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밤에 불안한 꿈을 꾸어서..... 혹시 꿈 해몽 전문가 있으세요?ㅋ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뭐, 꿈이니까;;;; 일단 최대한 구체적으로 꿈 내용을 말씀드려볼께요.
꿈 내용은 나로호 3차 발사 실패였습니다.;;; (현실에선 물론 꼭 성공하기를...)
발사 장소는 부산...-_-;;; 코 앞에 바다가 있더군요...;;;
발사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저와 꼬마애들은 로켓 바로 옆에서 태연히 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약간 떨어진 안전 난간에 기대어 있었고..... 꼬마애들은 로켓 바로 옆에.
결국 발사되었는데;; 그 웅장한 소리....
근데 화염이 하나도 뜨겁지가 않았고요... 애들도 마치 동네 소독차량 쫒아가며 즐거워하듯(?)
화염과 연기를 즐기더라고요(?)...;;;;
근데 로켓이 얼마 날지 못하고 옆으로 휘기 시작했습니다.
광안대교 자리에 광안대교 대신에 거대한 송전탑이 몇개 있는데-_-;;;;
나로호가 휘어서 옆으로 가다 거기 전깃줄에 걸려서 한번 팅~ 하더니....
바다로 그대로 꽂혀버리더군요...
그리고는 폭발했습니다.
(아.... 진짜;; 내가 써도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민망하네요;;; 뭐, 꿈이니까ㅎㅎ)
그리고 나서 꿈에서 깨었는데......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확 들더군요.... 식은땀 나면서...
왜냐하면 평소에 1,2차 발사 때 TV로 발사중계를 보면서
나로호가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가듯 (처음 몇분간은 성공적으로 비행했잖아요.... 나중엔 문제가 생겼어도)
내 토익점수도 좀 날아오르고, 취업도 잘되고... 내 인생도 저렇게 날아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나로호는 저의 소망의 '상징물' 같은 거죠...
그런데 그런 제 희망의 상징물이 실패하고 거꾸로 쳐박히는 꿈을 꾸고....
깨자마자 식은땀에 알수 없는 불안감이 확 밀려오더라고요..;;
이것 참....;;;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2010년 하반기 취업! 닥취(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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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꿈은 원래 반대래요~~ 먼가 좋은 일이 있으실껀가봐요~~
ㅎㅎ;; 꿈은 꿈일뿐;; 신경쓰면 될 것도 아됩니다 ㅎㅎ;;
나로호... 전깃줄... 나로호의 굴욕이군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 꿈은 그대로 믿으시고, 나쁜 꿈은 반대로 생각하세요~
꿈은 꿈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