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Review
2017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액 +26.3%, 영업이익 -52.6%). 매출액 증가는 아연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2017년 평균 LME아연 가격은 38.4% 상승하였다.
영풍의 판매가격도 37.0% 상승하였다.
반면, 영업이익 하락은 아연 제련수수료 하락 때문으로 판단된다.
2017년 아연 계약 제련수수료는 15.3% 하락하였고, 아연 가격 변동에 따라 제련수수료도 변동하는 옵션도 없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 하였다.
전자부품 및 반도체 종속회사들(인터플렉스, 영풍전자, 코리아써키트, 시그네틱스)의 흑자전환 덕분이다.
흑자전환 배경은 애플의 공급사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X의 TSP RF-PCB의 공급비중은 인터플렉스가 45%, 영풍전자가 30%로 알려졌다.
1Q18 Preview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970억원(+11.5% YoY, +3.8% QoQ), 영업이익 50억원(-73.5% YoY, +64.5% QoQ) 예상한다.
1분기 아연가격을 감안했을 때 판매가격은 전분기보다 6.4%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낮은 제련수수료 영향으로 제련부문 수익성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
투자의견 및 Valuation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본사가치와 자회사가치를 더한 NAV를 2011년 평균 할인율 34%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현재 NAV 할인율은 46%로 2011년 이후 상단수준인데, IT 자회사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