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동료가수 유주용과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난 윤복희는
"제 꿈은 어렸을때 부터 결혼하면 무대를 내려오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 남편은 노래를 끝내고 윤복희의 매니저를 했다"며
"반대로 그분이 무대를 그만두고 자기를 서포트하니
내가 이걸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하나로 매우 실망이었다"고 밝혔다.
1975년도에 한국에 잠깐 나와 '윤복희 특집쇼'를 했는데,
남편이 신문을 들고 공항에 마중 왔었는데 신문에는 한국에서
가수 남진 이 윤복희를 사랑한다는 기사였다.
자신감없이 나약해진 남편의 모습에 섭섭함을 느꼈고,
자꾸 신경쓰는 남편에게 실망만 갖게되어 그와 이혼했다.
이후에 남진을 만나며 남편의 질투를 일으키려 이용했고,
남진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미안하다, 없던 일로 하자'
말한 후 결혼반지도 돌려주고 집도 다 가지라고 하며
새벽 4시 통행금지 해제시간무렵 그 집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소문에는 남진이 윤복희를 내쫓고 폭행했다고 루머가 돌아다녀
한국에 입국치 못했다고 한다.
'무릎팍 도사'시간 방송에서 윤복희는 남진이 자신을 많이 사랑해 주고
자기를 아껴주었다며 "지금도 그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미안한 속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