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 설맞이 축제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이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해맞이 축제 '얼쑤~ 2008'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행운충전', '건강충전', '열기충전'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새터민·사할린마을·외국인근로자 등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초대해 위로의 어울림마당을 펼칠 계획이기도 하다.
행운충전(계단광장, 오후 3시~5시30분)은 국악명인들의 신명나는 무대 한마당이다. 2003 KBS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여성타악그룹 '동천'의 모듬타악과 선반(사물공연) 공연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의 '세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영화 '왕의 남자'에 줄타기꾼으로 출연한 판줄명인 안성 남사당의 권원태 씨가 출연한다.
건강충전(전당 중앙광장, 오후 3시~5시30분)은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떡메치기 등 전통의 세시풍속 놀이가 주를 이루는 무대다. 특히 초대형 민속연날리기 시연이 펼쳐질 계획.
열기충전(전당 중앙광장, 오후 5시30분시 ~ 6시)에서는 이번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올 한해의 액운을 쫒는 대동놀이로,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모든 행사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31-48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