 수치는 입 안에 있는 김밥을 삼키지도 못한 채 푹 고개를 숙이고 중귀는 수치와 일정 거리를 확보하여 바닥에 앉은 다음에 편의점 봉지에서 빵을 꺼내 한 입 베어문다. 어색한 상황이 너무 신경쓰였는지 중귀는 먹던 빵이 목에 걸려 괴로워한다. 이를 본 수치는 자신의 음료수를 중귀에게 준다. 음료를 마시고 겨우 진정이 된 중귀는 한숨을 한번 길게 쉰 뒤, ‘너도… 아싸니…?’라며 수치에게 물어보고 수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중귀는 정말로 진지한 표정을 수치에게 보이며 말한다. '그럼 너도 들어와..아싸방지위원회에..'
전개2: (인터뷰 영상) 카메라맨은 오오덕에게 '취미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하자 오덕덕은 고개를 끄덕이며 상위에 입고 있던 잠바를 벗는다. 잠바 속에는 애니에서 등장 하는 여자 캐릭터가 프린팅 되어 있는 티셔츠가 있다. 한 쪽 손에는 티셔츠에 프린팅되어 있는 캐릭터의 피규어가 들려져 있고 나머지 손으로는 자신의 티셔츠에 프린팅 되어 있는 캐릭터를 두들기며 말한다.'..전 만화를 사랑합니다'. ( 일상생활 영상 전환 ) 중귀는 수치를 데리고 학교에서 수업이 없는 어느 빈 강의실로 들어간다. 강의실 안에는 '아싸방지위원회' 회원인 오오덕과 공주야가 이미 자리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수치는 잘생긴 오덕의 외모를 흘겨보며 공주야에게 '교수님, 안녕하세요'라고 정중히 인사드리나 중귀를 통해 그녀의 나이는 19살인 빠른 97년생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듣고 당황하며 공주야에게 사과한다. 공주야는 온화한 웃음을 지으며 괜찮다고 말한다. (인터뷰 영상 전환) 카메라맨이 공주야에게 무엇인가 질문을 하려고 할때 앵글 밖에서 '교수님!!'이라는 소리와 함께 학생 한명이 공주야에게 전공책을 들고 와서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주야는 이에 당황한다. (일상생활 영상 전환)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지으며 '아싸방지위원회'를 바라보는 안경을 낀 한 여학생의 모습이 화면에 잡힌다. '아니, 그러니까 이 모임이 오직 학점을위해서 대인관계를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아싸들을 위한 스터디 클럽 같은 것이 아니라는 거예여?!' 이 질문에 중귀는 조용히 '네..'라고만 대답을 하고 그 뒤에 안경을 낀 학생은 바로 강의실을 나간다. 몇초동안 어색한 분위기가 흘러간 뒤, '아싸방지위원회'의 수장인 중귀는 '..그럼 아까 하던 회의 계속 이어갈까요?'라고 말을 꺼낸다.
위기: 4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싸방지위원회'는 저번 회의에서 과제로 주어졌던 '바니바니'라는 술게임을 한참동안 열심히 한다. 한 눈에 보기에도 틀린 룰임에도 불구하고 중귀는 “하... 너희들 바니바니 한번도 안해봤구나….? 원래 바니바니는 이렇게 하는거야 ”라며 잘난척을 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조원들은 중귀의 말만을 믿고 열심히 따라한다. (술게임하는 장면을, 빨리감기를 하여 다음 내용으로 넘긴다) 바니바니를 마치고 얼굴에 흐르는 땀을 손으로 닦으며 중귀는 빔프로젝터를 키자 스크린에는 '러브샷 4단계 완전 정복'이라는 타이틀의 PPT가 비친다.
그나마 신입생 생활을 쫌 경험해본 중귀의 리드하에 아싸 방지 위원회의 회원 들은 예전보다는 훨씬 괜찮은 사회생활 스킬을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가 있다는 자신감 에 자존감도 훨씬 높아지고 행복한 대학생할을 맞이한다. 아싸 방지 위원회는 입소문을 타 회원수가 더욱 많아진다.
절정 : 중귀가 학생식당에서 혼밥을 하고 있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얼른 달려가 인터뷰한다. “중귀씨 오랜만이에요!! 제가 처음 인터뷰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축하 드려요!!’”. 중귀가 뿌듯하다는 아니라고 손짓한다. ‘그런데 왜 또 혼밥하세요?’라고 묻자 중귀는 애들이 이제 서로를 믿고 탄탄해져서 이제 학점을 챙겨가며 모임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다며 카톡 화면을 보여준다. (중귀: 나 밥 먹을건데 같이 먹자!! 수치:제가 지금 도서관이라... 죄송해요!!ㅠㅠ 오오덕: 저는 집이라능 공주야: 저 알바해야되서...ㅠ) 진짜 바쁘게 살죠? 제가 다뿌듯하다니까요!!! 아빠 미소 시전.. (중귀의 뒤로 셋이 하하호호 학생식당으로 들어오는 수치, 오덕, 주야가 보인다. 핸드핼드 카메라로 줌인. 수치가 중귀를 재빨리 알아보고 셋이 속닥거리더니 도망간다. 카메라 줌인) “엥? 뒤에 뭐 있어요?” ( 아무것도 모르는 중귀 ) “아맞다!! 오늘 저녁 7시에 OO치킨에서 저희 아방위 모임 있는거 아시죠!!! 꼭 참석해주세요 진짜!! 완전 재밌을걸요 이제!! “
결말 : 8시 OO치킨
( 카메라를 급하게 키고 ‘야 늦었어 어떡해!!!’라며 카메라로 중귀를 찾는다 ) 식당 가운 데에 혼자 앉아있는 중귀를 발견한다. “오늘 모임 있는거 아니였나요?” “맞아요 맞는데!! 일단 기다려 보긴 하고 있는데 우리 애들이 시간을 착각했나..?? 한번 카톡해볼게요.” (카톡 화면 줌인) ‘중귀: 얘들아!! 우리 7시까지 OO치킨 아니였니???’ 단톡에서는 1만 사라질 뿐 아무도 답장하지 않는다... 급하게 수치의 갠톡이 온다. “오 수치다!! 봐요!! 답장 왔네~” ‘수치: 저... 중귀 선배... 정말 죄송한데…저희가 강의가 늦게 끝날 것 같아서 회의 오늘은 못할 것 같아요ㅠㅠㅠ” 카톡을 확인한 중귀는 리포터에게 오늘 회의는 미뤄야 할 것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집으로 돌아온 중귀. 집의 모든 불은 다 꺼져있고 바닥에 놓여진 중귀의 핸드폰. 수치의 카톡 프사로 오덕,수치,주야가 모여 즐겁게 웃고있는 사진이 올려진것을 확인한 중귀는 핸드폰을 넋놓고 쳐다보다 이내 눈을감고 술을 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