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습지 임시 개방키로
- 13~ 19일 벚꽃축제 기간, 안전점검 주력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강릉벚꽃축제 기간에 경포습지가 임시개방된다.
강릉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경포벚꽃 축제기간에 경포를 찾는 관광객과 탐방객들에게 현재 조성중인 경포습지를 임시 개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포습지 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동경로 안내표지판등을 설치한다.
경포습지는 운정동 일대 27만3515㎡에 사업비 110억여원을 들여 침사지,생태습지 등을 조성, 호수와 하천 생태계를 연결하고 있다. 또 홍수시에는 홍수저감을 위한 유수지 기능을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생태습지로 철새들을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게 된다.
경포습지는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학생들의 체험현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관광객과 탐방객들이 즐겨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습지가 오는 6월쯤이면 완공돼 경포벚꽃 축제기간 동안 현재 조성중인 경포습지를 임시개방하게 됐다”며 “저탄소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경포생태습지는 경포의 생태·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