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배지 없애야 한다
대통령은 배지가 없다. 그런데 국회의원은 배지가 있다.
이번에 배지를 바꾸는 모양인데 아예 없애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학생이 배지를 달고 다니지 않아도 서울대생이다.
서울대생 아닌 사람이 서울대 배지를 달고 다년도 서울대생은 아니다.
배지는 권위의 상징이다.
권위를 내세우면 선거민은 장기의 졸로 보일것이다.
권위는 얻어지는 것이지
권위를 내세우거나 행사할 것은 아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의 배지는 없애야 한다.
배지가 없다고 국회의원이 아닌 것도 아니고 일을 못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일하지 않고 배지만 달고 다니는 국회의원보다
배지 없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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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배지, 16일부터 한글화
2014.04.09 16:46 입력

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경환)은 국회의 상징인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의 한자(國)를 한글(국회)로 변경하는 '국회기 및 국회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4월 8일 오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되는대로, 새로운 한글배지를 제작․패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상징의 한글화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상징하는 국회기, 국회의원배지 등의 문양이 한자로 되어 있어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현실에 맞지 않고, 기존 국회의원배지 안의 ‘國’ 자가 ‘或(혹)’ 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 비롯되었으며, 또,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는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국어기본법을 존중하는 취지도 있다.
이번에 변경된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무궁화 안에 ‘국회’라는 두 글자를 넣은 것으로, 글자체는 한글의 기본 틀인 돋움체를 기초로 전각의 느낌을 표현하여 국회의 품격과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기존 무궁화안의 사각형을 원으로 바꾸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해 내는 의회민주정치의 본질을 상징하였다.
한편, 국회기와 국회의원배지의 한글화는 국회사무처(임병규 사무총장직무대리)가 지난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날 국회운영위원회가 그 결과를 관련규칙에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