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늦은 6시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운영위원회에 다녀왔습니다.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은 지난 10월 새벗도서관 관장인 신남희 관장이 계약직 관장으로 채용되면서
운영위원회를 꾸렸고
거기에 어린이 도서 전문단체로 우리 회에 운영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제안받았습니다.
그래서 인근 주민인 장재향, 홍숙경, 우윤희가 1차 방문하여 어린이 자료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몇가지 도서관 시설과 장서에 관한 의견을 말씀드렸고
11월 지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참여할 것을 결정
제가운영위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운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신남희 관장을 위원장으로 김용락 시인이 부위원장을 맡고 주변 범일초, 범일중 교장 교감 선생님과 권오윤 사대부고 과학교사, 영어교사, 매일신문, 영남일보, 권은경 문헌정보학과 교수,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 그리고 우리 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읽는 분들이라 도서관을 바라보는시각도 다양했고
모두들 요식적이고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의미이는 회의가 되기를 바라는 분들이라
앞으로 회의가 기대됩니다.
우선은 도서관의 당면 안건부터 처리하고
앞으로 회의를 하면서 도서관의 지역적 문화기반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좀더 깊은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분기별로 회의가 1번씩 있을 예정이라고 하고
회의를 위해서 도서관 이용을 적극적으로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1차 방문에서 건의했던
영어 자료실 문제는 우리가 제안한 내용이 사서회의에서 받아들여져
바꾸기로 했다고 합니다.