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어머니는 정리하시느라 바쁘시고..
난 옆에서 투덜대기 바쁘고.. 중간에 연습모임 있다고
도망쳤다가.. 끝날때쯤 집에 전화한게..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해서 가보니 -..-; 버릴 쓰레기가 정말 많더군요... 엘레베이터로
2번은 왕복 하고.. 다행히 사촌동생이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놀러와 있어서 같이 버리고 왔지요..
그래서 -_-ㅋ 동생 짜장면 셋트로 시켜주고 또 열심히 -_-; 치웠습니다..
저녁에도 예전 나우누리 모임에서 놀러가는 거 의논하기로
약속이 되있었는데.. 청소하느라 나가지도 못하고...
일요일 10시에 깨서 닭 삶는다고 심부름 갔는데..
나도 말하지도 않고.. 아줌마가 물어보지도 않고 --;
닭을 닭도리탕용으로 다 잘라서 주셨다.. 잠 덜깬 상태에서
집에 가다가 문뜩 생각나서 힘쓰고 욕먹을꺼 생각하니..
앞이 깜깜해지더군요.. -_-; 아마 이럴때 삽질이라고 하지요...
점심때 시디 줘야 할께 있어서 아는 사람 만나서 시디 줬는데..
밥 얻어 먹고 복숭아아이스티 사줘서 먹고 파르페 먹고
선물 받고 ^^; 사촌동생 만나러 다시 서대문 날라갔습니다..
아침에 세수할려고 하는데.. 형이 이벤트 당첨됐다고 '고양이의 보은'
보라고 해서.. 어제 고생한것도 있고 잘 놀아주지도 못해서..
사촌동생 보여주려고 같이 드림시네마에서 고양이의 보은 시사회
보았지요.. +_+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센과 치히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부드럽고.. 웃기기도 하고.. 재밌고... 보는 동안
자막이 잘 안 보여서.. 다시 극장에서 볼려구요...
아마 한 2번은 더 봐야 하기때 세심하게 봐야겠어요..
전 애니메이션은 여러번 봐도 질리지도 않고 장면장면을 꼼꼼히
보는 편이라 않더군요.. 의외로..숨은 장면이 참 많아서 재미있지요 ^^
오늘 출근을 늦지 않게 상큼하게 하고 왔더니.. 계장님이 휴가가시면서
휴가 3일 주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예상도 못했는데..
고로.. 낼만 나오면 화요일 2시부터 수,목,금,토,일 쭈루룩 쉰다는...
^..^ 고생한 뒤에 낙이 오는 구나 ㅠ..ㅠ
뭘할지 지금 곰곰히 생각중입니다.. 아쿠아리뭄 갈까도 생각해보고
돈이 생겨야.. 되는데 --; 받아야 휴가도 알차게 보낼수 있는데...
아 난감하네... 물론 연습도 많이 할 생각이지요... ^^
오늘 내일 잘 보내야지요.. 다들 좋은 하루하루하루하루... 보내세요..
기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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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한 일 & 고양이의 보은.. + 휴가 3일 (-_-; 좀 길어요...)
바다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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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4 09:3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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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양이의 보은... 재미있다니 기대기대. ^^
괭이의 보은..더빙판 기대중. 니모를찾아서같이 잘된 캐스팅이라면..
지는 고양이의 보은 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