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크리에이션의 어원
2. 레크리에이션의 개념
3. 레크리에이션의 의의
4. 레크리에이션의 역할
5. 레크리에이션의 효과
6. 레크리에이션의 활용
7. 레크리에이션의 지도자
8. 지도자의 프로그램 구성
9. 지도자의 유의사항
10. 지도자의 준비
11. 게임준비시 유의사항
II. 실내 게임 15가지
III. 실외 게임 15가지
I. 레크리에이션론
1. 레크리에이션의 어원(御苑)
영어 Recreation의 어원은 라틴어 Recreare로부터 파생되어 불어의 Recreaction을 거쳐 Recreation이 되었다고 말하여 지며, 라틴어의 Recreatin에서 중세 영어 Recreacion이 현재의 Recreation이 되었다고 한다.
레크리에이션은 라틴어의 Recreatio을어원으로 한다는 주장도 있다. Recreatio는 영어의 Restoration(회복 또는 부활을 뜻함)이나 Recovery(회북 또는 완결을 뜻함)를 의미하는 말이며 에너지의 재창조(Re-creation)또는 능력의 부활을 암시한다. 여러 가지 시대적 변화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관한 외국 문헌이 소개되고 레크리에이션의 정의에 대하여 여러 가지 논의가 전개되었다.
Recreation이란 용어는 문예부흥기에 인간개조의 필요성을 부르짖었던 인도주의의 golden philosophy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뜻은 여가를 위해서 마련된 활동이라고 규정하였다. 이 용어가 1911년 미국의 레크리에이션 운동을 장려하던 바 단체의 명칭으로서 사용되었으며, 1932년 미국 로스안젤레스시에서 제 1회 세계 레크리에이션 회의가 개최되자 레크리에이션 운동이 처음으로 세계 각국의 이목을 끌게 되어 현재는 레크리에이션이란 용어가 하나의 국제적 용어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레크리에이션 또는 레크레이션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상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통일하여 표기하고 있다.
한 마디로 오락, 놀이, 소창 등의 말로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인식해온 오락의 개념과는 뉘앙스가 전연 다르다.
원래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이란 어원은 영어의 're'라는 낱말로서 ①재차 ②새로이 ③또 다시란 뜻을 가진 접두사를 'create(재창조하다)', 'the creatine'=신학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다로 됨의 동사와 결합(보기:re-create)하여 해석은 ①원기회복 ②기분전환 ③마음을 상쾌하게 하다 ④위안을 주다 ⑤오락을 즐기다 등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 동사의 낱말을 다시 recreation이라는 명사로 변화시키고 그 내용의 뜻을 광범위하게 차지하였다.
'Recreation'은 오락, 놀이, 휴양, 스포츠, 취미, 독서, 산책, 게임, 재창조, 즐거운 일 (노동), 봉사(남을 즐겁게 해주는 일), 원기회복, 기분전화, 음악 및 예술 등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이 레크리에이션이란 낱말을 순수한 한글로서 표기할만한 전문적 지식의 합리성을 추구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견주어 볼 때 그 내용 자체가 다양하고 너무나 폭이 넓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간까지는 '이렇다'할만한 표기 제시방법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와 같은 전통적이며 고답적인 풍토에서 성장해온 민족에게는 '놀이'라는 저속한 한 마디로서 오인하여 경시하였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과 멀리하여 왔던 소이이다.
이것을 우리 한국 기독교계(YMCA, YWCA)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우리말 제정을 놓고 여러 의견 과정 속에서 제기되어 어원은 ①소창(蘇創) ②소창(消暢) ③소창(笑創)등 한글로 '소창'이라고 공식화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그 중에서 백낙준 박사가 주장한 소창(蘇唱)이 영어 어원에 제일 가까워 채택되었다. 그러나 어원이 영어라 해서 광의된 내용을 축소시키면서까지 억지로 표기할 필요성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리 외래어라 하더라도 그 낱말 자체가 타당하면 그대로 사용한다 해서 어색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스포츠(sports), 게임(game)등과 같은 낱말도 외래어에서 수입해온 말이다.
종래대로 당분간은 '레크리에이션'낱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알맞는 것이다. 굳이 우리말로 표시할 때는 쉬운 말 그대로 ' 오락' 또는 '놀이'라고 일컫는 것도 어색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이 문제는 한국 실정에 맞도록 보다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2. 레크리에이션의 개념
레크리이에션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가치와 인격형성 및 복지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음을 이미 각 분야에서 강조하고 있다. 레크리에이션은 사용된 시대나 사회의 영향과 변화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또한 여가를 이용해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발적 행동이라는 특징과, 활동가운데서 사회적, 교육적 가치를 찾는다는 개념규정에 있어 하나의 방향성을 갖게 하고 있다. 즉 레크리에이션은 레저개념의 일부하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개인적인 즐거움의 추구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적, 사회적 발전이나 미의 감상, 여러 가지 활동기술의 획득과 추구하고 하는 교육적 가치를 강조하는 활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레크리에이션은 여가 중에 행하는 활동으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자발적인 활동이란 것을 그 핵심으로 한다.
레크리에이션에 관한 올바른 개념 규정을 위해 여러 학자들의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학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P.Fairchild의 소설
① 레크리에이션은 각자의 여가 중에 영위되는 개인적 또는 집단적 활동의 한 형식이다.
② 하나의 활동이 레크리에이션적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그 활동 고유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
③ 레크리에이션으로서의 본질적인 가치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서 그 활동에 대한 동기가 있기 때문 에 행해지는 것이다.
④ 사회적 자극이나 문화적 영향이 레크리에이션의 양식을 규정짓는 하나의 기본적 요소를 형성하며 그 것이 여가 활동의 양식을 조건 짓는다.
☞G.D.Butler의 소설
① 사람은 내부로부터의 충동 이외의 무엇에 의해서도 강조됨이 없이 그것을 욕구하고 선택하고 행한다.
② 그 활동에서 얻어지는 직접적 만족감 때문에 행하는 것이지 그 이외의 동기는 필요하지 않다. 사람은 자기 표현의 기회를 발견하고 즐기고 휴식하고 쾌감을 얻으며, 만약 어떤 활동이나 경험이 이러한 만 족감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적어도 그 사람에게 레크리에이션이 될 수 없는 것이다.
③ 레크리에이션은 행하고 있는 활동 그 자체가 목적이고 그 자체 내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④ 노동에서 해방되었을 때에 행해지는 것이다.
☞H.D.Meyer 와 C.K.Brightbill의 소설
① 어떤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다.
② 레크리에이션은 오직 한 가지 형태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③ 레크리에이션은 동기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④ 레크리에이션은 여가속에서 추구한다.
⑤ 레크리에이션은 동기에 의해서 결정된다.
⑥ 레크리에이션은 유연성이 있는 것이다.
⑦ 레크리에이션은 부차적 효과를 가져온다.
⑧ 레크리에이션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J.K.Hutchinson(1951) 은 레크리에이션은 가치가 있고 사회적으로 수긍할만한 여가 중의 경험인데 참가자들에게 곧 바로 만족을 줄 수 있는 자의적인 선택에서 행해지는 활동이라고 했다.
R.G.Kraus(1977)에 의하면 레크리에이션은 어떤 활동이나 경험으로서 대부분 자발적으로 선택되는 것이며, 그 자체로부터 오는 만족이나 개인적 혹은 사회적인 가치를 얻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이 지역사회나 어떤 봉사기관에 의해 조직될 때는 그 목적이 참가자 개인이나 집단, 나아가서는 사회 전체에 바람직하고 건설적인 목표를 달성한다고 하였다.
레크리에이션의 개념을 규정할 때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레크리에이션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레크리에이션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서 수긍되어야 한다는 것은 쉽게 풀이하여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해로운 일은 하지 말라는 인간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지침과도 같다. 우리가 보통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간주하지 않는 음주, 흡연, sex, 도박 같은 활동들도 참가자의 자발적인 선택, 만족, 그리고 여가 중의 활동이기 때문에 개인적, 사회적으로 해독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에게는 분명히 레크리에이션이 될 수 있다.
3. 레크리에이션의 의의
레크리에이션은 그 시간, 그 기회를 통한 새 삶의 생산적인 취미, 영구성이 있고 흥미가 있는 활동 놀이를 찾아서 궁극적으로는 자기 발전으로 갈구해 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생활의 창조성뿐만 아니라 교육의 창조적인 면, 더 나아가서는 민족문화의 창조적인 요소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는 다른 말로 표현해서 곧'성장'이라는 깊은 철학이 내포되어 있다.
미국의 잭 앤더슨은 '레크리에이션은 활동으로부터 스스로 맛볼 수 있는 직접적인 기쁨을 위해서 참가하며, 건강적이며, 마음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고 했다.
레크리에이션의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오락은 여가에만 이용되어야 할 것.
② 자기 선택의 자유와 생산적 놀이가 성립되어야 할 것.
③ 자율적인 행동에 의한 활동이 되어야 할 것.
④ 국가와 사회에 이익을 줄 수 있는 활동이 되어야 할 것.
⑤ 영구성이있는 흥미의 놀이, 즉 오락이 되어야 할 것.
⑥ 생활의 창조성과 문화적인 건설이 있어야 할 것.
⑦ 윤리나 도덕적 영향에 끼치는 일이 되어서는 안될 것.
4. 레크리에이션의 역할
레크리에이션의 역할은 매우 광범위하며, 레크리에이션의 특성, 종목, 대상, 내용에 따라 그 역할은 달라진다. 그러나 레크리에이션의 보편적인 역할은 성격형성, 인격도야, 사회성 함양, 신체적 발달등을 들 수 있다. 우리는 여가시간의 극대화를 가져오기 위한 활용으로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게 된다.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할 때, 지위와 역할이 일단 깨어지고 완전히 전환된 역할을 수행하는 동등 지위의 인간 집단이 형성되며 거기서 기대되는 지위와 역할의 구조가 수평적 의식구조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물론 성격이 어느 정도 고착되었다고 볼 수 있는 성인의 경우보다는 아직도 성격이 형성 되어가는 시기의 아동들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주어 레크리에이션의 활동 효과는 매우 크다.
레크리에이션의 역할은 균형된 신체 발달을 도모하며 근육, 호흡, 신경계, 순환계의 능력을 강화시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보다 활력이 넘치는 생활인이 되게 한다.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하여 만족감을 얻음으로써 정신적 건강에 공헌하고 모든 생활에 있어서 능숙한 신체 기능을 섬세하게 한다. 또한 미세한 부분까지에 이르는 조정력, 협응성의 발달로 인하여 작업 능률의 향상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부족한 신체적 결함을 보충, 또는 교정시킬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치료적인 레크리에이션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레크리에이션의 정서적인 역할은 생활의 한 부분으로서 여가 활동을 이해하고 항상 밝고 희망적인 생활 태도를 가지게 한다. 스포츠적 레크리에이션에서는 격정과 긴장 등의 감정을, 스포츠 이외의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인내성과 끈기를 반복 경험함으로써 감정의 정화를 가져 온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침착한 성품을 양성하고 건전한 인격함양, 즉 덕을 쌓으므로서 정서함양에 이바지 한다.
사회적인 역할의 레크리에이션은 각기 다른 개인, 단체의 여러 사람이 만나 함께 즐기고 협동하며 생활하는 가운데 건전하고 바람직한 사회성을 함양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고 자주성, 평등사상, 희생과 봉사, 준법정신 등의 공덕심을 양성하여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체생활을 통하여 준법정신, 협동심, 봉사정신, 인간의 존업성 등을 함양하여 사회생활을 이해하고 적응력을 배양시켜 건전한 사회문화를 창출해 간다.
5. 레크리에이션의 효과
① 인간의 만남을 부드럽고 가깝게 만들어 준다.
② 개인주의적·이기적인 사고를 개조해서 서로 협력 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③ 딱딱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없애준다.
④ 자기의 숨겨진 능력을 개발하며 또한 창조적 성향을 깨우치게도 한다.
6. 레크리에이션의 활용
① 레크리에이션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 어야 한다.
② 레크리에이션은 여가시간 및 친교를 위한 시간에 활용하며 참가자에게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
③ 레크리에이션은 사회적인 보편성, 일반성을 가지며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
④ 연령층 및 계층별 등의 다각적인 교류에 부담이 없어야 하며 참가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7. 레크리에이션의 지도자
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하는 지도자는 우선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대해서 이해가 깊어야 하며 인간을 존중히 여기고 유우머와 위트 및 순발력이 있는 겸손한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지도력, 통찰력, 분별력이나 적응력을 골고루 갖춘 사람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이면 족하다.
8. 지도자의 프로그램 구성
① 경쟁보다는 협력과 단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② 레크리에이션은 지도자가 이끌어 가되 참가자가 주인이 되어 능동적인 활동이 되도록 구성한다.
③ 지루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며 순서 순서를 부드럽게 연결시키도록 구성한다. 특히, 한 프로그램을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④ 게임 준비는 철저하게 하되 어떤 게임 외에 삽입한 난센스 퀴즈, 수수께끼, 이야기 등을 적절하게 준 비 한다.
9. 지도자의 유의사항
① 참가자들의 분석(연령, 성별, 능력 등)
② 참가자들의 규모 파악(참가자의 수)
③ 진행방법 및 시간 그리고 모임의 성격 등을 파악한다.
10. 지도자의 준비
① 게임은 정한 자료 이상으로 충분히 준비한다.
② 모든 게임은 사전에 점검과 실험을 하고난 후 참가자들의 기호에 맞게 실시한다.
③ 게임순서를 기록하고 효과와 상태 및 참여율 등을 기록해서 사후 평가시 자료로 보관한다.
④ 지도자는 모든 준비와 요령을 암기에 그치지 말고 메모해 둔다.
11. 게임 준비시 유의사항
① 흥미있는 걸로 준비하되 너무 세속적인 것은 지양한다.
② 독단적인 게임 준비보다는 기획원을 두고 협력하여 준비한다.
③ 준비할 물품이나 비품은 되도록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나 저렴한 것으로 선택한다.
④ 모든 게임의 원칙은 평등, 보편, 일반성을 갖추도록 한다. 난해하거나 설명이 요란하게 길어지는 것은 피한다.
II. 실내 레크리에이션 (15가지)
실내게임이란 용어 그대로 한정된 공간 내에서 즐기는 게임을 말한다.
강당이나 교육관 등에서 행할 수 있는 게임으로 너무 활동적이어도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서도 안될 것이다.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준비물이 필요한 경우 사회자는 보조 요원을 사전에 정해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실습을 해 봐야 한다. 실습을 통해서 문제점과 흥미도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사회자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건이 안된다면 혼자라도 여러 상황들을 예상해서 실습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실내게임은 팀 대항이 주된 것이므로 점수 혹은 판결을 공정하게 내리되 융통성과 너그러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레크리에이션이 게임을 통해서 친교를 나누는 것이지 승부만을 겨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 음료수 마시기
▷ 대상 : 중학생 이상
▷인원 : 20~30명
▷준비 : 음료수(우유나 마실 것이면 아무거나 됨), 잘2개
▷방법 : 진행자는 팀 구분없이 전체를 원형으로 자리에 앉힌다. 앉히고 나서 진행자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함께 부른다. 노래는 간단한 것일수록 좋다. 노래가 끝나면 전원은 각자 오른손을 높이 쳐들어 손가락을 세운다. 진행자는 전체의 손가락을 합해서 미리 정한 기준 오른쪽 사람부터 헤아려 손가락의 합한 수와 같은 사람에게 음료수를 마시게 한다(혹은 과자나 선물을 줘도 괜찮다). 진행자는 노래가 길다 싶으면 도중에 "스톱"소리를 내고 그때 참가자들이 자기가 내고 싶은 손가락의 개수를 내게 한다.
*준미물이 필요없는 놀이*
2. 난다, 난다, 새가 난다
▷ 놀이방법
진행자가 '난다, 난다,OO가 난다'고 하면서 날 수 있는 조류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사람들은 전원이 모두 양손을 옆으로 하여서 새가 나는 모양처럼 날개짓을 한다. 입으로는 'OO가 난다'라고 외쳐야 된다. 그러나 만약에 '난다, 난다, 자동차가 난다'라는 식으로 날지 못하는 물건을 불렀을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 날지 못하는 것을 외쳤는데 손을 옆으로 하여 날개짓을 할 경우에는 벌칙을 받게 된다.
진행자는 게임을 재미있게 이끌기 위해서 '난다, 난다, OO가 난다' 는 말의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 날 수 있는것과 날 수 없는 것을 적당히 조화있게 섞어가면서 불러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되고 틀리느 사람들도 많이 나와 벌칙을 주는 것도 재미있다.
이 놀이 방법을 응용하여서 '난다,난다'라는 말 대신에 다른 말을 사용하여서 그 말에 대한 적당한 행동을 하도록 한다.
3. 무엇을 낼까?
▷ 놀이방법
인원 :20명 이상.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다. 전원을 2팀으로 나누고, 2팀이 한 원으로 둘러 앉는데, 팀을 구분하여 같은 팀끼리 앉는다.
각 그룹의사람들은 손을 등 뒤로 돌리고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 손을 잡는다. 그리고 각 그룹에서 리더 를 한 명씩 정해 둔다.
그룹의 리더는 가위 바위 보 가운데 무엇을 낼 것인지를 결정하고 자기 팀원에게 알려야 하는데, 자신의 좌우 사람에게 신호를 통해 알린다. 신호 방법은 각 팀이 상의해서 결정하는데, 예를 들면 한번 꾹 잡으면 가위, 두 번 꾹 잡으면 바위, 세 번 꾹 잡으면 보라고 결정한다.
리더에게서 신호를 받은 사람은 옆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고, 계속 옆 사람에게 전달한다.
사회자의 '가위 바위 보'라는 신호가 있으면 2팀의 사람들은 일제히 손을 들어 가위 바위 보를 한다.
각 팀에는 엉뚱한 것을 내는 사람도 있고, 잘못된 신호를 주고 받은 사람도 있는데, 팀 전원이 같은 것을 내지 않을 경우에는 그 팀이 패하게 된다.
그룹의 협동심을 알 수 있는 게임이다.
4. 어떤 문장이 만들어질까?
▷놀이 방법
인원 : 10~30명정도. 원으로 둘러 앉아 2팀으로 나눈다. 사호자가 준비한 예문을 각 팀의 맨 처음 사람에게 전달하면 그것을 귓속말로 마지막 사람까지 전달한다. 예문을 들어보면
'영희와 철이의 앞집 친구 순이와 영수는 손을 잡고 놀이터에 가서 미끄럼틀·그네·시소를 타고 집에 돌아와 소꼽 놀이를 했다. 그리고 다시 놀이터에 가서 그네·미끄럼틀·시소를 타고, 달리기도 하고 철봉 넘기를 하였다.'
이 놀이는 말을 전하는 속도와 정확함으로 승부를 가리며, 사람에게서 사람을 거쳐 전달되는 정보에 얼마나 오류가 많은가를 실험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놀이다.
양 팀의 맨 끝 사람까지 예문을 다 전달 받았을 경우 사회자는 맨 끝 사람을 앞으로 불러 여러 사람 앞에서 그 문장을 외우게 함으로써 어느 팀이 더 정확한지를 측정하여 승자를 결정한다.
놀이를 시작하기 저에 사회자가 예문을 여러 개 준비하여 몇 번을 반복해 보는 것이 재미있다.
5. 바위 보 놀이
▷ 놀이 방법
전원 둥글게 둘러 앉아서, '보'의 동작을 익힌다.
먼저 오른손의 손바닥을 펴 앞으로 내밀고 왼손을 주먹 쥐고 각자 자신의 배에 댄다.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바꾸어서 한다. 바꾸어서, 오른손은 주먹 쥐어 배에 대고 왼손의 손바닥을 펴 앞으로 내민다. 이렇게 여러번 연습하다 익숙해지면 '바위'를 연습한다. 바위는 보와 반대로 하면 된다.
즉 주먹 쥔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고 왼손 손바닥을 배에 댄다. 바꾸어서 하면 왼손 주먹 쥐어 앞으로 내밀고 오른손은 배에 댄다. 두 가지 동작을 모두 익히면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바위"하면 자신의 몸 앞에 내미는 손이 바위가 되어야 하고 반대쪽 손바닥은 배에 댄다. 또 "보"하면 몸앞에 내미는 손이 보가 되고 반대쪽 손은 주먹 쥐어 배에 댄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빠르게 바꾸어서 진행하면 동작을 생각보다 많이 틀리게 된다.
6. 입술과 입술
▷준비물
스넥 종류의 긴 과자
▷놀이방법
남녀 2인1조가 되어 진행한다. 출발선과 반환점의 거리는 15~20cm정도 둔다.
우선 출발선에 서서 남성과 여성은 긴 과자의 끝을 각각 문다. 출발 신호에 따라 긴 과자 끝을 물고 반환점까지 돌아서 온다. 이때 과자를 떨어뜨리거나 과자가 부러지면 출발선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한다. 이런 방법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거나 시간이 가장 빠른 커플을 뽑는 타임 레이스 형식으로 해도 재미있다.
이 놀이를 응용하여 긴 과자나 포테이토 칩, 오징어 다리 등을 입에 문 채 얼마나 작게 먹을 수 있는가를 겨루는 놀이도 있다.
7. 음성 다중 놀이
▷놀이 방법
참여자 전원을 두 조로 나눈다. 각 조에서 4명을 선발하여 앞으로 나오게 한다. 각 조에서 선발된 4명은 의논하여 4자로 된 고사성어를 정하고 한 사람에 한 음절씩 선택한다.
시작 신호에 따라 각자 한 음절씩 동시에 소리낸다. 예를 들면 '백척간두'라는 고사성어를 선택하면 한 사람은 '백' 또 한 사람은 '척'등으로 네 사람이 동시에 소리를 낸다. 이렇게 세 번 정도 소리를 내면 상대편 조의 멤버들은 그 고사성어가 무엇인가를 맞추어낸다.
맞추어 내면 소리를 내는 편과 그 소리를 맞추어 내는 편의위치를 바꾸어서 설명한 방법으로 실시한다. 똑같이 소리를 맞추어 냈을 때, 한 번 소리를 냈을 때, 단번에 맞추는 것을 최고로 친다. 상대편보다 여러 번 소리를 듣고 맞추러 내면 상대편에게 지게 되는 것이다.
놀이가 끝나면 진행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언제나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깨워 준다.
8. 가위 바위 보 왕
▷ 놀이방법
먼저 가까이 있는 사람과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은 이긴 사람 뒤에 서서 이긴 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고 따라 다닌다. 이렇게 2명이 이룬 조가 생긴다.
이긴 사람은 다른 사람(역시2명으로 이루어진 조장)과 가위 바위 보를 한다. 진 조는 이긴 조 뒤에 가서 어깨에 손을 얹고 따라 다닌다.
계속 이런 방법으로 하면 조의 수는 적어지고 대신 조의 길이는 길어진다. 결국 두 조가 남게 되고 가위 바위 보 해서 다시 이긴 조뒤로 합류하게 되면 하나의 긴 열이 생긴다.
선두가 가위 바위 보 왕이 되고 선두와 맨 마지막 사람이 손을 잡으면 원을 수비게 만들 수 있다.
*준비물이 필요한 놀이
9. 집단 엉덩이
▷. 대상 : 중·고등학생 이상
▷. 인원 : 30~50명
▷. 준비 : 없음
▷. 방법 : 5~^명을 한 조로 만들고 전체를 두 팀으로 나눈다. 한 팀의 한 조씩 나와 서로 등을 대고 선다. 같은 조원끼리는 팔짱을 낀다. 진행자의 신호가 떨어지면 있는 힘껏 상대팀의 엉덩이를 밀어낸다. 한 사람이라도 발을 움직이면 지는 것으로 해도 된다. 너무 쉬우면 전체를 바닥에 넘어뜨리게도 해 본다. 단, 팔짱이 풀리면 무조건 패한다. 엉덩이를 맞부딪칠 때는 각자 호흡을 맞춰 해야 한다.
10. 숫자 맞추기 게임
▷준비물
종이, 필기도구
▷놀이 방법
인원 :1팀에 9명씩, 여러 팀이 실시. 많은 인원이 넓은 장소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준비한 종이에 1~9까지 써서 각자의 가슴에 1장씩 붙인다.
사회자가 '4장·7장·8장·9장……'이라고 숫자를 부르면 각 팀은 그것을 더하여 답을 내고, 그 정답에 필요한 숫자를 가진 사람이 모여 '정답'이라고 외친다.
빨리 정답을 외치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단, 적은 인원으로 그 답을 낸 팀이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즉 답이 36장인 경우 9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이 일어서면 정답이지만, 이 경우는 8명이 서게 되므로 그보다 3,6인 사람이 앉아 있고 9인 사람이 서게 되면 36장이 되고 인원도 줄일 수 있다.
각 팀의 수리력과 협동심을 볼 수 있는 놀이로 시작 전에 1~2회의 연습이 필요하다.
11. 맛있는 요리 만들기
▷준비물
종이, 필기 도구
▷놀이 방법
인원 :1그룹에 7~8명 정도로 4~%그룹. 이 놀이는 요리 재료를 얼마나 잘 모을 수 있느냐를 겨루는 놀이이다.
사회자가 '김밥을 만드십시오. 다른 누구와도 상의하지 말고 1가지 재료만 쓰십시오. 만일 재료가 부족해도 오늘 식사는 그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 쓰십시오'라고 하면 참가자들은 김·밥·시금치·단무지·햄…등 생각나는 대로 하나씩 메모한다.
사회자의 '스톱'신호와 함께 각 그룹 한 사람 한 사람이 돌아가며 자기가 쓴 것을 발표한다. 김밥을 만드는데 어떤 팀은 전원이 한 가지 재료를 공통으로 쓰는 등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가장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게 재료를 쓴 그룹이 승리한다. 김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요리를 생각할 수있고, 특이한 재료를 쓴 팀에게는 그 조리법은 발표하도록 해도 재미있다.
12. 아카라카 포카
▷ 준비물
오르간 또는 카셋트
▷놀이 방법
맨 처음에는 노래를 배울 때까지 몇 번 불러 본다. 그런 다음에 동작을 노래에 맞춰서 하나 하나 배워 나간다.
(1) 다함께 오른발을 앞으로 :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면서 발끝으로 바닥을 4번 콕콕 찍는다.
(2) 다함께 오른발 뒤로 : 오른발을 뒤로 돌려(이때 몸도 함께 뒤로 튼다)첫번째 동작과 같이 발끝으로 바닥을 4번 콕콕 찍는다.
(3) 오른발을 앞으로 앞으로 : (1) 과 같은 동작을 반복해 준다.
(4) 빙글 빙글 빙글 빙글 : 그 자리에서 손을 허리에 올려 놓고 180도 회전한다.
(5) 모두다 즐겁게 : 허리에 두 손을 짚고 허리를 좌우로 흔든다.
(6) 아카라카 포카 : 큰 소리로 외치면서 제 자리에서 팔짝 팔짝 손뼉을 치면서 뛴다.
(7) 함께 걸어요 : 옆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그 자리에서 걷는다.
동작을 여러번 반복한 다음에 노래 템포를 빠르게 부르면 그에 따라 동작도 빠르게 되므로 더욱 재미있다. 노래의 가사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동작도 그에 따라 변형하면서 하면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다.
13. 병 속에 콩넣기
▷준비물
놀이 참여자 전원에게 각각 20개씩 나누어 줄 콩(또는 작은 돌), 주둥이가 좁고 긴 컵, 의자 1개
▷놀이방법
참가자 전원이 콩을 20개씩나누어 갖는다. 차례를 정해 자기 차례가 오면 의자앞에 서서 허리를 굽혀 의자 너머에 있는 컴 속에 나누어 준 콩을 넣는다.
다 끝난 후에 컵 속에 들어 있는 콩의 숫자를 세어 컵 속에 콩을 많이 넣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놀이를 할 때 의자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피하고, 콩 대신 돌을 사용할 경우 컵이 깨지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의 돌을 준비해야 한다.
2개의 조로 나누어 어느 조가 많이 넣는가 내기해도 재미있다.
14. 풍선도 마주 불면 낫다
▷준비물 : 고무풍선
▷놀이방법
남·녀 2인 1조로 이루는 4~5개의 조를 만든다.
커플이 나와서 두 손을 마주 잡고 진행자의 시작 신호에 맞춰 풍선을 띄운다.
입으로 풍선을 계속 불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다급할 때 몸으로 풍선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3번 이상 몸으로 막는 것은 탈락.
이렇게 하여 풍선이 떨어지지 않고 가장 오래 떠 있는 커플이 이기게 된다.
15. 빵
▷놀이 방법
15~20명 내외의 인원이 그룹을 만들어서 둥글게 앉는다. 진행자가 한 사람을 지정하게 되면 그 사람부터 번호를 불러간다. 그런데 진행자는 미리 부르면 안되는 번호를 정해 놓고는 그 숫자의 배수가 되는 번호를 부르면 안됨을 알려준다. 번호를 부르다가 그 숫자가 나오게 되면 숫자 대신에 '빵'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예를 들면 진행자가 5라는 숫자를 정하였으면 5읠 배수가 되는 숫자는 불러서는 안된다. 한 사람부터 1,2,3,4 나가다가 5의 차례가 되면 5대신에 '빵'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6,7,8,9 당므에 10대신에 또 '빵' 이라고 대답해야 한다.
맨 처음에는 숫자가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하지만 숫자가 커질수록 헷갈리게 되므로 틀리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규칙을 위반한 사람은 벌칙을 받는다.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싫증이 나게 되면 금지된 숫자를 2가지 이상을 정해 놓고 세임을 진행하면 훨씬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다. 숫자가 커지고 복잡하게 되면 사람들의 암기 실력도 나타나게 되어서 더욱 즐겁다.
재미있고 우스운 벌칙등을 정하게 되면 그 벌칙 받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다.
Ⅲ. 실외 레크리에이션 15 가지
야외에서 즉, 샐내가 아닌 제약이 없는 공간에서 펼치는 게임으로 흡사 운동경기와 비슷한 게임이다. 그러나 운동 경기는 경직되고 긴장된 분위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만 레크리에이션을 할 때는 절대로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면 안된다. 그러면 자연적인 권고도 안될뿐더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유년시절에 마음껏 뛰어 놀았던 기억이 있듯이 참가자 전원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 자칫 경직되거나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다 보면 오히려 효과가 좋은 것처럼 사회자는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그렇지가 않다. 나중에 군소리가 나올 수 도 있다. 친교를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서로의 마음이 열리도록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며 그런 분위기에 적합한 게임을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사전 준비와 실습도 명심하기 바란다.
1.풍선 패스
▷대상 : 중고등학생 이상
▷인원 : 20~40명
▷준비 : 풍선
▷방법 : 각 팀을 2인 1조로 4~6개 정도 만든다. 그리고 그 나머지 인원은 출발선에서 반환점까지 길게 늘어서서 옆사람과 발을 대고 옆으로 늘어선다. 그러면 주자 두 명은 가랑이를 벌리고 늘어선 사람들을 사이에 두고 각각 선다. 게임이 시작되면 주자 두 명은 풍선을 발로 차서 가랑이 사이로 패스를 하면 반환점까지 간다. 마지막 사람의 가랑이까지 풍선을 패스했으면 풍선을 발로 튀겨 올리고 서로 엉덩이에 풍선을 끼워 터뜨리고 출발선으로 달려간다. 이때 풍선은 반드시 발로만 올려서 엉덩이 사이에 끼워 터뜨려야 한다. 풍선을 터뜨리면 다음 주자에게 달려가서 교대한다. 먼저 끝내는 팀이 승리한다.
2. 등씨름
▷대상 : 청장년
▷인원 : 20~30명
▷준비 : 없음
▷방법 : 부인들이 하는 게임으로 적격이다. 진행자는 전체를 2~4팀으로 나눠 각 팀에서 2명의 선수를 뽑 는다. 팀이 많을 때는 1명, 적을 때는2~#명씩 해야 좋다. 진행자는 출전자의 수에 맞춰 적당한 크기의 원을 그리고 그 안에 사람을 세운다. 이때 사람들은 상대팀과 팔짱을 끼고 등을 돌려야 한다. 등을 대지 않는 상태에서 시작 신호가 나면 재빨리 상대팀의 등을밀어서 원 밖으로 밀어 내면 된다. 원 밖으로 나가거나 팔짱이 풀어진 사람은 제외를 시킨다. 제 1조 게임이 끝나면 승 부를 가리고 다음 조로 게임을 진행한다. 가장 잘하는 사람을 골라 대표자 게임을 해도 흥미롭 다.
3. 송충이 경주
▷대상 : 중고등학생 이상
▷인원 : 30~60명
▷준비 : 없음
▷방법 : 진행자는 각팀에서 4~5명을 한조로 편성하여 인간 송충이를 만든다. 송충이 만드는 방법은 처음 사람은 서고 그 뒷사람은 앞사람의 양발을 양손으로 잡는다. 나머지 뒷사람도 허리를 구부려 앞 사람의 양발목을 양손으로 잡는다. 송충이가 만들어졌으면 출발선과 적당한 거리에 반환점을 표 시한다. 진행자의 출발신호가 나면 호흡을 맞춰 힘껏 달려 반환점을 돌아온다. 먼저 들어온 송충 이가 승리한다. 송충이가 달릴 때는 맨 앞사람이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구령을 붙여주는 것도 좋다. 출발선과 반환점과의 간격은 6~10cm가 좋다. 너무 멀면 다소 힘에 부치는 게임이다.
4. 실과 바늘
▷대상 : 중고등학생 이상
▷인원 : 20~30명
▷준비 : 실과 바늘
▷방법 : 진행자는 출발선과 반환점을 표시한다. 각 팀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은 실을 들고 출발선에 세 우고 다른 한 사람은 반환점에 바늘을 들고 세운다. 가능하면 바늘은 여자가 들고 실은 남자가 들게 하는게 좋다. 준비가 끝나면 출발선에 있는 첫주자는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반환점까지 달 려간다. 그곳에서 한 손만 사용해서 실을 바늘에 끼우고 여자와 함께 출발선까지 달려온다. 먼저 들어온 조가 승리한다. 진행자는 다음 조를 준비시킨다. 단, 실을 바늘에 꿸 때 두손을 사용하면 실격이 되므로 엄격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5. 1인 복합 릴레이
▷대상 : 중고등학생 이상
▷인원 : 10명내외
▷준비 : 종이컵2개, 물주전자, 병2개, 탁구공2개, 배드민턴 라켓 및 공 각 2개, 자루 2개
▷방법 : 출발선과 반환점을 표시해 놓고 주자별로 경기 진행한다.
①번주자 : 종이컵에 물 부어 들고 오기
②번주자 : 병 위에 탁구공을 올려놓고 뛰어오기
③번주자 : 배드민턴으로 공치며 뛰어오기
④번주자 : 자루에 들어가서 반환점 돌아오기
등 주자별로 경기를 진행하여 승패를 가린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4가지 정도의 게임을 섞어 하면 한결 지루하지 않다. 게임은 응용해서 장소와 형편에 맞는 것일수록 집중력과 분위기를 살릴 수가 있다.
6. 탁구공 운반하기
▷대상 : 청장년
▷인원 : 각팀 5~7명
▷준비 : 병 2개, 탁구공 2개
▷방법 : 출발선에서부터 병 위에 탁구공을 얹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이다. 달리다 공이 떨어지면 다 시 주워 올련호고 뛰게 한다. 공을 손에 든 채 뛰면 안된다. 먼저 들어온 팀이 승리한다.
7. 인간 샌드위치
▷대상 : 청장년
▷인원 : 2인1조 릴레이
▷준비 : 공2개
▷방법 : 두 사람 사이에 공을 놀고 서로 앞을 향한 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 사람들 에게 공을 넘겨주는 게임이다. 공의 위치는 앞사람 등과 뒷사람 가슴에 놓여져야 한다. 떨어질 것 같으면 그 자리에서 공의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공을 손으로 붙든체 앞으로 진행하면 일찍 끝나도 패배한다.
8. 귀빈 영접하기
▷대상 : 청장년
▷인원 : 2인 1조 릴레이
▷준비 : 두루말이 화장지 2개
▷방법 : 화장지를 한 사람이 들고 다른 한 사람은 화장지를 땅바닥에 풀어 놓으면 구 위를 걸어가면 된 다. 반환점까지 가게 되면 다시 화장지 위를 걸었던 사람이 풀어진 화장지를 함께 감으면 다음 사람에게 인계함여 먼저 끝내면 이긴다.
9.만리장성 만들기
▷대상 : 청장년
▷인원 : 각팀 전체
▷준비 : 없음
▷방법 : 사회자는 대표를 뽑아 팀이 갖고 있는 소지품들을 길게 늘어놓는 게임이다. 물론 제일 긴 팀이 승리를 하게 되지만 정해진 시간내에 소지품의 값을 환산하여 합계해서 비싼 쪽을 이기게 하면 의외로 폭소가 터진다. 또는 빠른 시간내에 늘어놓은 것을 챙겨가는 게임도 진행될수 있다.
10. 인간 줄다리기
▷대상 : 제한 없음
▷인원 : 각 팀 10~15명, 2팀
▷준비 : 없음
▷방법 : 각 팀은 한 줄로 서서 앞사람의 허리를 두 손으로 꼭 감싸고 맨 앞사람은 상대팀의 앞사람과 팔 짱을 낀다. 두 손 모두 준비가 됐으면 사회자는 시작 신호를 보내고 선수들은 줄다리기처럼 허 리를 붙들고 끌어당기면 된다. 승패를 줄다리기와 같은 방식으로 낸다.
11. 천하무적
▷대상 : 남녀노소 혼합으로
▷인원 : 팀간 1:1 대항으로
▷준비 : 쌀자루 2개, 고무풍선(쌀자루에 채워질 만큼)
▷방법 : 교회에서는 선교원 의자를 사용, 그 밖의 지역에서는 사람이 올라가 한 발을 들고 서 있을 정도 의 크기로 된 상자나 돌을 이용하면 된다.
*진행 : 사회자의 신호에 의해 선수는 각각 왼발 혹은 오른발을 들고 경기에 임한다. 상대 선수가 휘두른 쌀자루에 맞아 떨어지면 지는 게임이다. 승자는 계속해서 도전을 받는 게임이다.
*응용 : 야외에 나가서는 두 발로 선 유년 주일학교 어린이와 한 발로 선 장년부의 대항도 볼만하다. 특히 여자의 싸움은 손에 땀을 쥘 만큼 아슬아슬하다.
12. 줄넘기로 공 굴리기
▷준비 : 각조마다 공 1개씩, 각 조마다 줄넘기 1개씩
▷방법 : 각 조마다 짝수로 멤버를 같게 나누고 놀이는 2인 1조가 되어 한다. 시작선에서 시작 신호에 따 라 1조 2명은 줄넘기 끝을 각각 잡고 줄넘기로 공을 굴린다. 공은 반환점(시작선에서 15~20cm) 까지 굴렸다가 시작선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그 조의 다음 사람들에게 릴레이 한다. 그러나 줄넘 기로 공을 굴리다가 공이 다른 곳으로 굴러가면 그 지점에서 다시 굴리기 시작한다. 이런 방법 으로 각 조의 맨 마지막 사람까지 빨리 돌아오면 이기게 된다.
13. 꼬리를 맞히세요!
▷준비 : 도지볼을 조 별로 1개씩
▷방법 :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10~15명씩 각 조로 나눈다. 각 조별로 대여섯명 정도가 일렬 종대로 늘어 서서 앞사람의 허리를 감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은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선다.
게임이 시작되면 틈을 봐서 원 대열의 사람들이 일렬종대로 늘어선 사람들의 마지막 꼬리에 붙 은 사람을 공으로 맞힌다. 원을 만들고 선 사람들은 공을 서로 패스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원 안 의 일렬종대형의 사람들은 서로 단결하여 도망다닌다.
마침내, 공이 꼬리에 맞으면 그 사람은 맨 앞으로 가 선두가 되고 또 새롭게 게임을 진행한다. 이렇게 해서 일렬로 늘어선 대여섯 명이 모두 다 공에 맞으면 원 대열의 사람들과 교대한다. 원 대열의 사람들은 서로 사인을 주고 받으며 볼을 잘 패스하여 결정적인 기회를 포착하도록 하고 원 안의 일렬은 꼬리가 공에 맞지 않도록 피해 다니고 앞 선두와 꼬리가 중간에 끊어지지 않게 한다.
주의할 것은, 원이 게임 도중 작아지지 않도록 한다. 한참 놀이에 열중하다 보면 공을 맞히려고 자꾸 앞으로 나가게 되는데 원의 선을 확실히 긋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놀이의 응용
한 조에서 공격과 방어로 나눌 수도 있고 조 대항으로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두 조 중 한 조는 원 대열의 공격, 나머지 한 조는 꼬리를 하는데 시간을 정하고 제한 시간 내에 전원에게 공을 맞히는 여부로 승부를 가린다.
14. 종이 기차 놀이
▷준비 : 종이테이프, 접착 테이프, 출발선, 목표지점
▷방법 : 전체 인원을 2팀으로 나눈다. 숫자가 많을수록 더 재미있는 게임이므로 인원이 많더라도 크게 둘로 나눈다. 양팀에 똑같은 길이의 종이 테이프를 접착 테이프와 함께 나눠준다. 양 팀에서는 팀 전원이 다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둥근 원을 만드는데 가급적이면 튼튼하게 한다. 이 종이 기차가 완성되면 모두 일렬종대로 서서 종이 기차 안에 들어가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신 호가 울리면 각 팀이 합심해서 종이 기차를 몰고 목표 지점을 돌아온다. 누가 빨리 갔다 오느냐 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데 이때, 기차안의 사람들이 테이프를 손으로 잡고 있으면 반칙이다. 종 이 테이프로 만든 기차가 찢어졌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고친 다음 다시 출발해야 한다.
인 놀이는 팀 전원이 호흡이 잘 맞아야 승리할 수 있다.
-물가에서 하는 게임-
15. 물속 수박 나르기
▷대상 : 청장년
▷인원 : 팀대항
▷준비 : 수박2통
▷방법 : 해수욕장이나 풀장에서 하는 놀이로 10~20cm 전방에 수박을 놓아두고 오는 것이다. 첫 번 주자가 헤엄을 쳐 수박을 목표점에 놓아두면 두 번째 주자는 수박을 출발점으로 가져오는 경기이다. 릴레이로 계속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먼저 끝나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