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이 세계의 현재 진동수(Vibration) 안에 심어진 씨앗과 같다. 우리가 시련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의 진동수를 끌어올릴 때 셋의 진동수 역시 안으로부터 상승한다. 물잔에 떨어진 잉크 한 방울처럼 우리 각자는 세상 전체의 색조를 바꿀 수 있다. 비록 산꼭대기에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쁨의 느낌을 만들어냄으로써 다른 이들이 기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파동을 보낸다. 평화의 감정을 만들어낼 때는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되는 에너지를 퍼뜨리는 것이며, 누군가와 사랑을 할 때는 그 만나는 사람뿐 아니라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까지도 더 잘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의 에너지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른 차원에까지도 퍼져나간다. 이 책에 '더 높은' 차원과 '더 낮은' 차원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더 높은 차원이라고 해서 좋고 낮은 차원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뜻을 담고 있지는 않다. 이는 단순히 파동수를 가리키는 표현일 뿐이다. 더 높은 차원은 우리보다 더 빠른 파동수로 진동하고, 그러기에 비물질적이지만, 더 낮은 차원과 겹쳐지고 섞이는 부분이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모두가 하나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개인의 파동은, 사랑의 파동이건 두려움의 파동이건, 끝없이 바깥으로 방출되어 비물질적인 존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다른 곳'에 있는 이들,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에게까지도 영향을 준다.
- 로버트 슈워츠, 『웰컴 투 지구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