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루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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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27) / 류시원
이름은 유호민. 드라마에서는 세례명 미카엘로 불린다. 예수회 소속 수도원의 수사로서
수도원 도서관에서 사서보조로 일을 하고 있다. 조용하고 말이 거의 없는 순진한 청년으로
고집이 세고 혜경과 같이 일하게 된 것을 불편하게 생각해서 도서관 일을 마다해 보지만
원장 고집으로 결국 수도원 꼭대기 층인 도서관에서 혜경과 둘이 씨름하게 된다.
도서관에서 혜경과 늘 투닥이며 싸우다가 내공(?)이 장난 아님을 혜경에게 들켜버리는데..
그러나 힘이 있어도 싸움판에 함부로 끼어서는 안되는수도회 수사의 신분이라..혜경을 돕는다면서 일을 점점 어렵게 만들어 이동기의 미움을 사는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하혜경은 미카엘 때문에 조직의 배반자 배진철과 한판 붙다가 다리를 잃게 되는데..이런 남자 미카엘을 (조직에서 혜경을 보스로 섬기게 되는) 넘버쓰리 동기가 미워할 만도 할 것이다만 나중에 갖게 되는 둘만의(미카엘과 이동기) 의리는 하혜경의 사랑을 능가하게 되느니..그런데 알고 보니 미카엘 배후에는 잘 나가는 그룹의 있었으니 그 그룹의 회장 장남이 미카엘이었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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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29) / 안재모
조직의 넘버3. 머리보다 손이 더 빠른 놈. 손 빠르고 머리가 따라줘야 넘버투가 되는 건데..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꾀조조 같은 머리와 말수 적고 제법 무게잡고 아는 것이 많아 보이나 속을 들여다보면 왠지 부족해 보이는 이 놈도 장점과 강한 면이 있었다면 의협으로 뭉친 깡 하나와 여자에게 약한 것이 쥐약임. 그래서 닉네임으로 강남제비라는 애칭을 늘 달고 다니는데, 해서 감히 보스의 딸을 건드렸다는 오해를 받고 쫓기는 중. 어쨌든 세상에 제 뜻대로 안 되는 여자가 하나 있었으니... 이동기 이놈이 바로 보스의 딸 하혜경의 밥이라고나 할까, 쯧...그러나 쓰러져 가는 조직을 살릴 방법은 보스의 딸 하혜경 밖에 없다는 결론을 일찌감치 내린 인물. 그런데 이 인물이 어떻게 보스의 딸인 혜경의 마음을 훔칠 수 있었을까..
하혜경 (26) / 강성연
보스의 고명딸이자 우리의 주인공인 영문학 박사. 대학 시간 강사로 그 엽기적인 행동이 장안의 화제가 될만큼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그녀가 가장 무서워하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보스가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러나, 그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태권도, 유도, 쿵푸 합해서 십단쯤 되는 싸움꾼에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대학가의 무법자 하혜경은 졸리는 학생 이마를 향해 정확한 분필 짱돌을 날리는 것 외에도 불의를 보면 못 참는 형님으로 불리우고 싶은 여자지만 만화 영화를 보며 울고 밤새워 핸드폰으로 고스톱을 치는 아직은 철없고 감상적인 말괄량이 아가씨가 조직의 보스라니.. 그러나 형님으로 불리우는 그녀를 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넘버 쓰리 이동기 외에 또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카톨릭 수도원의 수사 미카엘이라... 암튼 조직은 그녀를 원했다 엄청 엽기적인 대학강사로 인기가 높았던 그녀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직의 보스가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선 풍전등화 같은 조직의 현실앞에 아버지의 목숨이 위태로웠다. 그녀는 조직보다도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보스가 되어야 했다... 아버지는 조용한 은퇴를 원하셨지만 아버지의 사업체를 노리는 상대 조직에서 아버지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를 닮아 이단옆차기가 주특기였던 그녀가 도저히 구경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임호태 (25) / 이중문
이동기라는 형님이 입으로 여자를 꼬실 때 이놈은 몸으로 말한다. 몸매 얼굴 근육 할 것 없이 그대로 쭉쭉빵빵 꽃미남인 것이다. 아침에 신문은 안 읽어도 헬스장엔 가야하는 놈.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놈은 여자에게 관심이 없고 스피드광으로 스포츠 카라면 껌뻑 죽는다. 차에 관한한 모르는 것이 없고 외제 차만 보면 쭉빠진 미녀라도 본 듯 침을 흘리는데...언제나 형님인 이동기의 바람잡이 역할을 주로 했었는데 같이 보스의 딸을 꼬드기는데 도왔다는 오해를 받아 형님인 동기와 함께 쫓기는 중. 물론 겉보기와는 달리 가방 끈이 짧아 차에 관한 정보를 빼면 일자무식이다, 그러나 타고 난 외모가 아까운지라 형님 동기 말이 넌 그저 입을 다물고 분위기만 잡아라다... 그러나 위험한 상황에서 항상 핵폭탄 같은 말썽을 일으키며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놈이다. 왜냐? 머리 나쁜 이놈도 가끔은 악 소리가 날만큼의 재치와 애교가 있기 때문이다
엄일섭 (25) / 차승환
자칭 갤러리 윤이라고 불리우며 혜경을 둘도 없는언니(?)로 부르며 따르는 남자. 청담동에 명품 샵"러브 스토리" 샵마로서 많은 돈을 벌어서 빨리 성전환 수술을 받고 싶은 게 이 남자의 꿈이다. 길게 묶은 머리외에 특별히 화장 같은 것을 안해서 겉으로 보기엔 예쁜남자처럼 보이지만 하루종일 거울과 씨름하면서 논다. 아침은 안 먹어도, 비록 화장은 안 해도 꼭 속눈썹 만큼은 불로 지져 올려야만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 남매없이 외롭고 철없는 혜경에게 늘 착실하고 잔소리 많은 동생처럼 때론 돌아가신 엄마처럼 살갑게 굴지만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었으니 자신을 동물 대하듯 하대하는 동갑내기 임호태를 좋아해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하충식 (55) / 이대근
하혜경의 아버지이자 강남 일대 유흥가를 손에 쥐고 있는 조직의 보스. 이제는 정년 퇴직해서(?) 시골생활을 하고 싶은 그에게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딸 혜경을 국회 의원 장성택의 아들과 혼인시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보내는 일이다. 자신이 조직을 정리해서 떠나도 딸 아이에게 뒷탈이 없을 만큼 장성택 의원은 여당의 실세이며 그의 며느리만 된다면 혜경의 주변은 보험 들듯 안전해 지는 것이다. 혜경의 주먹 실력을 모르고 혜경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 생활에 눈이 어두운 아버지 하충식은 아버지 앞에서 그저 겁많고 소심한 딸이 혹시나 적으로부터 유린당하기 전에 보호해서 얼른 시집 보내는 일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요즘엔 신경정신과까지 다니면서 밤마다 약을 먹지 않고는 편하게 잠을 못 잘 정도로 신경이 예민해서 근래엔 넘버 투인 배진철에게 모든 사업을 맡기고 있다
배진철 (29) / 정보석
조직의 넘버투. 싸움보다는 머리를 더 잘 쓰는 놈. 이동기와 같은 연배지만 벌써 조직의 넘버투가 되어 있는 야심가. 혜경만 사라져 주면 자신이 보스가 되는 일에 무리가 없겠는데 사사건건 넘버 쓰리인 이동기가 참견하면서 신경을 긁는 통에 독이 올라있다. 승부욕이 강하면서도 비겁함이 몸에 베어 있는 탓에 아무도 그의 속을 모르지만 이동기만은 이놈의 시커먼 속내를 들여다보고 있다. 그래서 둘은 늘 일만 벌여놓는 말썽쟁이 혜경을 놓고 아웅다웅하는데... 동기가 알고 있는 진철의 속내는 만약 혜경을 시집 보내지 못한다면 어떻게라도 할 수 있는 무서운 계획(?)을 꾸미고 있는 놈이다.
함정수 (55) / 이근희
세례명은 토마스. 혜경의 아버지이자 보스인 하충식의 고향친구. 인품이 좋아 모든 이의 존경을 받지만 고질병인 치질이 돋을 때면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말이 빨라지는 남자... 미카엘을 몹시 아끼는 마음이 아버지나 다름없는데 미카엘이 혜경과 사랑에 빠지고 미카엘이 결국 수도원을 떠나게 되자 마음 아파하지만 결국 방황하는 미카엘을 다시 일으켜세워 새로운 신앙의 길을 걷게 하는 인물.
장기호 (33) / 강용석
여당 실세 국회의원 장성택의 장남으로 여자관계가 복잡한 플레이보이로서 사업에는 관심이 없는, 하혜경을 능가하는 망나니. 파파보이로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버지 돈으로 아무 생각없이 향락에 젖어 편하게 살았던 그가 정신을 차려 한 여자를 관심있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자기 앞에서 망나니짓을 하는 하혜경이었던 것. 망나니짓이라면 선배인 그가 어찌 혜경의 장난이 귀엽지 아니 하겠는가. 맞선 자리에서 하혜경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놈은 굳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도 혜경의 엽기적인 놀리기에도 꿋꿋이 버티면서 맞선의 위기를 넘기고 결국 혜경과 결혼식장까지 가게 되는데..다혈질이면서 참을성이 없는 이놈이 그래도 혜경 앞에서는 순진하고 참을성 많은 남자로 웃는 망나니다
장성택 (60) / 김용건
장기호의 아버지이며 여당 실세인 국회의원. 조직의 보스 딸인 혜경을 못마땅해 하지만 넘버투인 배진철의 설득에 넘어가 결국 망나니 아들과 혜경의 결혼을 서두르게 되는데.. 체면을 중요시하게 여기며 망나니 아들 장기호의 여자관계를 뒷정리해 주면서도 아들 을 내심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전형적인 속물
주은희 (29) / 박하
조직의 쉼터인 까페를 운영하는 배진철의 애인. 그러나 동기를 더 사랑해서 혜경과 동기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어가는 인물. 결국 끝까지 혜경을 마음에 품고 가는 동기를 짝사랑하는 한 맺힌 미움 때문에 배진철의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되고 사랑하는 동기를 어쩔 수 없는 애증 때문에 배신하게 되는 여자. 타고난 미인이면서 조직의 넘버 투인 애인 배진철 머리 위에서 놀 정도로 두뇌회전과 센스가 빠른 여자. 육감적이면서도 남자를 밝힐 것만 같은 이 여자가 조직의 어깨들과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깡 하나는 매서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방금 발견했는데요- 엄일섭역 좀 읽어보세요-_-;;; 남자인데 중문오빨 좋아라하는 역이래요-0-;;
헉..조아해서 가슴앓이를 한다고?? 오마이갓~>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