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파킹통장 은행금리 4% 이자 저축해도 될까

[미라클/임순식]

관치금융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시중은행금리가 3%까지 내려왔다. 아이러니하게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아서 예대마진이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은행만 배를 불러주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부동산, 자본시장 모두 시장에 맡겨야 하는게 답인데 정부 개입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답답한 부분이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금리를 4%까지 올린 토스뱅크 파킹통장 은행금리 4% 이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은행들 부실이 커지고 있다는데 저축해도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토스뱅크의 금리 인상

인터넷 뱅크 토스뱅크의 서비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칭창할만하다고 생각을 한다. 송금수수료도 없고, 입출금도 자유롭고, 또 ATM 출금도 무료이고 또 앱에 들어가면 혜택도 굉장히 많다.

토스뱅크 이자 파킹통장

토스뱅크의 경우 정해진 기간 없이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의 금리인상을 22.12.13 했는데 5천만원 이하는 2.3%, 5천만원초과는 4%(세전)로 금리를 올렸다

1억을 넣으면,

2.3% 적용받는 5천만원 하루 이자는 2,665원(세후)인데 보통 원단위 절사하면 2,670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4.0% 적용받는 5천만원는 하루 이자 4,636원(세후). 근데 이 5천만원은 예금자보호를 안해주는데 이건 모든 은행이 동일하다. 어쨌거나 1억을 토스뱅크 파킹통장에 넣어 놓으면 연 3.15%의 세전 이율을 주겠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그러면 하루에 약 7,300원 정도가 토스뱅크 이자로 나오게 되는것이다.

토스뱅크 이자 왜 인상을 했을까

토스뱅크 이자 인상 좀 의아한 부분이 있다.

왜냐면 몇 달 전에 상품 하고는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몇 달 전에는 1억까지는 2%, 1억 초과는 0.1% 이런 식으로 낮은 이율을 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반대라는 말이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혹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건가 라고 들 수 있다. 요새 PF 대출 때문에 뭐 건설사부도 난다고 하는데 부채위기가 있나? 이런 저런 의심 말이다.

토스뱅크 건전성 체크

그래서 한번 확인을 해봤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BIS 11.25%, NPL 0.23%, ROA - 0.96% , 비율 860%, 예대율 29.5%이 확인되었다. 

계속 지금 당기순이익이 적자인데 유동성커버리지 비율도 굉장히 높고, 대출 대비 예금이 훨씬 많은걸 확인할수 있었다. 이렇게 봤을 때는 건전성도 괜찮고 수익만 지금 좀 안 좋지 건전성은 괜찮은거 같고, 유동성 문제는 아닌 거 같다.

토스뱅크 부채비율

그러면 부채는 어떨까?

총 여신 7조 1천억 중에 기업 여신은 9천6백억, 가계여신은 6조1천억인데 그러니깐 총 여신 7조 중에 지금 한창 뭐 PF대출이다 뭐다 건설업이나 부동산업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건설업과 부동산업에 들어간 총 여신은 약 1170억 정도밖에 안되었다. 

그리고 고정이하여신도 잡힌 게 없다. 그러다보니까 PF 문제도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기에 토스뱅크 파킹통장 들어가도 크게 염려할 부분은 없을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결론적으로 유동성확보나 PF 대출문제는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돈이 많은 거 같다. 굳이 막 돈을 끌어당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이랄까?

5천만원까지는 연 2.3%를 계속 고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리스크 감안하고 이자 더 받고 싶으면 넣을려면 넣어라는 식의 태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재무재표로 봤을 때는 토스뱅크가 당장 망할 거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도 불안한함이 있다면

그래서 다른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다른 대안으로 파킹통장을 저축은행에서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저축은행 건전성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예금자보호 되는 한도내에서 하면 예금자보호 받을 수 있을테니 만약에 1억이 있다면 5천만원씩 나눠서 넣을 수 있다.

5천만원을 가득 채우는 거 보다는 이자분까지 생각을 해서 약 4,800만원씩 이렇게 나누는게 좋다.

저축은행이 불안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대안을 찾아보면 된다. 어차피 5천만원만 예금자보호가 된다면 우리종합금융에 ‘cma note’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원래 파킹통장이 있기 전에 전신은 사실 cma였다. cma note는 활용 할 때 응용이 좀 필요하다. 예를들어서 발행어음을 언제 매수하는지, 내가 지출을 했을 때 언제 계약한거 부터 해지가 되는지? 등 특이사항이 있다는 부분도 참고하면서 가입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