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때 운명하신 부산항 크레인수가 4분의1이 넘었는데 개당 무게가 최소 800톤이라고함
기억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엿가락처럼 다 휘었었음
그리고 두번째 방파제에 놓여있는 일명 삼발이
저놈도 작은건 5톤 큰건 100톤이상도 간다고함
마구마구 떠밀려왔음 한두개가 아니였다 ;;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거제도
조선소에서 만들고있던 배도 마구마구 떠밀려옴
정확한 무게는 알수없으나 깨알같은 사람들의 크기와 비교해보길..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지존
첫댓글 와... 무섭다 진짜
헐...배가 떠밀려오다니...
ㅁㅈ 우리 옆집 지붕 날아감 진짜 지붕 자체가 싹
매미는 진짜 악몽이어써.....
우리 할머니집 앞에 진심 큰 은행나무 있었는데 동강 부러짐 그담날 동네 할머니들 우리 할머니집 앞으로 다모임 은행 주슬라구
매미 개무서웟어 ㄷㄷ 거젠데 무서웟다능 ...정전나고 아침에 밖에 쓰레기통들 다 엎어져잇고
난 저때 9살이었는데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나...충격적이라서 기억이 안나는건지 아님 그냥 크면서 잊어진건지 모르겠지만ㅠ글이랑 댓 보니까 진짜 대박이다...워..
나도 매미 기억이언나... 오빠야랑 밖에서 놀았던거같은데... 태풍 오기전? 에
존나 난 태어나서 매미온 날 밤이 제일공포스러웠음...밖에서 뻑!!!!!!!!!!!! 하고 뭐 터지는 소리나면서 정전 되고 엄마랑 덜덜떨면서 촛불 켜고 둘이 달라 붙어서 안고 덜덜 거리고 밤 보냈음..개 무서웠음...창문안깨진게 다행임...ㅠㅠ
매미 왓을때가 무슨 연휴였던 거 같은데 날짜가 잘 기억 안난다 암튼 매미 온 다음날 학교안간 걸 봐선 토요일이나 연휴였던듯...우리 동네 다 정전됐었음...규ㅠㅠ
그때 한창 부산역공사중이엇는데 판자때기 하늘에 소용돌이치고잇엇어
우리 가게 물 가득 차서 냉장고 티비 다 떠내려가고 살림살이 다 없어졌음... 선박중이던 배 기름까지 같이 튀어나와서 온 사방 기름냄새나고 집은 전기 전화 다 안되서 아파트 인터폰만 비상발전 돌렸는데 그때 그 전화벨소리 아직도 못잊어..
저 근처 살면 배 보고 너무 깜짝놀라서 밤새 차타고 도망갔겠어 ㄷㄷ
나 매미때 초딩었는데 학원갔다가 집오는 길에 우산잡고 잠시 날았다구.. 비쫄딱맞고 울면서 집감 ㅠㅠㅠ
가끔 중부지방엔 볼라벤이라 하는데 난 진심 매미가 갑이었어. 근처에 강은 커녕 냇가도 없는데 침수된 곳도 있었고, 정전은 기본, 간판 날아다니고, 가로수 뿌러지고 난리도 아녔어...
매미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났네....곤파스가 쩔었는데
대구는 몰랐어.. 나 기억안남ㅋㅋㅋ
ㅁㅈ이때 경상도 쑥대밭이었자나 이때추석이었는데 외할매집에서 정전돼가지고 촛불켜놓고있었음ㅋ글구 친할매집 기와장다떨어지고난리났대서 부랴부랴 가는데 가는길에 버스정류장 칸막이 다 넘어가있고 표지판쓰러져있고 장난아니었징
애기 매미때 학교가야하는데 대문이 휘어서 못나감...8ㅅ8 엄마가 학교빠지면안된다그래서 비랑 바람 엄청부는데 대문 넘어서 학교감 ㅠㅠㅠㅠㅠㅠㅠㅠ
맞아...이때 우리이모집 이 바닷가 앞이었는데 이모집 담장이 무너지고 바다에 물넘쳐서 온동네가 물바다됨ㅠㅠ 우리이모집안에도 물들어오고 우리는 단체로 다락방으로 대피함ㅜㅜㅜ 매미 아직도 잊지못해ㅜㅜㅜ
울집앞 도로 강됐었는데...진짜 급류 휘몰아침;;좀 오목한 사거리 1층 다잠겼었어
ㅋㅋㅋ이때 우산쓰고가다가 개박살나서 비 다쳐맞고 왔던거 생각난다...일생일대의 경험이었지...
매미때가 놀이터 나무 죄다 뽑혔던 그따인가보다..! 초딩때 학교가다가 봤던거가태 기억도 안나..
내 인생에서 매미가 갑이야.. 그전 그이후 매미만한게 없었엇던것같애
대구도 진짜 심했어 나 저때 11층 살았는데 진짜 창문다깨지는줄 알았어..ㅜㅜㅜㅠㅠㅠㅠ
경남 사는 사람들이면 매미 못잊을거야 진짜...
헐 소오름 마지막 사진 통영이지? 우리동네 같은데 저땐 부산 살긴했지만
@에리에요 어쩐지 눈에 익더라 도천동 맞아저기 보이는 아파트가 우리집 저런일이 있었구나
난 메미때기억이 왜없지ㅠㅠ이름만기억나고 그당시기억 1도없당...
아 맞아 저때 우리집 아파트였는데 유리창 계속 덜컹 거리고 앞에 나무 휘고 부러졌나 그러고 어느집은 유리창 나가고 그랬음
맞아...매미진짜..장난아니었지... 그때 울할머니집에 있었는데 다음날 집앞에 바다 나가보니 차떠밀려와있고 장난아니었음
정전됐었고 간판 날라가고 거기 맞아 다친 사람도 있었음. 그때 추석연휴였는데 기차표 취소됨ㅠ 환불받긴 했지만.. 그 담날 고속버스 타고 감..
마자 매미때 울 할무니집 바닷가마을이라서 온 가족 다 울집왓엇는데 끝나고나서 할머니집가보니까 콘크리트담장 다 쓰러져잇고 뜬금없이 거실한복판에 정말 진짜 큰 구형의 돌덩이가 들어와잇엇어;; 아스팔트 도로도 다 뜯겨 날라와서 담장들 다쓰러진거엿우
아 맞아...매미는 기억난다진짜 난리였지...
개무서워 근데...나 타지에서 혼자 사는데 시발 ㅠ
매미때였나 아예 빌라 3채가 1층까지 물에 잠겨서 어른들 망치들고 담벼락 존나 뿌셔가지고 논으로 물 흘려보냈던것만 기억나!!!!
저때 명절부근 아니였나? 집으로 돌아오다가 위에서 서있는 입간판 날라와서 죽는줄... 매미 이후로 입간판 금지 시켰잖아. 그걸로 부상자들이 속출해서
나 거제도 살앗은데 우리 아파트 꼭대기 지붕 날라갓잖아.. 우리집 유리창 깨지고.. 밖에는 잔자제품이 겁나 많이잇엇으뮤ㅠㅠㅠ놀랬던건 냉장고도 잇엇음ㅠㅠㅠ그때 당시 추석이라 문 열어놓고 간 사람들이 많앗던걸로 기억
통영 살았었는데 바닷가쪽 해안도로 다 부서졌었어ㅜㅜ
매미진짜... 매미때 지나가는데 내앞으로 간판떨어지고 아파트단지 공중전화박스가 날아다녔는데... 지금생각해도 세상끔찍 ㅠ
매미때 명절이라 큰집인 부산에 있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었어
상가간판 떨어진거 직접 봄.. 대전이라 자연재해랑은 거리가 멀었었는데 매미는 대전에서도 난리었음..
워씨 삼발이뭐야 저게 어떻게 저렇게들어와 ㅜㅜ무서워ㅜㅜ
나 매미 때 바닷가에 있었는데ㅋ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닷가 가니까 방파제랑 트럭이 건물에 박혀 있더라... 충격
첫댓글 와... 무섭다 진짜
헐...배가 떠밀려오다니...
ㅁㅈ 우리 옆집 지붕 날아감 진짜 지붕 자체가 싹
매미는 진짜 악몽이어써.....
우리 할머니집 앞에 진심 큰 은행나무 있었는데 동강 부러짐 그담날 동네 할머니들 우리 할머니집 앞으로 다모임 은행 주슬라구
매미 개무서웟어 ㄷㄷ 거젠데 무서웟다능 ...정전나고 아침에 밖에 쓰레기통들 다 엎어져잇고
난 저때 9살이었는데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나...충격적이라서 기억이 안나는건지 아님 그냥 크면서 잊어진건지 모르겠지만ㅠ글이랑 댓 보니까 진짜 대박이다...워..
나도 매미 기억이언나... 오빠야랑 밖에서 놀았던거같은데... 태풍 오기전? 에
존나 난 태어나서 매미온 날 밤이 제일공포스러웠음...밖에서 뻑!!!!!!!!!!!! 하고 뭐 터지는 소리나면서 정전 되고 엄마랑 덜덜떨면서 촛불 켜고 둘이 달라 붙어서 안고 덜덜 거리고 밤 보냈음..개 무서웠음...창문안깨진게 다행임...ㅠㅠ
매미 왓을때가 무슨 연휴였던 거 같은데 날짜가 잘 기억 안난다 암튼 매미 온 다음날 학교안간 걸 봐선 토요일이나 연휴였던듯...우리 동네 다 정전됐었음...규ㅠㅠ
그때 한창 부산역공사중이엇는데 판자때기 하늘에 소용돌이치고잇엇어
우리 가게 물 가득 차서 냉장고 티비 다 떠내려가고 살림살이 다 없어졌음... 선박중이던 배 기름까지 같이 튀어나와서 온 사방 기름냄새나고 집은 전기 전화 다 안되서 아파트 인터폰만 비상발전 돌렸는데 그때 그 전화벨소리 아직도 못잊어..
저 근처 살면 배 보고 너무 깜짝놀라서 밤새 차타고 도망갔겠어 ㄷㄷ
나 매미때 초딩었는데 학원갔다가 집오는 길에 우산잡고 잠시 날았다구.. 비쫄딱맞고 울면서 집감 ㅠㅠㅠ
가끔 중부지방엔 볼라벤이라 하는데 난 진심 매미가 갑이었어. 근처에 강은 커녕 냇가도 없는데 침수된 곳도 있었고, 정전은 기본, 간판 날아다니고, 가로수 뿌러지고 난리도 아녔어...
매미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났네....
곤파스가 쩔었는데
대구는 몰랐어.. 나 기억안남ㅋㅋㅋ
ㅁㅈ이때 경상도 쑥대밭이었자나 이때추석이었는데 외할매집에서 정전돼가지고 촛불켜놓고있었음ㅋ글구 친할매집 기와장다떨어지고난리났대서 부랴부랴 가는데 가는길에 버스정류장 칸막이 다 넘어가있고 표지판쓰러져있고 장난아니었징
애기 매미때 학교가야하는데 대문이 휘어서 못나감...8ㅅ8 엄마가 학교빠지면안된다그래서 비랑 바람 엄청부는데 대문 넘어서 학교감 ㅠㅠㅠㅠㅠㅠㅠㅠ
맞아...이때 우리이모집 이 바닷가 앞이었는데 이모집 담장이 무너지고 바다에 물넘쳐서 온동네가 물바다됨ㅠㅠ 우리이모집안에도 물들어오고 우리는 단체로 다락방으로 대피함ㅜㅜㅜ 매미 아직도 잊지못해ㅜㅜㅜ
울집앞 도로 강됐었는데...진짜 급류 휘몰아침;;좀 오목한 사거리 1층 다잠겼었어
ㅋㅋㅋ이때 우산쓰고가다가 개박살나서 비 다쳐맞고 왔던거 생각난다...일생일대의 경험이었지...
매미때가 놀이터 나무 죄다 뽑혔던 그따인가보다..! 초딩때 학교가다가 봤던거가태 기억도 안나..
내 인생에서 매미가 갑이야.. 그전 그이후 매미만한게 없었엇던것같애
대구도 진짜 심했어 나 저때 11층 살았는데 진짜 창문다깨지는줄 알았어..ㅜㅜㅜㅠㅠㅠㅠ
경남 사는 사람들이면 매미 못잊을거야 진짜...
헐 소오름 마지막 사진 통영이지?
우리동네 같은데 저땐 부산 살긴했지만
@에리에요 어쩐지 눈에 익더라 도천동 맞아
저기 보이는 아파트가 우리집
저런일이 있었구나
난 메미때기억이 왜없지ㅠㅠ이름만기억나고 그당시기억 1도없당...
아 맞아 저때 우리집 아파트였는데 유리창 계속 덜컹 거리고 앞에 나무 휘고 부러졌나 그러고 어느집은 유리창 나가고 그랬음
맞아...매미진짜..장난아니었지... 그때 울할머니집에 있었는데 다음날 집앞에 바다 나가보니 차떠밀려와있고 장난아니었음
정전됐었고 간판 날라가고 거기 맞아 다친 사람도 있었음. 그때 추석연휴였는데 기차표 취소됨ㅠ 환불받긴 했지만.. 그 담날 고속버스 타고 감..
마자 매미때 울 할무니집 바닷가마을이라서 온 가족 다 울집왓엇는데 끝나고나서 할머니집가보니까 콘크리트담장 다 쓰러져잇고 뜬금없이 거실한복판에 정말 진짜 큰 구형의 돌덩이가 들어와잇엇어;; 아스팔트 도로도 다 뜯겨 날라와서 담장들 다쓰러진거엿우
아 맞아...매미는 기억난다
진짜 난리였지...
개무서워 근데...나 타지에서 혼자 사는데 시발 ㅠ
매미때였나 아예 빌라 3채가 1층까지 물에 잠겨서 어른들 망치들고 담벼락 존나 뿌셔가지고 논으로 물 흘려보냈던것만 기억나!!!!
저때 명절부근 아니였나? 집으로 돌아오다가 위에서 서있는 입간판 날라와서 죽는줄... 매미 이후로 입간판 금지 시켰잖아. 그걸로 부상자들이 속출해서
나 거제도 살앗은데 우리 아파트 꼭대기 지붕 날라갓잖아.. 우리집 유리창 깨지고.. 밖에는 잔자제품이 겁나 많이잇엇으뮤ㅠㅠㅠ놀랬던건 냉장고도 잇엇음ㅠㅠㅠ그때 당시 추석이라 문 열어놓고 간 사람들이 많앗던걸로 기억
통영 살았었는데 바닷가쪽 해안도로 다 부서졌었어ㅜㅜ
매미진짜... 매미때 지나가는데 내앞으로 간판떨어지고 아파트단지 공중전화박스가 날아다녔는데... 지금생각해도 세상끔찍 ㅠ
매미때 명절이라 큰집인 부산에 있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었어
상가간판 떨어진거 직접 봄.. 대전이라 자연재해랑은 거리가 멀었었는데 매미는 대전에서도 난리었음..
워씨 삼발이뭐야 저게 어떻게 저렇게들어와 ㅜㅜ무서워ㅜㅜ
나 매미 때 바닷가에 있었는데ㅋ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닷가 가니까 방파제랑 트럭이 건물에 박혀 있더라...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