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지난 22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새해 맞이 '사랑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려인마을은 이날 김수관 이사장이 전달한 사랑의 물품을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노인복지센터를 중심을 배분해 아름다운 나눔
정신을 소개했다.
김수관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은 현재 고려인동행위원회 치과의료지원단장으로 활동하며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치아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자평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고려인마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는가 하면, 광주 새날학교 치과 의료 봉사, 고려인마을
주민 대상 무료 임플란트, 칫솔 바꾸는 날 구강보건교육, 연말연시 또는 명절 맞이 사랑의 떡과 치킨, 옷 등 후원 물품 전달 등의 다양한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어 오는 2월에는 고려인동포 대상 청각장애인 보청기 무료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러시아출신 고려인동포 3세인 강엠마(72세, 여)씨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마음 따뜻한 사랑의 물품을 후원해 주신 김수관
이사장님께 감사,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관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고,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은 치과병원장
재직시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치아건강 지킴이로서 헌신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자평 김수관 이사장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치과의료봉사와 장학금 전달 등 기부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결혼 이민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왕복 항공권 지원, 초.중.고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 1만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이막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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