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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최 남부 무장 세력과 평화교섭, 말레이시아가 중개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 최 남부 문제로 무장 세력 중에 하나인 빧다니 말레이 해방 전선(BRN)의 대표와 태국 국가 안전 보장 의회의 파라돈 사무국장(태국 육군 중장)이 28일 쿠알라룸프루에서 회담을 가지고, 평화 교섭의 개시를 포함시킨 합의 문서에 조인했다.
태국 정부가 최 남부의 무장 세력과 공식으로 평화 교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 빧다니 말레이 해방 전선이 무장 세력 전체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불명하지 않아 교섭 개시 후에도 테러가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합의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중개에 의하는 것이며, 조인식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도 동석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향후 교섭에도 조정역을 맡게 되며, 파라돈 사무국장에 의하면, 평화 교섭은 태국의 잉락 수상의 오빠인 탁씬 전 수상이 말레이시아의 나지브 수상에게 제의해 실현되었다고 한다.
잉락 수상은 28일에 쿠알라룸프루에서 나지브 수상과 회담을 나누고, 양 수뇌는 회담 후 공동 기자 회견에서 평화교섭 개시를 환영한다는 의향을 나타냈었다.
태국 정부는 지금까지 최 남부의 테러를 국내 문제라며 무력으로 억제할 방침을 택해 왔지만, 이번 말레이시
시아를 중개자로 무장 세력과 공식적인 교섭에 들어간 것이며, 제3자를 섞어 정치적으로 처리한다고 하는 방향으로 크게 바꾼 것이다.
배경에는 대량의 군인, 경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러가 전혀 진정되지 않는다고 하는 사정도 있는 한편, 부정부패로 실형 판결을 받아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수상은 최 남부 문제를 해결해 여론을 조성해 특사와 귀국을 실현하고 싶다고 하는 목적이 있을 듯하다.
한편, 나지브 수상은 총선거를 앞두고 있어, 평화 중개는 외교로도 득점을 얻을 수 있는 찬스가 되었다.
단, 최 남부에서 실제로 테러를 일으키고 있는 조직은 지금까지 “태국에서 독립” “자치권 획득”이라는 요구를 밝힌 적이 없어, 정체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으며, 빧다니 말레이 해방전선이 이러한 조직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평화교섭’은 그림에 그린 떡이 되게 된다.
한편으로는 태국 국내의 보수파 움직임도 주목해야만 한다. 태국은 왕국이라고 하는 성질상 최 남부의 자치구화가 국토 분할이라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잉락 수상이 수상 취임 전에 최 남부의 자치구 구상을 꺼냈을 때 태국 군 등이 강하게 반발했었다.
또한, 무장 세력 일부는 테러 현장에 말레이시아의 국기를 남겨 놓아 말레이시아에 귀속 의식을 나타내고 있어, 그 말레이시아가 평화 교섭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의념도 부상하고 있다. 반탁씬파인 아피씯 전 수상은 이번 교섭에 대해서 “말레이시아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것은 매우 미묘한 문제라 태국 정부는 세심하게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며, 말레이시아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홍수 예측 센터 개소, 12개 기관의 정보 집약
짜오프라야강 유역의 홍수 예측을 목적으로 하는 ‘물 기후 정보 센터’가 2월27일 방콕 도내에 오픈했다고 28일자 네이션 신문이 전했다.
이곳은 왕립 관개국(RID), 농업 협동조합부, 기상국을 포함한 12개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모은 강의 유량이나 홍수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수자원 홍수 관리위원회(WFMC)가 홍수나 가뭄 대책의 전략을 책정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이 센터는 도내 랑남 거리에 있으며, 설립 비용은 19억 바트였고, 과학기술부 산하의 물 토양 정보기관(HAII)과 지리 정보 우주 기술개발 기구(GISTDA)가 운영한다.
또한 이곳은 방콕과 짜오프라야강 등 주요 하천 유역 각지에서는 600개소 이상의 양수표를 설치해, 총연장 5,600킬로미터에 달하는 하천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왕실계 ‘도이캄’ 식품, 3년에 연간 매상 10억 바트
태국 왕실이 농촌 진흥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실 프로젝트’의 농산품을 원료로 가공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도이캄 푸드(DOI KHAM FOOD PRODUCTS)는 향후 3년간 연율 10% 이상의 수익 증가를 유지해, 2016년까지 연간 매상을 10억 바트로 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꾸릉템투라낃 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이캄의 지난해 매상고는 6억7000만 바트였으며, 제1 공장(북부 치앙마이)와 제2 공장(북부 치앙라이)에 가세해 지난해 3월에 동북부 싸콘나콘에 제3 공장을 가동해 대폭 수익 증가를 달성하고 있다. 제3 공장에서는 왕실 프로젝트 농원에서 재배한 토마토, 망고, 구아바 등을 원료로 가공 식품이나 쥬스를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3년 후에 상정되는 도이캄 제품의 판매 비율은 태국 국내의 소매 판매가 80%, 기업용 원료 공급이 10%, 수출이 10%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의 주된 수출지는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지만, 향후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개척도 강화할 방침으로 이미 각국에 인원을 파견해 판매를 시작하고 있고 한다. 또한 도이캄 제품은 품질과 안전성을 특히 중시하고 있어, 평판은 최상이라고 한다.
도이캄에서 원료를 조달하고 있는 기업은 참치캔을 제조 판매하는 수산 최대기업 타이 유니온, 과즙 음료 대기업 팁코, 가공 식품과 조미료를 제조하고 있는 판타이노라신 등이며, 타이 유니온은 지난해부터 토마토 소스의 원료가 되고 있는 토마토의 조달을 개시했다.
토마토는 왕실 프로젝트의 주력 작물 중에 하나이며, 특히 동북부에서는 왕실 프로젝트 주도로 토마토 작부 면적이 급증해, 동북부 북측에서 남쪽에 걸쳐 ‘토마토 벨트’라고 하는 일대 산지가 형성되고 있다. 단, 많은 농원에서는 수확량이 1 라이(1,600평방미터) 당 2~5톤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농지에 부하를 줄여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미얀마인 등 4명 사형 집행, 메콩강 13명 살해 사건으로
신화사 통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국경을 흐르는 메콩강에서 2011년 10월에 중국인 선원 13명이 살해된 사건으로 중국 당국은 3월1일 살인 등의 죄로 사형 판결이 확정된 마약 거래 그룹의 리더인 미얀마 국적의 노아이칸 사형수(43세) 등 4명에 대해서 윈난성 곤명시에서 형을 집행했다고 한다.
4명은 모두 중국 이외의 국적이지만 라오스에서 신병이 구속되어 중국 측에 인도되었으며, 중국 국외에서 중국인에 대한 죄를 범한 것으로 중국에서 재판을 하고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중앙 TV는 사형수의 인터뷰나 형장으로 향하는 영상을 방송했으며, 당국은 법에 근거해 엄정하게 집행되었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타이항공 2012년의 승객수 12% 증가한 2062만명
타이항공은 2012년의 총수입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2135.3억 바트로 최종 손익은 2011년의 101.6억 바트 적자에서 2012년은 65.1억 바트의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발표했다.
탑승률은 76.6%로 2011년의 70.4%를 웃돌았으며, 승객수는 전년대비 12.1% 증가한 2062만 명이었다.
에어아시아 2012년의 승객수 9% 증가한 1968만명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의 2012년의 매상고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50억 링킷이었으며, 세금공제 후 이익은 238% 증가한 18.8억 링킷이였다. 또한 승객수는 9% 증가한 1968만 명이었다.
이 회사의 태국 합작회사인 타이에어아시아는 매상고가 20% 증가한 193.5억 바트, 세금공제 후 이익이 11% 감소한 18.1억 바트였고, 승객수가 21% 증가한 830만 명이었다.
태국의 패밀리 마트, 연내 1000개 지점을 목표로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의 자회사에서 태국에서 편의점 패밀리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씨암 패밀리 마트는 연내에 200개 지점 이상을 출점해 점포수를 1000개 지점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밝혔으며, 2017년까지 300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현재 태국의 패밀리 마트 지점 수는 800개이다.
올해는 냉동식품 등 식품의 강화에 힘을 쓰며, 야끼소바, 연어 양념구이 라이스라고 하는 일식의 도시락을 3월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씨암 패밀리 마트는 1992년에 패밀리 마트에 의해서 설립되어, 1993년 방콕 도내에 태국 1호점을 출점했다. 2011년도는 영업 총수입 223.2억엔, 당기 이익은 2.2억엔이었다.
그 후 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은 지난해 9월에 씨암 패밀리 마트의 주식 50.3%를 패밀리 마트에서 약 31억 바트에 취득했으며, 씨암 패밀리 마트의 패밀리 마트의 출자 비율은 현재 48.2%이다.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쑤쿰판 후보가 재선
3월3일에 실시된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 반탁씬파인 야당 민주당 쑤쿰판씨가 재선되었다.
사전 조사에서는 탁씬파 여당 프어타이당의 퐁싸팟 후보가 우세로 나타났지먼, 쑤쿰판씨에게 밀려 약 20만표가 차이로 낙선되었다.
‘스루 왕국의 후예’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총격전으로 14명 사망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일찌기 존재했던 이슬람 국가 ‘스르 왕국(Sultanate of Sulu)’의 후예를 자칭하는 인물을 신봉하는 필리핀인이 이 주내의 촌락에 점거해 말레이시아의 치안 당국과의 사이에서 1일 총격전이 발생해 무장 세력 12명과 치안 부대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사망하는 사태로 발전했다.
현지에서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무장 세력은 최대 300명 정도로 보이며, 2월12일에 필리핀 영내의 섬에서 보트로 말레이시아 영내에 상륙해, 사바주 동부의 라하다트에서 약 130킬로 떨어진 마을을 점거해 말레이시아 치안 당국과 대립을 계속해 왔다.
무장 세력은 사바주가 스르 왕국의 후예로 여겨지는 쟈마룰 키람 3세의 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총격전은 말레이시아 치안 당국이 3주간에 걸치는 교착 상태의 타개를 목표로 해고, 봉쇄선을 돌파한 것으로 인해 발생했다.
말레이시아의 나지브 수상은 2일, “무장 세력이 단기간 내에 무기를 버려 투항하지 않으면, 치안 부대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고 경고했으며, 사망한 치안 부대원 2명은 투항을 가장한 함정에 빠져 사살되었다고 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
항상 수고하시네요~ 감사합니다^^
감사....ㄱ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