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 돌연사 공포를 잠재우는 법】◑
해가 갈수록 우리 나라 40대의 많은 사람들이 돌연사로 사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30대 후반의 대중가수가 심근경색으로 하루 아침에
돌연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줬다.
예고 신호도 없이 갑자기 죽음으로 다가오는 공포, 과연 돌연사의 안전지대는 없는 것일까?
◈ 어느 날 갑자기 돌연사? ◈
돌연사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1시간 내에 의식을 잃고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심장 질환이 그 원인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심장 근육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의 공급을 담당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어 갑자기 혈류가 차단되면서 심근이 괴사되는 심근 경색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종합병원 심장내과 전문 교수는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운동부족 등을 돌연사를 야기시키는 심근경색의 원인으로 꼽는다.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은 혈관에 손상을 주고, 지방이 쌓이게 합니다. 이로 인해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혈관 벽이 점차 두꺼워져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지요. 운동할 때 흉통이 있는 협심증으로 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일부에선
평상시 전혀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혈관벽이 곪아 터지면서 혈관 이 막혀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 경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끔씩은 ▷심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나, ▷유전적 부정맥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뇌혈관질환이나 비행 여행으로 인해 오랜 사간 다리를 움직이지 앓음으로서 다리의 정맥에 혈전이 생겨 이것이 폐동맥까지 이동하여 갑자기 나타나는 중증의 폐동맥 색전증이 있다고 한다.
◈ 젊은 사람도 안전하지 않다! ◈
최근 젊은 층에서도 돌연사를 일으키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30~40 대의 고혈압
환자가 전체 고혈압 환자의 25%나 된다고 하니 결코
돌연사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이 중 80%는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조차
모르거나 알고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하니
돌연사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직장 업무 및 사회 활동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떤가? 이미 그 한계를 넘어섰고, 흡연과 과음을 많이 하면서도 자신은 아직 젊다고
자만하여 정기적인 운동, 식사 조절, 건강 검진 등은
소홀이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어느 날 갑자기 돌연사의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 ◈
돌연사의 가장 무서운 부분이 바로 이미 발견됐을 땐
늦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돌연사가 발생하기 며칠이나
몇 달 전부터 흉통이나, 호흡곤란,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
피로감 등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바쁜 일정에
쫓겨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이상 미리 진찰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게다가 25% 정도의 환자는 사전 증상이 전혀 없어
돌연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검사가 중요하다.
☞ 돌연사 예방의 체크 포인트
▶ 갑자기 흉통이 나타날 때
▶ 호흡곤란을 느낄 때
▶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 때
▶ 피로감이 지속될 때
▶ 돌연사, 당뇨병, 돌연사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상태에 대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30~40대 이상에서는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혈압,
심전도, 흉부X선, 콜레스테롤, 혈당과 같은 검사는
기본적으로 받아야 돌연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돌연사의 마지막 증상은 ‘죽음’ ◈
요즘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이송되어오는 응급치료
환자 중 30~40대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 교수는 “건강은 젊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젊어도 건강에 소홀하다면 유지되지 않아요.
고혈압, 당뇨, 심장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은 겉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서서히 진행되다가 마지막 순간에
증상이 나타나면 돌이키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한다.
돌연사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바로 ‘죽음’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되돌릴 수 없는 돌연사. 평소에 건강을
위해 투자하고 노력하여 그 무엇보다 값진 나의 건강과
목숨을 안전하게 지키자.
☞ 전문 교수가 알려주는 돌연사 예방법!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는 젊어서부터 증상 없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일찍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돌연사의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피할 것 -
흡연, 과음, 과식, 동물성지방, 트랜스지방, 과도한 염분.
- 찾을 것 -
신선한 과일, 야채, 등 푸른 생선(1주일에 2~3회 이상 섭취)
운동(가능한 매일 30분 이상씩 걷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
을 통해 정상 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 자료는 2008년도 ‘건강다이제스트’ 7월 호에서 인용함〉
*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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