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10]
보낸이: 김민석 (구바바) 답변일시:2001-10-14 21:34:14
SU-35는 그럴듯 해 보이기는 한데...
아무도 쓰는 나라도 없는 것 같고;;;
그리고, 본체값은 싸게 하면서 부품이라던가 각종 부대비용을 통해
본전을 뽑는 것이 러시아의 작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냥... 미국한테도 잘 보일 겸 F-15K가 나을 듯 합니다.
러시아가 기술이전을 해준다고는 말은 하지만. 후후...
러시아나 미국이나 그놈이 그놈들인지라, 못믿습니다;;;
(꽁치사건 보십쇼...;;)
그런데 조중동 중 마지막...언론매체에서 라팔을 상당히 편들어주더
군요. 그러다 CIA한테 찍히면 어쩌려고 그러지... 아, 일단 오늘의
돈이 내일의 정치적 입지보다 중요하다는 것인가;;;
그럼... ^^
[답변11]
보낸이: 박태진 (AreaZ) 답변일시:2001-10-14 21:44:39
일본엔 차세대기 우리나라엔 고물.
한국에서 태어난 게 죄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수호이 쪽이 마음에 듭니다만 이쪽도 최신형은 아니더군요.
---- 아레즈 ----
[답변12]
보낸이: 김성수 (calmSsea) 답변일시:2001-10-14 21:47:40
수호이는.....에어쑈용 전폭기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비행기.
중량급 폭격기로서 F-15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막말로 부산에서 떠서 백두산 폭격하고 돌아올수 있는 중량급 폭격기...를
사는 것이라고 본다면 F-15이외에는 따지고 자실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기호환성이니 미국속국이니 하는 소리도 들을수 있겠지만,
현실적인 선택, 즉 검증된 데이터가 있느냐는 점에서 F-15이외의 전폭기들은
될거다...라는 희망사항만이 있을뿐입니다.
특히나 소련의 기술이전 제의는 예전 중국의 예를 봐도 알수 있는데
기술이전은 서명날인하기 이전까지만의 이야기였고 실제로는
몇대 이상을 사는 조건에서 제한된 기술이전만한 전례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록 소련이 우리보다 애매한 부분이 많긴해도 국내에서
이전될 기술들을 받아들일수가 없는 내용이 많다는 점도 문제죠.
이를테면 ISA슬롯밖에 없는 컴퓨터쓰는 사람에게 PCI그래픽 카드 줘봤다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어쨋든 전 F--15라고 생각합니다.
[답변13]
보낸이: 고용환 (HMX14) 답변일시:2001-10-14 22:00:08
저 역시 F-15. 현재 공군이 요구하고 있는 능력은 '장거리 종심타격능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기종중에선 F-15가 그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기종이겠지요.
또한 무기의 호환성도 생각해야하겠지요. F-16을 위해서 미사일을 미국에서 수입
하고, 수호이를 위해 러시아에서 따로 미사일을 구입한다? 싼 가격의 매리트가
사라져가고....현대전에서 중요한 레이더 능력도 떨어지는 수호이...그리고
수호이가 내세우는 코브라 기동은 실전에서는 거의 쓸모없는 기동이라고 하지요.
[답변14]
보낸이: 김민석 (미그킬러) 답변일시:2001-10-14 22:11:19
무엇보다도 아직까지의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니까요.
F-15K에 한표.
[답변15]
보낸이: 오창세 (펭귄대왕) 답변일시:2001-10-14 22:19:31
현재 FX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종은, F-4 팬텀을 대체할 대형 전투폭격기
입니다. 이미 라팔과 타이푼은 대상 외.인 것이죠. 라팔 같은 경우 우리
공군 조종사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기체 자체도 좋은 편이라
고는 하지만 팬텀의 임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F-16의 대체기라
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러니 다음은 F-15와 SU-35인데, 의외로 SU-35는 덩치에 비해서 무장이나
항속거리 등이 떨어집니다. 98년인가의 에어쇼에서는 코브라 기동으로 많
은 팬을 확보하긴 했지만 실용성에는 상당한 의문이.
결국 요구되는 용도나 성능 면에서 F-15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얘기가
되는데..
우리나라가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도입 시, 미국이 스팅어 그냥 줄께 이거
써! 하는 것도 마다하고 미스트랄을 도입한 적도 있고 최근 무기 수입국은
미국 이외의 여러 나라로 선어 넓어지고 있는 것을 볼 때, F-15를 선택하
더라도, 미국의 압력이나 종속적 관계로 인한 선택이라고 미리 자괴할 필
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군의 ROC를 충족시키는 기체는 F-15K뿐입니다. 지금의
경쟁은 가격을 싸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어쩔 수 없지요.
뭐 SU-35 10대만 수입해서 블랙 이글의 기체를 바꾸어주
었으면 하지만 쉽지는 않겠지요^^ 지난 번 에어쇼에서 수
호이의 기동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럼 풀쩍~
[답변17]
보낸이: 채은석 (IOWA) 답변일시:2001-10-14 22:29:56
어느 전투기를 지지하건 그건 자유지만 최소한 관련 서적들을
한 번 이상은 들여다 본 후에 지지하십시오. 한국내 최고
의 구제불능 집단이라는 기자들이 떠드는 얘기만 가지고 "저게
좋네. 이게 나쁘네." 식의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답변22]
보낸이: 이범환 (LBHMAN) 답변일시:2001-10-14 23:23:10
F-15죠 이미 실전에서 검증이 된 비행기니
수호이는 앞의 님처럼 에어쇼용이고요..
유로파이터는 허접이라고 생각합니다.
라팔은,, 제가 프랑스를 넘 싫어해서
[답변23]
보낸이: 류제청 (소년과별) 답변일시:2001-10-14 23:29:42
아마도 이미 F-15로 내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라팔이 마음에 드는군요.... 외관도 멋지고...
그러고 보니 고속전철도 프랑스 꺼였나??? 웬지 불안.... ;;;
코브라 기동이야... 도그파이터가 거의 없는 현대전이기때문에 효용성이 적은거고
성능면에서나 조종의 편의면에서나... (러시아엔 베테랑 파일럿 많아서 상관없을
지도 모르지만....) 다른 전투기들에 비해 메리트가 적습니다...
그리고, 솔찍히 F-15는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아무리 한동안은 더 F-15를 사용한다고 해도 언제 그 정책이 바뀔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국익에 따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국가간의 관계입니다
유로파이터는 아직 모든게 끝난상태가 아니니 뭐라 하기도...
공동개발이란 메리트도 괜찮긴하지만....
[답변24]
보낸이: 곽원준 (simrang) 답변일시:2001-10-14 23:32:12
F-15가 당연히 선택될것이라고 봅니다.
앞서말씀하신것처럼 장거리 종심타격능력에 대해서 F-15를 따라올 기종이 없습
니다.F-15의 폭장능력과 항속거리는 라팔,수호이와 비교가 안됩니다.
이는 기존 한반도내로 제한되어있던 공폭범위가 비약적으로 늘어나서 전략적으로
폭넒은 유효한 타격력을 획득하게되는 것을 의미할것입니다.수호이와 라팔등은
실전에서 능력이 아직 검증된바없으며 가까운 일본의 F-15J의 폭격범위내에
우리국토가 놓여있으면서도 일본정도의 거리에 폭격을 가할 수단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유일한 선택이라고 여겨집니다.더구나 F-15는 걸프전에서 공대공능력
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여준바가 있습니다.향후 몇십년간은 충분하다는 생각
입니다.
[답변25]
보낸이: 최문섭 (galil) 답변일시:2001-10-14 23:33:12
성능도 좋지만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신뢰성이겠지요.
F-15는 이미 여러분야에서 검증받은 기체이니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미사일이나 기타 정비물품, 각종 기술 등이
미국을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싶어서 안타까울 뿐이지요.
현실적인 대안은 역시 F-15 겠지요.
* 애니동의 모든 두뇌가 모이면 지구정복도 가능할지 모릅니다. ^^
각 기체들의 데이타들을 줄줄 외우고 계신분들이
한두분이 아닐걸요?
걱정하시는 것처럼 머리빈 사람은 적을테니 안십하십시요.
[답변26]
보낸이: 석준호 (deiceed) 답변일시:2001-10-14 23:45:16
[수호이-35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면 모를까 돈주고 산다면
F-15밖에 없군요.]
[답변27]
보낸이: 김승권 (흑염소) 답변일시:2001-10-14 23:48:59
역시 호환성과 안정성이군요
[답변28]
보낸이: 최문봉 (theadadv) 답변일시:2001-10-14 23:54:00
잘 몰라서 물어보는 건데요... F-15는 철저한 공대공 능력용으로
개발된 것 아니었습니까?
폭격기개념으로 해서 상당히 혼란스럽군요...
...
[답변29]
보낸이: 채은석 (IOWA) 답변일시:2001-10-14 23:56:27
제 이름을 직접 거명하신 님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저 글을 괜히 쓴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게시판에
앞서 수호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말 알고서 저 전투기
를 지지하는 것인지 답답한 나머지 올린 것입니다. 결코
아는 체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것이 아닙니다. 말이 나
와서 말이지만, 일전에 수호이와 F-15에 관한 논쟁이 일었
을 때 수호이를 지지하는 급우들에게 다시 생각할 여지를
주기 위해 신뢰할만한 자료들을 직접 들고 가 수호이가 우리
공군에겐 최선의 대안이 아님을 역설하려 했지만 자료를
전혀 보지도 않고 저를 극단적 친미주의자로 몬 적이 있었
습니다. 결코 아는 체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답변30]
보낸이: 양혁진 (ahaddict) 답변일시:2001-10-14 23:58:51
이 나라는 돈이 썩을 정도로 많은 것도 아닐테니
F-15K가 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편이 일반국민들에게 세금도 가장 싸게먹힐거라 생각도 들고요.
일단 무장은 예전에 사둔것들 있을터이고, 간단한 비행법등은 기존의
미항공기들과 크게 다를것이라고 생각은 안됩니다.
하지만 그 외의 비행기들은...
su-35의 경우에는...
아무리 제작기술을 이전해준다해도 모든 부품들과 무장, 그리고
정비병들의 재교육, 파일럿의 재교육.
전 이런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일은 찬성하고 싶지 않습니다.
라팔..
무장파일런의 숫자가 너무 적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항속거리에는 일단 대한민국공군이 요규하는 수치에
미치려면 보조연료탱크를 3개정도는 충분히 달아야할듯하던데
이걸 다 달면 정작 목적달성을 위한 통상폭탄과 미사일장착파일런의 숫자가
줄어드니 차라리 공중급유나 고려해봐야할지도 모르고..
유로파이터는...
그 제작기준이 너무나도 애매모호하고 대당기체값이 성능대가격비교에 따르면..
좀 비싸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뭐...대강 이런 이유로 전 F15쪽을 찬성하고...또 이걸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ps.유로파이터쪽은 아는게 거의 없군요.;-;
F-15K의 원형(?)인 F-15E는 스트라이크 이글이라고
해서 공중전을 중시한 기존의 F-15에 대지 공격 능력
을 부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일본의 F-15J는 대지 공격 능력이 대단히
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 개량의 유무는 잘
모릅니다-.-a
그럼 풀쩍~
[답변33]
보낸이: 채은석 (IOWA) 답변일시:2001-10-15 00:13:48
자위대는 F-15J를 개량해 마르고 닮도록 쓸 생각인 것
같습니다. FS-X 계획이 처음 알려졌을 땐 일부에선 이것이
F-15J도 대체 하리라고 예상했지만, 정작 뚜껑이 열리고
보니 플라스틱 날개를 가진 1억 달러 짜리 F-16이 된 만큼
F-15J에 계속 개량을 가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아직까지 F-15J 개량 계획 중에 대지 공격 능력
부여에 관한 것은 세워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책명:일본이 일어선다
출판사:고려원
글쓴이:김경민
발행일(95/9/10 실제 구입일은 8/15입니다)
권영해 전 국방장관은 재직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최첨단
전투기인 F-15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권 장관은 한국형
전투기사업(KFP)을 보완하기 위해 F-16 보다 성능 면에서 한단계 위인 미국의 F_15
전투기를 미국이 판매할 것을 제시할 경우 도입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것이었다.
미국의 전투기는 F-15가 가장 우수하며, 그 다음으로 F-18, F-16의 수닝나, 현재
F-15는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금지돼 있다. 미 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F-15중고 전투기의 판매를 한국이 요청할 경우 미국이 이에 응할지와 이 최첨단
전투기의 제조 기술 일부가 KEP에 이전가능할지는 현재로서 미지수이다. 만약
한국이 F-15를 보유하게 되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최첨단
항공전력을 갖추게 된다.
현재 일본은 미쓰비시 중공업의 나고야 공장에서 F-15를 라이센스 생산으로 자체
생산하여 항공자위대에 배치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들여오고 싶어도
미국이 허락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일본은 F-15 를 거의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군사력이 약하다고 엄살을 떨고 있지만 F-15 전투기
하나만 보더라도 군사 기술력과 전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짐잘할 수 있다. 한국은
중고 F-15를 들여올똥말똥인데 일본은 직접 생산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일본은 F-15를 자체로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엔진의 자체생산 기술은 조금
미흡하여, 1990년 당시로 80%를 약간 넘는 자립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엔진 제조 기술마저도 1995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차기지원전투기의 제조 기술에
의해 100%자립할 것으로 예측된다. 엔진을 지금까지 100% 자립하지 못한 데에는
일본 나른대로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 앞서 말한 대로 2차대전 때 세계 최고의
전투기라 불리던<제로전투기>를 갖고 있던 일본은 패전 직후인 1945년부터
1952년까지 항공기 생산이 맥아더에 의해 전면 금지되게 되었고, 이 기간을 놓친
일본은 자연히 항공산업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최첨단 전투기인 F-15 전투기가 음속의 2,3배가 되는 마하의 속도를 내기 위하여는
엔진이 에프터 버너(After-Burner)의 구조를 가져야 하는데, 1차 연소된 연료를
다시 2차 연소시킴으로써 마하의 속도를 얻게 된다. 일본은 그동안 이 투 버너 엔진
생산에 애를 먹어왔으나 이제는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증거로
일본의 최대 군사산업 메이커의 하나인 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공업이 F-15에
쓰이는 <F-100>엔진에 버금가는 엔진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것을 들 수 있다.
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고업의 관계자는 이 엔진이 세계 최정상 급의 엔진으로,
방위청과 방위청 기술연구본부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개발한
<XF3-100>엔진은 순 일산엔진의 개발을 목표로 방위청이 연구해 오던 것을
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공업이 주문을 받아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공업은ㅇ 이 엔진이 에프터버너를 장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도 일본이 지금까지 고민해 오던 에프터 버너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하여 추력 면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엔진을 순 일산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일본 방위청이 말하듯이 항공기 개발에는 엔진 개발이 최고로
중요한 관건이다. 이제 이문제를 해결한 일본은 그들의 항공기 제작 기술이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1992년, 일본의 F-15 전투기 생산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나고야에 있는
미쓰비시 중공업을 방문하 적이 있었다. 그때 미쓰비시 중공업은 방위청의 주문을
받아 기존의 F-15 보다 성능이 개선된 F-15 업그레이드를 생산하고 있었다. 바닥에
먼지 하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돈된 생산공장에서는 F-15의 기동력과
전투력을 가일층 높이기 위해 디지털 방식의 전자장비를 장착하고, 기체를 보다
가볍게 하기 위해 탄소섬유 수지의 사용 비율을 바다 높이는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응용해 나가고 있었다.
중고 F-15 전투기라도 들여올지 못할지 헤매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꿈같은 일이다.
뒤의 부록에 보니 1994//3/31현재 전투기만
F-15J/DJ :173
F-4Ej : 74
F-1 : 74 (위의 74는 116입니다 -_-; 오타)
간단히 글쓴이는 일본이 군사 강대국의 우려를 걱정한 책의 내용중의 하나인데
F-15관련 내용이 있기에 적어 봅니다.
휴.. 이제 들여오는 우리는 -_-
ps. 전쟁은 멋으로 하는게 아니라 쪽수로 한다는... --;
[답변35]
보낸이: 오창세 (펭귄대왕) 답변일시:2001-10-15 00:30:40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자위대 전투기가 대지 공격 능력을 가진다면 그것
자체로 타국을 침략할 가능성이 됩니다.
대지타격력이라는 것은 지상 시설물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고, 타국의 국
토나 시설물을 파괴할 목적이 아닌 다음에야 자위대의 전투기가 지상공
격능력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F-15J의 경우는, 처음 도입시부터 자국 영공 방어를 위해 그렇게 넓은
행동반경을 가진 전투기가 필요하느냐는 의혹이 있었고, 이 의혹을 해소
하기 위해 대지공격능력을 완전히 없애고 도입하였습니다.
때문에 F-15J에는 이후로도 대지공격능력이 고려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고 생각됩니다.
[답변36]
보낸이: 채은석 (IOWA) 답변일시:2001-10-15 00:35:42
일본은 그 덕분에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월간항공과 인터뷰를 한 싱가포르의 항공 산업 관계자는
일본이 생산한 F-2를 "플라스틱 날개를 가진 1억 달러 짜리
F-16으로만 보인다."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항공기를 직접 생산
해서 배치한다는 일본의 의지는 놀라울 뿐이지만 그 덕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예산 압박에 시달리게 된 것을 보면 '정말
똑똑하고 약삭빠른 일본 정부 맞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답변37]
보낸이: 최택진 (44magnum) 답변일시:2001-10-15 00:36:04
지상 목표물 격파를 위한 대지 공격 능력이 요구되는 한
F-15말고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제는 한물 간 전투기를 비-싼 값에 사야한다는 것은
기분 뭐 같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팬텀은 그래도 그 동안 마르고 닳게 잘 우려 써먹었지만,
F-15사와서 몇 년이나 제대로 우려먹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아, 차라리 라팔이나 유로파이터를 샀으면 샀지 수호이는
반대입니다. 이유라면..... 러시아 애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기계 말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