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납증과 그 해결책
1. 팥
먼저 신선한 팥을 컵에 1/3 정도 넣고 증류수를 팥이 잠길 정도로 붓는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간 둔다.
다음날 보면 팥이 불어 그만큼의 물의 양이 줄었을 것이다.
그러면 다시 팥표면이 잠길 정도로 증류수를 부어 다시 하루동안 두고 팥색이 된물을 다른 용기에 옮긴다.
그다음 팥 껍질을 벗긴다.
남은 흰속 알갱이는 밥지을때 넣으면 좋다.
컵에 팥 껍질을 넣고 껍질이 잡길 정도로 증류수를 붓고 하루동안 둔 다음,
그 용액과 이미 받아놓은 용액을 합친다.
이 팥물을 피부가 하얗게 된 반점에 손가락 끝으로 바른후 30~60분 후에 싯어낸다.
이렇게 하루에 2~3회 계속해 주면 반점이 생긴날이 짧을수록 빨리 정상으로 돌아온다.
팥물을 만들때 주의할것이 있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은 신선한 팥을 상용해야 한다는것이다.
팥에 생기는 곰팡이는 발암물질이 있으므로 절대로 써서는 안된다.
다된 팥물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한다.
2. 만병초
만병초는 춥고 바람이 많은 산꼭대기에서 자랍니다.
우리 나라에는 태백산·울릉도·한라산·지리산·오대산·소백산·설악산·계방산의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곳에서 자생 합니다.
북한에는 백두산에 노랑색 꽃이 피는 노란 만병초의 큰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만병초가 있습니다.
만병초는 생명력이 몹시 강인한 나무 입니다.
영하 30∼40도의 추위에도 푸른 잎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이 나무는 날씨가 건조할 때나 추운 겨울철에는 잎이 뒤로 도르르 말려 수분 증발을 막습니다.
만병초는 잎과 뿌리를 약으로 씁니다.
잎을 쓸 때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채취한 잎을 차로 달여 마시고, 뿌리는 술에 담가서 먹습니다.
만병초 잎으로도 술을 담가도 됩니다.
만병초 잎을 차로 마시려면, 만병초잎 5∼10개를 물 2되(3.6리터)에 넣어 물이 1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식사 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만병초 잎에는‘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중독 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만병초 잎을 달인 차를 오래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가 깨끗해지며 정력이 좋아집니다.
특히 여성들이 먹으면 불감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세어진다고 합니다.
습관성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할 수 있고, 간경화·간염·당뇨병·고혈압·저혈압·관절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좋습니다.
만병초 잎은 백설풍 또는 백전풍이라고 부르는 백납에도 특효가 있습니다.
백납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차츰 번져 가는 병으로 여간 해서는 치료가 어렵고, 치료된다 하더라도 완치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고약한 병 입니다.
백납 환자는 서울에만도 5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와 있으나 이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 입니다.
백납에는 환부에 1푼(0.3밀리미터) 깊이로 침을 빽빽하게 찌른 다음 만병초 달인 물을 면봉 같은 것으로 적셔서 하루에 3∼4번씩 발라 줍니다.
빨리 낫는 사람은 1주일, 상태가 심한 사람은 2∼3개월이면 완치 됩니다.
만병초 잎은 균을 죽이는 힘이 몹시 강하여 무좀·습진·건선 같은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씁니다.
만병초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발라 줍니다.
만병초 달인 물을 진딧물이나 농작물의 해충을 없애는 자연 농약으로 쓸 수도 있으며, 화장실에 만병초 잎 몇 개를 넣어 두면 구더기가 다 죽습니다.
만병초 달인 물로 소·개·고양이 등 가축을 목욕시키면 이·벼룩·진드기 등을 없앨 수 있습니다.
만병초는 진통작용이 강하여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없애는 데도 씁니다.
통증이 격심할 때 만병초 달인 물을 마시면 바로 아픔이 멎습니다.
북한의 고 김일성 주석은 목 뒤에 난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만병초 잎과 영지버섯 종균 달인 물을 오래 복용하였다고 합니다.
만병초는 만병에 효과가 있는 만능의 약초 입니다.
다만 높은 산꼭대기에만 자라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 입니다.
강원도 오대산에서 찍은 만병초 그림 입니다.
만병초는 한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습니다.
이파리를 도르르 말고 엄동설한을 버팁니다.
무지무지하게 인내심이 강한 나무 입니다.
3. 도꼬마리
열매는 만성 비염에 소염, 진통 효과가 뛰어나서 코가 막히고 호흡곤란, 두통, 냄새를 맡지 못하고
콧물을 흘리며 머리가 휑하고 약간의 어지럼증에 효력이 있습니다,
피부 소양증에 사용하면 가려움증이 없어지고 피부염도 치유 됩니다,
* 도꼬마리의 효능 *
알코올 중독. 축농증. 비염.관절염.가려움증등.
피부질환. 종기.악창. 쌍떡잎식물로서 초롱 꽃 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생 약 명 : 창이자(蒼耳子)
채취기간 : 7∼9월
취급요령 : 햇볕에 건조
성 질 : 따뜻하며, 달고 쓰다
용 법 : 1회사용량 :전초.씨앗 3~5g
독성여부 : 있음
잎--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광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이 심장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5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거친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 뒤에 은 강모가 있으며
뒷면 은 3맥이 뚜렷하다
꽃.열매 -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며 줄기끝과 가지 끝에 원추 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꽃이 핀 후 길이 약 1cm이상으로 커지며 과실은 수과로서 타원형이며 겉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고 끝에 2개의 부리 모양의 돌기가 있다.
특징 및 사용방법
포기 전체를 창이(蒼耳), 뿌리를 창이근(蒼耳根)이라고 하며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나 잎을 황정(黃精: 둥굴레의 뿌리)과 함께 몇 시간 찐 후에 황정을 건져낸 다음 사용하며
열매는 볶거나 술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쪄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그기도 한다.
술담구어 쓰는 방법
소주 1.7L 에 생 열매 150g 을 넣고 5∼8개월 숙성시켜 사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기준량을 사용한 후에는 중단한다.
복용 중에 돼지고기, 말고기, 쌀뜨물 등을 금한다.
효 능 : 주로 순환계, 신경계, 이비인후과 질환 등을 다스리며
특히 통증과 피부질환인 옴에 효험이 있다
약재의 특성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피어 가을에 열매가 익으며
열매에 가시가 많아 스치기만 하여도 옷에 잘 달라붙는다.
약성 및 활용법
도꼬마리는 가장 많이 쓰는 민간 약초중의 하나이다.
씨앗을 창이자, 시이실, 호실, 지규, 시일, 상사 등으로 부르며 예부터 나병, 축농증, 비염,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널리 쓰여 왔다
중국에서 수입된 것은 그 효능이 아주 떨어지기에 우리 땅 에서 난 것을 써야 효력이 있다.
어떤 사람이 알코올 중독에다 축농증과 비염이 겹쳐 온갖 약을 다 써보아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으나 도꼬마리로 마침내 모든 병을 한꺼번에 고쳤다고 한다.
도꼬마리의 열매를 약용한 것으로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고 머리가 아플 때, 콧물과
피부 가려움증 등에 쓰인다.
도꼬마리에는 요오드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저하에도 쓰고, 관절염, 나병, 악성종양에도 쓴다.
도꼬마리 줄기에 기생하는 벌레도 종기와 악창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흔하면서도 귀한 약이 도꼬마리이다.
적용 및 복용법
예부터 축농증, 비염,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름이 높다.
▶도꼬마리는 축농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 차처럼 마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보름이면 완전히 낫 는다 전해진다
▶도꼬마리 씨앗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특효다.
알코올 중독으로 날마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배기는 사람이나 술로 인하여 거의 폐인이 된
사람까지도 고칠 수 있다한다.
도꼬마리 씨를 은은한 불로 볶아서 하루 100개 쯤을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그러면 차츰 술 맛이 없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며 술로 인해 몸안에 쌓안 독이 모두 풀린다
▶중풍과 두통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씨앗을 볶아 가루 내어 티스푼으로 한번에
하나씩 하루 세 번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한다.
두통, 가벼운 중풍, 고혈압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져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전해진다
▶백납은 현대의학에서 별 대책이 없는 난치병의
하나로 여기고 있으나 도꼬마리를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전해진다
백납은 현대의학에서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엿처럼 나온 것으로 콩 크기로
환을 만든 다음 한 번에 20~30알씩 하루 2~3번 복용한다
복용하는 동안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 모든 육류와 술, 커피, 인스턴트 음료, 라면 등의
가공식품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이 있다한다.
도꼬마리를 진하게 달이면 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붙이거나 신선한 것을 찧어 종기나 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음력 5월 5일에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씻어 말렸다가 물로 오래 달여서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만응고"라 한다
만응고는 모든 악창, 종기, 치통, 축농증, 중이염, 두드러기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리만큼 효과가 있다.
악창과 종기에는 아픈 부위에 바르고 치통에는 아픈 치아에 바르며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혓바닥에 바른다.
술과 함께 티스푼으로 하나 씩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몸살, 감기,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 물에 타서 복용하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골수가 튼튼해지며 관절염이 치료, 예방되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힘이 나며 무병장수한다
다른 약재와 같이 복용할 경우
학질에 걸렸을 때에는 가시가 있는 도꼬마리의 열매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술과 같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고 두통에는 도꼬마리 열매와 궁궁이(천궁), 당귀를 같은분량으로 섞어서 가루로
만들어 5g 정도씩 잠잘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도꼬마리에 관련된 기사
[한방] 알레르기성 비염
[건강/생활] 2001년 10월 10일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이 되면 계절을 만끽하는 들과 달리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요즘같이 기온이 차가워지는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차가운공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착각하고 감기치료를 받다가 나중에 알레르기 질환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감기와 알레르기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우선 코감기의 경우 하루 종일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주로 아침에 일어나 찬 기운을 느낄때 발작적인 재채기와 함께 물과 같은 콧물을 흘리게 된다.
또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그 증상이 한달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 원인을 폐의 기능이 저하된데 따른 것으로보고 있다.
이는 폐주비(肺主鼻), 즉 폐가 코를 주관한다는 한의학 이론에 따른 것으로 다시 말해 코는 폐를
위한 보조기관이며 따라서 폐에 이상이 생길 경우 코에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코의 이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치료는 주로 약물요법이 이용되는데 여택통기탕과‘조리폐원탕’ 등이다.
이들 약물들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인체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창이자’라고 불리는 도꼬마리씨를
볶은 분말을 먹거나 수세미 줄기를 삶아 먹거나 또는 영지버섯과 대추 등을 달인 차를 음용하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발이 잘되는 데다 완치가 쉽지 않아 만성질환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평소 생활 속에서 예방을 위한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배나 포도, 오이 등 성질이 차가운 음식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예방을 위해 좋다.
또 청소 등을 통해 실내의 먼지나 집진드기 등을 없애는 등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들을 생활환경에서 제거하는 것도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특징 및 사용방법
포기 전체를 창이(蒼耳), 뿌리를 창이근(蒼耳根)이라고 하며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나 잎을 황정(黃精: 둥굴레의 뿌리)과 함께 몇 시간 찐 후에 황정을 건져낸 다음 사용하며
열매는 볶거나 술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쪄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그기도 한다.
예전엔 이 도꼬마리가 많았으나 요즘들어 그 개채 수가 많이 줄어 들었다
도꼬마리의 가격은 보통 건조1근에 30000~50000 원까지 하고 있다.
백반증완치사례
작년(2005년) 겨울이였습니다.
초기에는 오른쪽과 왼쪽 손목과 팔꿈치 사이에 하얀 반점이 좌우에 약5~7개씩 정도 발견 되었었는데... 처음엔 없어지겠지.. 혹 그냥 이정도로 있다면 뭐 문제될것 있겠나 싶어서.. 조금 관심만 가졌는데요...
약 2달정도 지나면서 갑자기 하얀 점들이 팔꿈치 위에까지 엄청 많이 번져버리더군요..(좌우팔 100개정도) 저의 더 큰 걱정은 이런식으로 번지다보면 온몸에 또 얼굴에까지 번지는 것은 시간문제겠다 싶더라구요.. 해서 처음엔 동네 잘 가던 약국에 가서 물어보고.. 그곳에서 간과 관련되지 않을까하여.. 체질계선을 통해 치료해보자고 하시면서.. 간에 도움이 되는 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건 치료약이 아니라... 간을 도우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않되겠다 싶어 경동시장 한의원들을 찾아갔는데.. 대부분 백반증이라고 말하면서... 아주 고질 병인데.. 쉽게 낫는 병이 아니라 하더군요...
한군데 갔더니 약이 있긴한데... 낫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하더군요... 해서 걱정만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구청 근처에 위치한 피부과 전문병원에 갔습니다..
그분이 저의 반점을 보시더니.. 백반증치고는 크기가 작고 색소~~증 치고는 반점크기가 크다 하시면서... 스테로이즈인가?
이것을 1주일정도 발라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만약 낫지 않으면 계속 바르면 않된다하더라구요.. 1주일을 발랐으나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1주일후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자기 병원에는 힘들것 같고 서울대 병원에가서 약1년간 레이저치료를 받으면... 다소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백반증에 관련된 의학상식과 치료등 사례를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역시 현재까지로는 레이저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 치료는 완치된다는 것이 아니라 다소간의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였고.. 적어도 1년간 1주일에 2~3번정도는 약30분~1시간정도 정기적으로 받아야한데요...
직장인으로써 상당한 부담이 되는거죠.. 돈도 돈이지만 시간적으로도 너무 힘이들고... 애기(진성이)가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그 애를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차비도 그렇고 정말 끔찍했습니다..
그리고 난후.. 않되겠다 싶어.. 장로님께는 최종적으로 제 팔을 보여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본거에요.. (그때까지는 의원님이 이런 고질, 불치병정도의 질병도 치료하시는지 정확히 몰랐거든요..
물론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
의원님이 딱 보시더니... 이건 약침 한방이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황당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말씀이 참말 이라면 너무나 좋겠지만.. 병원도 약국도 그 피부과 전문 의사님도.. 쉽지 않은 고질병이라고 아직 정확한 원인도 현대의학으로는 밝혀지지 않은(멜라민색소가 죽는 현상) 그런 병이라 말씀하셨는데...
한편으로는 넘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넘 황당해서..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에 안양에 갔었습니다 (당시엔 안양유원지에 있었음) 그리고 약침을 맞았어요... 그리고 약 6개월이 지나면... 없어진데요.. 정말 신기하기도하고.. 과연 그럴까하고.. 솔직히 조금은 의심이 되었지만.... 서울대학병원에서 1년간 받으려니... 도저히 엄두도 않나고.. 애따 모르겠다하고.. 그냥 믿고 잊었습니다.. 가끔씩 팔을 보면서 말이지요..
근데 신기한 것은 약침을 받은 날부터 더이상 번지지 않고 진행이 멈추었다는 사실입니다.. 처음 반점의 양은 오랜동안 고정되어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양도 증가되고.. 급속히 번져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맞는 즉시 멈추어버리는 거에요... 이건 약국에가서 약사님에게도 말씀드렸어요...
그리고는 약3~4개월정도 되니까.. 점점 연해지는게 눈으로도 보이더라구요.. 그랬더니 약5개월정도 되서.. 한참 까막히 잊고 있다가... 장로님이 팔 함보자 해서 팔을 보았더니... 이게 왠걸요... 반점이 하나도 않남고 완전히 없어져버린거에요... 우앙.. 지금 다시 생각해도 얼마나 기뻤던지...
그래서 동네 약사님에게며 아들 진성이 피부 질환문제로 다시 찾아간... 피부과 전문의 그 병원에 가서 저의 완치를 보여주었어요.. 의사님은 솔직히.. 나을려니까 낳았겠죠. 하며 조금은 퉁명스럽게 말씀하시는데.. 저희 동네 약국 약사님은 참 신기하다 하시면서... 살펴보시더라구요..
*백반증의 경우 - 한번 시술로도 완치가 되는데... 간혹 6개월이지나도 조금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때에는 6개월후에 한번 더 약침을 맞으면 된데요.. 저의 경우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5개월 여만에 완치가 되었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만해도 백반증환자가 적어도 5~6만명 넘는데요.. 현대의학으로도 힘든 분들(백반증도 마찬가지임)에게도 소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속히 완치되기를 기도합니다.. 위치는 부천에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완치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