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6일 양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2006 KBL-창원시 전국 길거리농구대회에 참가할 대표들이 2006 전자랜드 길거리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속속 정해지고 있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부문별 한 팀씩 구단 대표로 참가 가능한 이번 2006 KBL-창원시 전국 길거리농구대회에는 5개 구단이 길거리 농구대회 등을 통해 구단 대표를 선발한다. 구단별 농구대회의 그 첫 번째 서막은 인천 전자랜드가 올렸다.
지난 9일(일) 부천실내체육관 야외농구코트에서 벌어진 2006 전자랜드 길거리 농구대회에는 순수 외국인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하는 등 총 130개팀 5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중등부는 my애미, 고등부는 SD3, 일반부는 리얼A가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6-KBL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에 전자랜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날 대회에서 일반부에서는 리얼A와 리얼B의 한 소속팀이 결승에서 맞붙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자랜드를 뒤이어 LG가 15일(토)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KBL 대회장소와 동일한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2006 휘센컵 3on3길거리 농구대회를 가졌다. 총 284개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 대회에서는 일반부 프라지 콴텔, 고등부 어시스트 9, 중등부 올라이트 플러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반부, 고등부는 우승팀이, 중등부는 우승팀 올라이트 플러스 사정으로 준우승팀인 프리드로가 KBL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주 주말에는 KTF에서 개최하는 제 3회 매직윙스배 아마추어 3on3 농구대회가 부산 백스코 야외광장에서, 27일(목)부터 모비스에서 개최하는 제 6회 울산광역시장배 학생농구대회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려 각각 KTF와 모비스 대표로 출전할 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오리온스 길거리 농구대회는 25일(화)오후 6시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리온스 홈페이지(http://www.orions.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외의 구단은 각 지역 농구협회 등을 통해서 구단 대표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