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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설비 경영자 과정 원우모임
 
 
 
카페 게시글
원우님들 등산, 여행 스케치 스크랩 통영여행(1)
miuraboiler[고석봉] 추천 0 조회 35 05.08.15 22:0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오랜만에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에 함 가보구 싶었다

금요일 오후 우선 가족한테 토요일 통영가지구 동의를 구한 다음에 문제가 숙박이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졌는데 호텔 콘도 팬션은 8월 중순 까지 마감이 다 되었구

어쩔수없이 민박을 뒤지기 시작했다

신거제대교 아래 아늑한 민박집이 눈에 띄길래 무조건 전화를 걸었다

3층 건물인데 제법 잘 꾸며놓은것 같아 제발 하는마음을 가지고 걸었는데

마침 방이 하나 있긴 한데 금액이 조금 비싸다.

밤 12시 애들 자다 일어나면 더 피곤할것 같아서 출발을 하기로 했다

애들은 차안에서 자고 혼자 통영간 고속도로를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다

휴가 철 인지라 휴계소 마다 늦은시간 인데도 차를 주차 할대가 없다

진주를 거쳐 통영에 도착하니 새벽 4시, 중간 중간에 쉬면서 천천히 달렸더니 4시간이 걸린다

통영 여객선 주차장에 차를 데고 한숨 잘까 했는데 포장마차에 사람들이 밤샘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지 분주하다

 

마리조나리조트 앞 주차장에 있는 포장마차들

 

 

 

통영여객터미널 옆 부두가
이때가 대략 새벽 4시30분 정도 됐다
 
차안엔 식구들 세상모르고 자고 있길래 잠깐 한숨 붙일까 해서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5시정도 되는 벌써 먼동이 튼다
카메라를 들고 유람선 공원에 혼자 올랐다
날씨가 왠지 불안하다
잔뜩 안개가 끼어 시야 확보가 안될것 같아 첫 유람선 여행을 망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동 트기전 유람선 선착장모습
 
조금 있으니 해가 구름 사이로 일출을 한것 같은데 해는 보이질 않는다
서울에서 왔다는 중년 남자도 일출을 찍어러 새벽에 나온 모양인데 서로 인사하구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안개사이로 살짝 해가 얼굴을 내민다

 
선착장 공원 사이로 일출
 

 
공원 강아지풀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아침 8시 터미널 식당에서 해물탕에 아침을 먹고 유람선 9시 배에 올랐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 배 안은 복잡하다
바다 바람을 가르면서 달리는 유람선 갑판은 더할나위없이 시원한데
짙은 안개때문에 섬들은 잘 보이질 않는다

 
 
1시간30분 정도 지났을까 그    유명하다구 한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듣던대로 경치가 장관이다

 
등대섬 뒷편에서

소매물도 뒤편
소매물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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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8.01 17:01

    첫댓글 주말에 더웠는데 시원한 바다보고 좋았겠어요

  • 작성자 05.08.02 11:31

    네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ㅎ 윤사장님도 다녀오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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