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간 : 2005. 7. 30(토) ~ 8. 7(일) / 9일간
§ 장 소 :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 주 제 : 흙·불 그리고 인간
§ 주요행사
청자학술세미나, 고려청자 신비의 소리듣기, 제5회 청자공모전,
청자도판찍기 체험, 청자파편 모자이크체험, 봉선화 손톱물들이기 체험,
청자 흙 만들기 체험, 내가 좋아하는 청자상감문양넣기 체험,
청자빚기 및 코일링체험 등.
어린이나 어른, 말 그대로 남녀보소 할 것 없이 가장 쉽게,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서 비색청자의 신비감을
학술적으로 토론하고 접하는 청자 심포지엄까지 80여 가지가
넘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그래도 청자의 축제현장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만들어 보는 것 이상은 없다.
밀가루보다 더 곱디고운 진흙을 뭉쳐서 그릇도 만들어 보고
탁자 놓을 예쁜 꽃병도 만들어 보는 재미,
손끝이 절로 둥글게 말아진다.
청자에 재미있는 문양도 넣어보고,
청자 모자이크도 만들어보고...
모양이나 색깔은 옛 선조들의 솜씨와 어찌 비교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냥 축제의 현장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흐뭇하고 재미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특히 많은 것도 강진문화제의 특징이기도 하다.
손톱에 봉선화물을 들이고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시골길 체험,
시골 원두막에서 자신이 직접 옥수수를 따서 구워먹을 수 있는
재미는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옛 추억을 찾아보고 과거의 한가닥 솜씨를 뽑내고 싶다면
화목가마용 장작패기가 최고다.
청자 빚기체험, 파편모자이크 체험 등
고려청자로 만들어진 가로등, 음수대 등
제10회 강진청자문화제를 맞이하는 강진청자문화제는
주제의 날(E-세대의 날, 차와 청자의 만남의 날, 실버의 날,
문화교류의 날, 외국인의 날)을 만들어 매일 다른 타이틀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청자문화제는 찾아가는 길목부터 재미가 남다르다.
여기까지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오가는 길목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이 남아있는
다산초당과 동백의 운치가 있는 백련사는 필수코스이다.
강진읍을 들릴 시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
또한 운치가 있을 것이다.
"남도답사의 일번지"라는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즐기는 축제가 아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바로 청자문화제이다.
4년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강진청자문화제
매년 1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드는 문화축제.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히는 방법,
강진 청자 문화제를 한번 찾아보는 것이다.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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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강진
- 호남고속도로 → 광주톨게이트 → 비아 IC → 나주 →
영암 → 강진 → 대구도요지(5시간)
-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IC → 영암(삼호) → 영암학산 →
강진 → 대구도요지(4시간 30분)
• 부산 → 강진
- 남해안고속국도→광양→2번국도→강진(5시간)
• 광주 → 강진(1시간 20분),
• 나주 → 강진(40분), • 목포 → 강진(40분) |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