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부지런 떨면서 담구었는데.
이래저래, 새벽부터 바쁜차에
지금 글을 쓴다.
열무는 어린 무를 말한다.
"여린"과 "무"의 합성어이다.
더운 열熱, 없을 無를 써서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열무의 영양
열무는 비타민 A와 C 등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높여준다.
허약한 체질이나 고혈압,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고,
오래 섭취하면 시력과 청력,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황 처리된 토양에서 자란 열무는 인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높고,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열무 100g당 칼슘 106mg, 칼륨 290mg, 베타카로틴282㎍, 비타민C 44mg 이 함유되어 있다.
땀과 함께 빠져 나오는 무기질 성분을 보충해 줄 수 있어 여름철 특히 좋다.
열무에 사포닌이?
열무에서 주목해야 할 성분은, 인삼에도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
산삼과 인삼에 주로 들어있는 사포닌은 씁쓸한 맛을 내는데,
효능으로는 혈관의 탄력성을 조절,
혈압이 낮은 사람은 높여주고 높은 사람은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인삼 대신 열무를 먹어주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좋은 열무 고르는 법
너무 큰 것보다 여리고 싱싱한 것이 좋다.
주로 이용하는 잎은 연초록색으로 연하며 줄기가 도톰한 것을,
무는 잔털이 적고 날씬한 것을 고른다.
잎이 7장 정도인 것이 열무의 효능이 좀 더 높다고 한다.
무더위엔, 열무 많이 먹고 더위를 이기자구요^^*
열무물김치
재료: 열무1단, 양파1/2개, 대파(흰대)한줌, 홍고추1개 , 굵은소금1/2컵
양념: 남겨둔김치양념1컵, 고춧가루2큰술, 생수1.5리터, 굵은소금1큰술, 매실청1큰술
1.준비
모란장에서 샀는데, 1바구니값에 2바구니를 주고, 덤으로 얼가리도 줬다.
이런맛에 장에 간당~
2바구니여도, 워낙 잔것이라, 양이 1단정도 되는 것같다.
요즘은 뿌리도 억세서, 뿌리제거하고
누런잎들도 제거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볼에 담았다.
2. 절이기
다른 볼에 물3/1가량담고 소금1/4컵담고 녹여 소금물을 만들었다.
소금물에 썰어둔 열무를 담갔다 빼서 다른 볼에 차곡차곡 담으면,
소금1/4컵을 흩뿌려준다.
다른볼에 물을 가득담고 그위에 얹는다.
3. 양념
지난 번 김치하고 남은 양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건데.
겉절이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물김치에 양보했당~
이렇게 하니깐, 김치담그는게 수월했다
양파1/3개를 채썰고, 대파흰대도 어슷썰어 볼에 담아둔다.
열무가 휠정도로 절여지면,
제빠르게 3번정도 씻고, 물기빼놓는다.
4. 버무리기
김치대야에 물기뺀 열무를 담고, 준비한 부재료를 넣고, 준비한양념을 붓고,
고춧가루2큰술을 더 넣고 버무린다.
5.담기
보관통에 버무린 열무를 담고,
생수1.5리터에, 소금1큰술, 매실청1큰술넣고 휘저어준후
통에 붓는다.
홍고추1개를 송송썰어
섞어준다.
6.보관
비닐로 밀착시켜 덮어주고, 뚜껑을 덮어
상온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다.
맛있게 익기만을 기다린당~
어느덧맛객(어맛)의 밥상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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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